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었던 폭염이 한풀 꺽였다. 3일 울산 울주군 청량읍 들녘에서 벼가 누렇게 익어가며 가을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BNK경남은행은 지역 사회에 희망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2025 가을 공감글판'을 게시했다고 8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본점 외벽에 게시된 가을 공감글판에는 서정주 시인의 시 '추일미음' 중 중 일부에서 발췌된 "감들들은 떫은 물, 맨드라미는 붉은 물, 나는 이 가을날 무슨 물이
“세양공 선조님의 공을 기리며, 화창한 가을날 후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올립니다.”반남박씨 세양공 박강 선생의 배위 기제사가 2일 하남시 초이동 묘역과 사당에서 봉행했다.이날 기제사에는 대종중 박승원 도유사, 박제훈 전 도유사, 박진우 대종손 등 140여 명의 종
BNK경남은행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본점 외벽에 ‘2025 가을 공감글판’을 선보였다. 서정주 시인의 시 ‘추일미음’ 중 중 일부에서 발췌한 ‘감들은 떫은 물, 맨드라미는 붉은 물, 나는 이 가을날 무슨 물이 들었는고’라는 문구와 청명한 하늘, 붉은 맨드라미, 잘 익은 감 등 가을 이미
용천수는 제주의 ‘생명수’라고 부를 만큼 제주 사람의 삶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용천수는 먹고 마시는 물, 씻는 물, 소와 말에게 먹이는 물 등 다양한 용도로 제주 사람들의 삶을 채웠다. 용천수가 샘솟는 곳은 삼삼오오 모여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쉼터이자 무더위를 달래주는 장소이기도 했다.특히 조천리는 예로부터 제주 섬 안에서도 용천수가 풍부하기로 손에 꼽는 마을이다. 오늘날 용천수는 역사적 가치, 문화적 가치, 생태적 가치를 우리에게 경험하게 하는 소중한 자원이다.조천리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제4회 조천리 용천수 역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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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들깨, 이제 논에서 기계로 재배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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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별사법경찰, 악취 불법 사업장 무더기 적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나선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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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미래유산 포럼 개최...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 재조명
금천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금천 미래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과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미래유산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898년과 1904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시흥농민항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시흥농민항쟁은 ▲ 전임 군수와 향리의 비리에 맞선 1차 항쟁과 ▲ 일제의 경부철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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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S 2025] 용산에서 즐기는 'AV 마니아' 위한 축제
국내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오디오/비주얼 기기들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홈시어터 제품이나 스피커들은 매장을 방문해서 시연하는데 한계가 있다. 넓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제품을 구매해서 거실에서 사용하는 것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AV 제품군에 관심이 있다면, 9월 5일부터 7일까지 용산 드래곤시티 앰버서더 호텔에서 진행되는 'KALS 2025'에 주목하자. 홈시어터 커뮤니티 DVD프라임과 오디오 커뮤니티 '두근두근오디오'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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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추석맞이 예초기 무상수리 및 안전교육 실시
진도군은 추석 명절 전 예초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예초기를 무상으로 수리한다고 5일 밝혔다. 예초기 수리에 필요한 소모품과 안전용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무상으로 지원되며,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각 읍면을 방문하며 출장 수리를 진행한다. 김희수 군수는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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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메타, 웹3·AI 융합 메타버스 기반 실습 서비스 공개
생성형 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메타가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리는 ‘2025 시큐업&해커톤’에서 웹3와 AI 기술이 융합된 메타버스 기반 실습 서비스 메타데미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과 미래 교육의 혁신적 실습 모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웹3&AI로 연결되는 미래를 주제로, 웹3와 AI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보안·인증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라온메타는 이번 행사에서 트랙 B의 발표 세션을 주관하며, 메타버스 기반 실습 환경 전반을 다루는 다채로운 강연과 토론을 준비했다.최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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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 '글로벌 인천' 혁신 전략 제시한다
31분전
'2025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글로벌 인천을 위한 혁신 전략’ 주제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국제회의실 등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콘퍼런스는 국내외, 재외동포 미디어 종사자와 디아스포라, AI·항공, 문화콘텐츠 전문가, 국제청년미디어기자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한다. 기조연설은 이종수 연세대학교 부총장이 인천이 세계 도시들과 경쟁하며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 산업의 역할, 인재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세션1은 ‘재외동포·미디어와 함께하는 글로벌 TOP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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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금융권 최초 AI 에이전트 탑재 기업용 자금관리서비스 출시
NH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기업용 프리미엄 통합자금관리서비스에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NH하나로브랜치'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지난 7월 웹케시와 체결한 '생성형 AI 기반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대화형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자금관리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음성이나 채팅창에 “이번 달 얼마 들어왔어?”와 같이 일상언어로 질문하면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기업의 효율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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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텔, 철도시설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록
지엔텔은 철도건설법에 따라 ‘철도시설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신규 등록됐다고 밝혔다.철도시설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록제도는 철도시설의 정밀진단과 성능평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등록을 위해서는 자본금, 전문 인력, 장비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등의 평가를 거쳐 전문기관으로 지정된다.지엔텔은 지난 20년간 이동통신망 구축사업을 추진하며 신분당선, 공항철도, KTX 경부선 등을 비롯한 고속 이동체와 지하, 터널, 강관주 등 전국 특수·위험 지역에 네트워크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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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65일 하나돌봄어린이집 이용수기 공모전 개최
하나금융그룹은 포용적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이용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하나돌봄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작년에 6년여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정규 보육 시간 외 영유아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같은 해부터 운영해왔다. 특히, 야간·휴일근무 등 불가피한 상황으로 돌봄 공백을 겪는 가정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