중국 해양대학교 연구팀이 남중국해 인공섬에 대형 해저터널 건설이 가능한 공법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공법은 이러하다. 산호초 기반 인공섬이 지지력이 부족한 점을 극복하고자, 인공섬에 수직 파이프를 대거 박았다. 이후 시멘트 등이 포함된 혼합물을 쏟아부어 바탕을 단단히 해 해저터널을 만드는 것.중국은 그동안 인공섬 7곳에 비행장과 미사일 발사대, 항공기 격납고, 레이더 시스템 등을 포함한 군사시설을 집중시켜 왔다. 그러다 최근 공간이 부족해지

미군과 필리핀군의 대표적 연례 연합 군사훈련인 ‘발리카탄’에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호위함이 필리핀 해군의 핵심 전력으로 참가해 눈길을 모았다.10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날까지 남중국해 등에서 실시된 발리카탄 훈련에 지난 2020년 인도한 2600톤급 필리핀 호

미군과 필리핀군의 대표적 연례 연합 군사훈련인 ‘발리카탄’에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호위함이 필리핀 해군의 핵심 전력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남중국해 등에서 실시된 발리카탄 훈련에 지난 2020년 인도한 2천600톤급 필리핀 호위함 ‘호세리잘함’이 참가했다고 10일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호위함 ‘호세리잘함’이 미국과 필리핀의 합동 군사훈련에 참가해 ‘K-방산’의 위용을 뽐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10일까지 남중국해 등에서 실시된 미군과 필리핀군의 연합 군사훈련 발리카탄 훈련에 지난 2020년 인도한 2600t급 필리핀 호위함 ‘호세리잘함’이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발리카탄은 ‘어깨를 나란히’라는 의미의 필리핀어로, 미국과 필리핀이 1991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연합훈련이다. 올해는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길버트 테오도로 국방부장관 등이 참관한 가운데 1만6000

중국에 대한 세계적인 군사·무역·기술 등 전반적인 경계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 특히 '베트남'이 지정학적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한 직후인 2014년부터 베트남은 중국과 남중국해 내 파라셀 군도를 놓고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를 틈타 미국을 필두로 자유주의 진영이 베트남을 공략했다. 이에 2023년 6월엔 베트남 도시 다낭에 미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함이 기항하기도 했다. 중국은 국경을 맞댄 베트남이 미국의 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