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년 동안 독창적인 창작판소리로 한국 판소리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간 임진택 소리꾼의 기념 행사가 열린다. 오는 2024년 임진택 창작판소리 50년을 기념하는 '소리의 내력' 행사를 앞두고 추진위원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소리는 지르는 것이렷다!"임진택 소리꾼은 1974년 독재 정권의 억압 속에서 창작판소리 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그의 소리는 민중의 아픔과 기쁨, 좌절과 희망을 담아내며 반세기 동안 우리 시대의 소리를 이어왔다. 이번 기념 행사는 그의 독보적인 행적을 돌아보며, 바람직한 재창조의 맥을 살리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