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한·미 관세협상에 발맞춰 도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자동차·조선 등 지역의 핵심 수출
김정재 국회의원은 지난 16일 포항시과수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 따른 사과 농가의 우려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1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경제 불확실성 해소와 미국 시장 진출의 계기로서 긍정적인 면이 있으나 지역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면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수출가격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이차전지·바이오 등 전략 산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은 19일 한미 관세협상에 따른 농산물 검역절차 개선대응과 과수농가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發 농산물 검역개선 대응 및 과수농가 지원방안 모색 위한 국회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주최자인 이만희 의원을 비롯해 임이자 기획재정위원장, 박형수·정희용·강명구·임종득·조지연 등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과 더불어, 학계, 언론계
한국과 미국이 ‘25% 상호관세’ 부과일을 코 앞에 두고 관세협상에 극적 타결을 도출했다.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는 조건하에 대미 상호관세는 15%로 하향조정된다.조선 협력 ‘마스가 프로젝트와 관련한 1500억 달러와 핵심광물 등 경제안보 지원을 위한 2000억 달러의 금융 패키지를 포함해 총 3500억 달러의 대미투자 등을 조건으로 미국의 대한국 상호관세를 낮추기로 했다.한미는 2주 이내 정상
한미 관세협상에 따른 정부의 1000억달러 에너지 구매 약속이 현실과 충돌하고 있다. 한국이 이미 장기계약으로 LNG 수요의 72%를 확보한 상황에서 추가 도입은 기존 계약 파기와 막대한 위약금을 각오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31일 한미 상호관세 합의에서 한국은 향후 4년간 LNG를 중심으로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어치를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미국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이미 2026-2028년 미국산 LNG 650만톤을 포함해 총 3600만톤의 장기계약을 체결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면서 "큰 고비를 하나 넘겼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의 협상은 우리 국민주권 정부의 첫 통상분야 과제였다"며 "촉박한 기간과 녹록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정부는 오직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임했다"고 그간 관세협상에 임했던 심경을 국민께 얘기했다. 대통령은 특히 이번 협상 타결로 우리 기업들이 다른 경쟁국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이 대통령은 "이번 협상으로 정부는
한미 양국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오는 12일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일본 현지 방송 TBS가 보도했다.TBS는 1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 대통령이 11일 미국으로 향해 12일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1일 보도했다. TBS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관세협상에 합의한 한국의 투자 문제와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 한국의 국방비 증액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방송은 또 이 대통령의 미국 체류가 1박 또는 2박 정도가 될
29일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이 한목소리로 “농업은 한미 관세협상에서 반드시 제외돼야 한다”고 촉구하며 정부를 향해 강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근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농산물이 포함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응해 발표한 이번 성명서는 농업계의 깊은 위기감을 반영하고 있다.조합장들은 이날 공동 성명서를 통해 “그간 반복된 시장 개방과 통상 협정으로 인해 대한민국 농업은 꾸준히 희생돼 왔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이미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농업 관세의 97.9%를 철폐한 상태이며, 그 결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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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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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정상회담] 與 "100점 만점에 120점" 野 "외교 참사"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에 대해 “100점 만점에 120점”이라고 호평한 반면, 국민의힘은 “외교 참사”라는 평가를 내놨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의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명언은 전략적인 발언이고 협상가로서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한 장면”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곧바로 좋아하면서 올해 안에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는 반응을 끌어낸 것은 이번 정상회담의 최대 성과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대화가 이뤄진다면 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