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을 내용으로한 이른바 '더 센' 상법 개정안이 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방송 3법·노란봉투법에 이어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기업에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더 센' 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전체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에 대해 "외견상으로는 소액주주 보호, 지배구조 선진화를 내세우
더불어민주당이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를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을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단독 의결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하며 표결 전 퇴장했고, 민주당은 다음 달 4일 본회의에서 법안 처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날 통과된 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사에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 인원을 기존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집중투표제는 주주가 보유한 주식 수만큼 이사 선임 의결권을 특정 후보에게 몰아줄 수 있도록 해 소수주주의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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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집중투표제 의무화·감사위원 분리선임이 확대된다. 국회는 25일 제4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 182인 중 찬성 180표, 기권 2표로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대규모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고, 감사위원회 위원 중 분리선임 대상을 최소 2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앞서 24일 본회의에서 해당 안건이 상정됐고, 송언석 의원 등 107인이 무제한토론을 요구함에 따라 국회법에 따른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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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본회의에서 기업의 집중투표제 도입,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한 2차 상법 개정안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지난21일 방송문화진흥회법...
더불어민주당이 4일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에 맞서 방송 3법부터 먼저 상정·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하청업체 노조의 교섭 대상을 원청업체로 확대 등을 골자로한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을 추가한 '더 센' 상법 개정의 국회 본회의 처리는 오는 6일 회기를 시작하는 8월 임시국회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신임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전 의원총에서 "약간의 우여곡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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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5일 본회의에서 소위 '더 센 상법'으로 불리는 2차 상법 개정안을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2차 상법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182명 가운데 찬성 180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 정당들이 찬성표를 던졌고, 개혁신당 의원이 기권표를 행사했다.'경제 내란법'이라며 법안에 반대한 국민의힘은 표결을 거부했다.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대해 집중투표제 도입을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기존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담았다.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더 센 상법인 2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50대 그룹 중 오너일가가 보유한 우호지분율 중 약 38%가 직격탄을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오너가 있는 자산 상위 50대 그룹의 상장사 중 오너 일가 지분이 존재하는 계열사 130곳을 분석한 결과, 평균 5.8명의 오너 일가·1.1개 계열사·0.6개 공익재단이 포함된 이들의 우호 지분율은 40.8%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상법 1차 개정의 ‘합산 3% 룰’에 이어 더 센 상법 2차 개정안에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가 포함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5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2일 공포되었다. 이 가운데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는 현재 시행되고 있으며,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과 감사위원 선출 시 3%룰을 사외이사 선출 시에 확대 적용하는 것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내년 7월23일 시행된다. 상장회사의 전자 주주총회 의무규정 등은 부칙에 따라 2027년부터 시행 예정이다.이 가운데 많은 이해 관계인들이 주목하는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는 회사 및 지배주주와 소수 주주의 이익이 상충할 경우, 소수 주주
상법 2차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50대 그룹 중 오너일가 지분이 있는 계열사의 우호지분 약 38%가 감사위원 선출 과정에서 의결권을 상실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영향력이 확대돼 주주총회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전망이다.19일 리더스인덱스가 오너가 있는 자산 상위 50대 그룹의 상장사 중 오너일가 지분이 존재하는 계열사 130곳을 분석한 결과, 평균 5.8명의 오너일가와 1.1개 계열사, 0.6개 공익재단이 포함된 이들의 우호지분율은 40.8%였다. 2차 개정안은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에 적용되며 전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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