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난 21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하며 6월 한 달간 임직원이 함께한 걸음기부 캠페인 ‘걸으면 커지는 사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모바일 앱으로 걸음 수를 기록해 기부금을 조성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 해 총 2,000만원을 기부했다.기부금은 서울시 내 에너지취약계층의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냉방기기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폭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인 가구와 사회복
“건강걷기, 처음엔 힘들었지만 이젠 하루라도 안 걸으면 몸이 찌뿌둥해요.” 안동 옥동에서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에 1년째 참여 중인 박명숙 씨의 말이다. 박 씨처럼 지역 보건소와 함께하는 생활 속 건강관리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안동시의 보건정책이 전국 우수 사례로 평
장성군 황룡강 연꽃단지의 연꽃이 만개했다. 약 1만 6000㎡의 부지에 펼쳐진 흰색과 연분홍 연꽃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위치는 황룡강 상류방면이다. 황미르주차장에 차를 대고 강 건너편으로 5분쯤 걸으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곳곳에 설치된 ‘포토존 벤치’에서 연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거나, 길 따라 거닐며 연꽃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만끽하면 된다. 연꽃전망대에 올라가면 황룡강과 연꽃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단, 최근 들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므로 낮 시간에 방문
광양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에서 ‘나만의 속도로, 여름 걷기 습관 ON’ 8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탭에서 ‘광양시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스마트폰을 지니고 걸으면 걸음 수에 따라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적립된다.참여자는 1걸음당 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8천
경기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걷기활동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산책앱 ‘걸어용’ 이용자가 서비스 시작 2달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걸어용’은 사용자 건강 상태·선호도에 맞춰 산책로를 추천하는 앱으로 용인특례시가 직접 개발해 5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했다. 65세 이상의 사용자는 5000보 이상, 65세 미만은 8000보를 걸으면 ‘시티포인트’를 하루 최대 1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또 앱에서 추천한 산책 장소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한 후 인증하면 최소 20포인트에서 최대 100포인트의 ‘시티포인트’
걷는 속도가 사망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빠르게 걸을수록 수명 연장 효과가 크다.29일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미국 예방의학 저널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저소득층과 흑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빠른 걷기가 사망 위험을 20%까지 감소시킨다고 전했다.규칙적인 걷기가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그중에서도 빠른 걷기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느리게 걷는 경우 전반적인 사망률 감소 효과는 미미했지만, 하루 한 시간 이상 느리게 걸을 때 허혈 심장 질환 사망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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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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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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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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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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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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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취약계층에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전달
KB국민은행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기후위기와 재난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총 265가구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행복상자는 서울시 광진구, 노원구,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전달됐다.상자에는 여름용 차렵이불과 미니 선풍기, 양우산 등 폭염·우천 대비 용품은 물론, 샴푸, 바디워시, 제습제, 모기약 등 위생·건강 관리를 위한 생필품도 함께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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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여자유도 간판 김하윤 선수, 금빛 영광 나눠
경기 안산시청 소속 김하윤 선수가 대한민국 여자유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안산시는 지난 1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부 소속인 김하윤 선수의 금메달 봉납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대한민국 여자유도 간판이면서 여자 최중량급 최강자로 떠오른 김하윤 선수는 ‘2025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과 ‘2025 라인루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연이어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김하윤 선수는 지난 6월 13~20일 8일 간 개최된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여자유도 역사상 34년 만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혼성 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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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속옷 투쟁”이 웬 말인가, 법 앞에선 ‘전직’도 평등해야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이 체포영장 앞에서 보여준 풍경이 실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아니, 차라리 눈을 막고 싶다.서울구치소 바닥 위, 속옷 차림으로 드러누운 윤석열 전 대통령. 수의도 거부, 체포도 거부, 설명도 거부. 이쯤 되면 ‘전직 대통령’이라는 무게는 어디에 두고 왔는지 궁금하다. 국민은 지금 ‘대통령의 품격’이 아니라 ‘바닥의 비극’을 목격하고 있다.특검은 20~30분 간격으로 무려 4차례나 공손히 영장을 들이밀었다. 그러나 돌아온 건 ‘묵언정좌’가 아닌 ‘묵언드러눕기’였다. 전직 검찰총장 출신답게 법의 허점을 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