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을 발표한지 10년째를 맞이한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이 사업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심각한 상황들이 확인되면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10년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갈등이 해소되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12일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2공항과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그는 "제2공항과 관련해 10년이 지나면서, 반대 단체든 찬성 단체든 고민이 있을 것"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 00 단지에서 하자 보수를 둘러싼 갈등이 형사 사건으로 이어졌지만, 재조사 결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이 내려졌다. 공갈미수와 업무방해 혐의까지 적용됐던 사안이 무혐의로 종결되면서, 일부에서는 대형 건설사의 분쟁 대응이 과도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결과로 향후 법적 공방의 초점은 ‘하자의 유무’와 ‘보수 책임 이행’ 문제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이 단지는 2021년 준공 이후 하자 처리 과정에서 갈등이 지속됐고, 주민들은 별도의 민사 소송도 진행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에 위치한 옛 진해화학 부지의 토양오염정화명령을 둘러싸고 환경단체와 창원시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환경단체인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22일 시
문음미 기자 = 전기자동차의 급속한 보급 확대로 인해 주차장 내 갈등이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가운데, AI 학습데이터 활용을 둘러싼 법적 갈등이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생성형 AI의 확
창원시의회에서 임기 말 여야 간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국민의힘 손태화 의장의 의회 운영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
대구시청 신청사 설계안을 둘러싸고 달서구청의 잇단 공개 비판이 이어지면서 지역 내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대구시는 “절차상 문제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태훈 달서구...
전주와 완주 사이의 통합 논의는 이제 30년을 넘긴 오래된 숙제다. 지난 9월 행정안전부의 6자 간담회를 계기로 절차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주민 투표 권고만을 앞두고...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한 항소를 포기로 검찰 내부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이들을 ‘정치검찰’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해체를 요구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결과물이 될 공동선언을 위해 한국 정부가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에 합의된 ‘경주 선언’이 나오도록 견인하기 위함이다.28일 외교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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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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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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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학부모회 협의회, 열린 대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 개최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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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다음생은 없으니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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