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땅값의 하락세가 멈췄다. 올해 제주도 지역 땅값 변동률은 3년 만에 '플러스' 전환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제주시 지역은 보합세, 서귀포시 지역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반등 추이가 확연하게 나타난 점이 주목된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30일자로 결정.공시된 제주도의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0.11%'를 기록했다. 제주도 지역 공시지가는 2010년 이후 부동산 열풍이 불면서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시작, 2020년 5.95%, 202...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23대 행정부교육감으로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이 7일자로 부임했다.서울 출신인 심 신임 행정부교육감은 서울 반포고등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 석사 학위를 받았다.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군산대학교 사무국장,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 인재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한 교육행정 전문가로 손꼽힌다.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땐 의대정원 증원 업무를 맡기도 했다
제주올레와 락앤락이 2025년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을 제주지역에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러브 포 플래닛’은 락앤락이 2009년부터 오래된 밀폐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바꾸세요’ 캠페인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더해 발전시킨 국내 대표 플라스틱 밀폐용기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이나 공공시설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이다.제주 지역에서는 2020년부터 제주올레와 협력해 캠페인을 전개해왔으며, 지금까지 제주올레 길에 총 49개의 업사이클링 '모작 벤치
제103회 어린이날인 5일 제주도내 곳곳에서 어린이 축제가 펼쳐진다.우선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마련한 행사가 열린다. 제주시 지역에서는 5일 한라체육관에서 어린이날 대축제 ‘어린이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이 열리고, 2부 행사로는 레크리에이션과 게임 활동이 펼쳐진다. 실외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제주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어린이날 기념식과 함께, '우리 아이들과 함께하는 HA
제주SK FC가 안방에서 강원FC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제주SK는 6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과 격돌한다.1라운드 로빈을 마무리한 가운데 제주SK는 3승 2무 6패 승점 11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는 3승 2패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 2무 4패의 부진에 시달렸다. 단 한 경기 승리하지 못했고, 원정에서는 득점도 저조했다.올 시즌 물음표가 커질 때마다 안방에서 느낌표를 선사했던 제주SK의 저력이 필요한 상황이다.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교량과 아파트 등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민간 및 공공 다중이용시설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13일까지 도내 주요 시설 237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물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제주도는 집중점검 기간 동안 도민 안전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복지시설, 숙박시설, 교통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이번 점검은 시설·전기·소
우리는 유년시절, 청소년시절 그리고 청년시절을 거쳐오면서 인생의 좌우명이 때때로 바뀌곤 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심지어는 사십이 넘은 장년이 되어서도 나침판없이 항해하는 선원처럼 표류한 상태로 물위에 떠 있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인생의 모토나 좌우명은 주로 학교 선생님이나 책 안에서 스스로가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필자의 경우, 인생을 거쳐오면서 한번도 바뀌지 않은 평생 좌우명은 의외로 한 영화에서 발견했다.내 인생의 좌우명 카르페 디엠을 1989년도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지난 9일, 강릉시 옥계항에 위치한 하역시설인 한라시멘트 옥계항만공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현장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해양환경관리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주요 점검내용은 ▲하역설비 운영현황 ▲시멘트 운반선 접안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비산먼지 발생 방지 대책 ▲낙탄 및 오염수 해양 유입 예방 ▲ 화물선 등 선박으로부터 기름유출사고
밀양시체육회가 10일 2025년도 생활 체육 시작을 알렸다.밀양시는 이날 밀양스포츠센터 2층에서 제25회 밀양시 생활체육대회 및 제36회 경상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선수 선발전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개회식은 밀양시체육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기관·단체장, 생활체육 동호인 등 4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밀양시 생활체육대회는 오는 11일부터 6월 8일까지 육상 등 20개 종목에서 3000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친다. 선발된 선수들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밀양에서 열리는 제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성주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성주 참별나라로 떠나는 생명여행이라는 주제로, 지역민들의 손으로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컨셉아래 성주 참외와 생명 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성밖숲 메인 광장인 ‘참별 테마광장’에는 생명 문화를 주제로 한 ‘베이비놀이터&생명주제관’과 참외를 주제로 하는 ‘참외힐링공원’이 조성된다.‘베이비놀이터&생명주제관’은 대형 원형 돔 형태로 구성돼 축제장에 들어서는 순간 관람
국민의힘 지도부가 10일 심야에 대선 후보 교체에 나선 것과 관련해 경선 주자들과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 친윤들이 새벽 3시에 친윤이 미는 1명을 당으로 데려와 날치기로 단
웹·모바일 테스트 전문기업 브라우저스택이 오픈소스 HTTP 인터셉션 및 API 목킹 툴을 제공하는 리퀘스트리를 인수했다.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회사 측에 따르면 리퀘스트리는 API 개발·테스트를 간소화하는 오픈소스 툴로, 개발자들이 HTTP 요청·응답을 브라우저 내에서 직접 가로채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잡한 프록시 설정 없이 활용할 수 있어 개발자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특히, 백엔드 서비스가 불완전하거나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API 응답을 시뮬레이션해 프런트엔드 개발자들
경상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중구청이 후원하는 2025 울산현대미술제 ‘굿워캔드!’가 9일 중구 성남동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올해 울산현대미술제는 ‘굿워캔드!’를 주제로 문화의거리 갤러리 5곳과 야외 공간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예술가 7명이 참가해 미디어, 설치, 사진,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 32점을 오는 18일까지 선보인다.특히 세계적인 미술 무대에서 주목받은 작가들이 함께하며 울산현대미술제의 위상을 보여준다.대표작 ‘위로공단’으로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
인천관광공사는 ‘2025 우리은행배 제물포 르네상스 국제 마라톤 대회’ 개최를 통해 인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5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2025 우리은행배 제물포 르네상스 국제 마라톤 대회’에 50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특히 전체 참가자
호요버스가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게임 밖에서도 축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 기념 콘서트를 함께 시청하는 감상회를 진행했다. 또 이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및 시리즈의 신작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서 사흘간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 ▲대전
창원특례시는 4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42회 창원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문화상은 문학, 학술, 체육, 지역사회개발, 예술, 교육·언론 등 총 7개 부문에서 선정해 수여하며, 올해는 총 9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조례 개정에 따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10일 국민의힘 내부에서 대선 후보 교체를 둘러싼 '내전' 상황에 대해 "이젠 집을 고쳐쓰기보다는 과감하게 헐고 재건축해야한다"고 주장했다.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첫 공개 일정으로 대구를 찾은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동성로 거리버스킹 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는 건,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그 틀 자체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웬만하면 우리는 집을 고쳐 쓰려고 한다. 정이 깃든 공간을 고치고 수리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