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도 가공의 시대다.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을 다변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기반이 구미에 들어섰다. 구미시는 7월 9일,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강명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개소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이번에 문을 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선산읍...
인천시의회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병원에 앞서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에서 선행할 수 있는 정책 논의에 돌입했다.의원연구단체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경로당 주치의 제도 활성화 연구회’는 8일 오후 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관련 토론회를 열고, 제도화 방안을 구체화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대표의원인 산업경제위원회 이명규 의원을 비롯해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 나상길 의원, 박창호 의원, 인천시한의사회 문영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영양군청에서도 차로 40분을 더 들어가면 도착하는 수비면 죽파리 ‘영양 자작나무숲’ 입구, 전기차를 타고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자작나무숲이 기다린다.온통 하얗던 겨울 자작나무 숲과 다르게 여름이면 하얀 줄기와 녹음의 조화가 절정을 이룬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야심차게 도입한 지역사랑상품권 제도가 오히려 농촌 주민들에게는 역차별로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정부는 2025년 기준, 민생소비 진작을 명목으로 지역상품권 관련 예산으로 1조 원 이상을 투입하고 있으며, 국민 1인당 최대 52만 원에 이르는 소비쿠폰 지급까지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정책임에도 정작 농촌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가장 큰 이유는 단 하나. 쓸 곳이 없다는 것이다.최근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서울 성동구는 오는 6월 30일 ‘성동형 스마트쉼터’ 1개소를 새롭게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으로 성동구는 중형 28개소, 소형 28개소로 총 56개의 스마트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성동구는 2020년 8월, 전국 최초로 IoT 기반 원격관제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쉼터를 선보인 이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스마트쉼터를 구축하며 스마트 도시 정책을 선도해왔다.‘성동형 스마트쉼터’는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첨단 대중교통 편의시설이다. 쉼터에
스포츠 명품도시 남원시에서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 및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국내 최정상급 당구선수들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심판 등 1,600여명이 참여해 캐롬, 포켓, 스누커 등 전 종목 최상위 랭커들이 총집합, 수준 높은 경기와 짜릿하고 시원한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며, 특히 캐롬 3쿠션 허정환 선수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특별히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되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가 발표한 올해 3분기 ‘포레스터 웨이브: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략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기술력과 통합성, 비전 면에서도 우위를 보였다.포레스터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I 기반 보안 에이전트를 활용해 복잡한 보안과 IT 업무를 자동화하며, 위협 대응 속도를 끌어올렸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하루 84조 개 이상 위협 시그널을 분석해 사용자, 디바이스, 데이터, 앱, 인프라, AI 전반을
알에프텍이 자회사인 한주하이텍의 인수와 인수 이후의 자금거래 과정에서 수상한 흐름이 포착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소액주주들의 피해로 직결될 수 있어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5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알에프텍은 지난 2022년 12월 한주반도
경기 화성특례시가 가족형 물놀이시설이 있는 동탄 패밀리풀을 오는 19일 시범운영 형태로 개장한다고 밝혔다.해당 시설은 석우동 654번지 일원 동탄1신도시 2단계 문화공원 1호 부지 내에 조성됐으며, 총 면적 7만4232㎡ 가운데 물놀이 관련 공간만 약 1만9000㎡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 공원이다.동탄 패밀리풀, 오는 19일부터 6주간 무료개방… 아쿠아풀, 유아풀, 힐링온수풀, 탈의실, 샤워실, 파라솔, 그늘막 완비동탄 패밀리풀은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과 편의 공간을 갖춘 가족친화형 복합 공원이다.오는 19일부터
강릉시 아너소사이어티 26호 회원인 안광진 씨가 최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포남2동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으로 1천만 원을 지정기탁했다.포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당 지정기탁을 바탕으로 혹서기 대비 취약계층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시원한 배달, 더위야 물러가라'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92가구를 대상으로 선풍기와 냉감 이불을 전달하는 것으로, 포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건
청도군은 고령화율 45%, 지방소멸위험지수 0.097로 소멸 고위험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025년 6월 기준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20.9%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청도군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1인당 최대 2억 5,700만원 상당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시행하는 등 인구감소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강태원복지재단이 울산 지역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 10대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재단이 추진 중인 2025년 물품지원사업 ‘여름쿨쿨’의 일환으로,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이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전달이 이뤄졌다.이번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복지관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했으며,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설명도 병행했다.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지속되는
대구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지난 11일 해룡물놀이장을 개장, 최근 문을 연 키즈파크, 미디어아트센터 등과 함께 본격 손님맞이에 나선다.삼국유사테마파크 해룡물놀이장은 내달 24일까지 운영되며, 기존 미끄럼틀, 폭포, 물총 등에 에어바운스, 햇빛 차단막 등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어린이와 동반 부모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으로 운영된다.다양한 물놀이 기구를 갖춘 야외 공간에는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있어 내장객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또한 지난 5월 초 개장한 초대형 키즈카페인‘아이누리 키즈파크’와 시각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연구 결과, 지구 기온이 현재보다 4.5도 높았을 때 북극 지역에는 영구 동토층이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지구 평균 기온이 현재보다 4.5도 높았을 때 아시아 대륙에는 북극해가 있는 북쪽 해안까지 영구 동토층이 없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이는 당시 북반구 전체에도 영구 동토층이 없었을 것임을 시사한다.이러한 냉혹한 결
홍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여름철 불볕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등록 회원 285명을 대상으로 불볕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 키트”를 9일부터 3일간 배부한다.온열질환 예방 “시원 키트”는 쿨토시, 쿨스카프, 햇빛 차단 모자, 부채, 벌레 기피제 등 불볕더위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물품으로 구성했다.온열질환 예방 키트 제공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 교육으로 “여름철 불볕더위 대비 주요 행동 요령”을 강조하고 대상자 안부 묻기를 시행하며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한다.또한, 불볕더위에 방문사례관리를 진행하는 종사자의 온
경기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지하수를 사용하던 수원 망포동 청와아파트에 지난 4일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청와아파트에 상수도를 공급하면서 수원시는 급수율 100%를 달성했다.1988년 준공된 청와아파트 37년 동안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용 상수도 방식으로 운영됐다.1995년 화성군 태안읍에서 수원시로 편입된 후 수원시는 주민들에게 ‘상수도 전환’을 지속해서 요청했지만, 주민들은 세입자 위주 거주, 급수 공사비 부담, 재건축 예정 등의 이유로 상수도 전환을 미뤘다.최근 폭염으로 지하수가 고갈됐고, 지난 1일 청와아파
일산소방서는 지난 7일 초고층건축물 화재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영상은 초고층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절차를 체계화하고, 이를 소방공무원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제작되었다. 특히 고위험군 유형별 특수재난 대응기술 편람, 재난현장 작전 표준절차, 소방청 「초고층 건축물 재난대응훈련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영상에는 ▲ 초고층건축물 특성을 반영한 대피훈련 ▲ 소방차량 배치 및 지휘체계 훈련 ▲ 비상
9일 오전 10시 58분쯤 수원시 영통구 영통배수지 인근에 정차돼있는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됐다. ‘정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 및 인근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원 49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동
경기 수원시가 14일 영흥수목원 책마루에서 ‘수원 군 공항 주변지역 고도제한 완화 주민설명회 '새로운 시작, 희망토크 2차'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수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수정시정연구원이 주관했으며,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이찬용 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수원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준혁 국회의원 비서관, 염태영 국회의원 보좌관, 조철상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회장, 고도제한 피해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설명회는 ▲ 1부 희망토크에서 군 공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역 국회의원·원외 위원장들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도정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다.간담회에는 김승원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6선 추미애·조정식, 5선 정성호·윤호중·김태년 의원 등 경기지역 민주당 국회의원 53명 중 42명이 참석했다.여기에 이광재 전 의원 등 원외위원장 6명과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도 함께 했다.이날 '이재명 정부 100대 국정과제 반영 정책간담회'는 경기도 현안을 설명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동연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가 발표한 올해 3분기 ‘포레스터 웨이브: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략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기술력과 통합성, 비전 면에서도 우위를 보였다.포레스터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I 기반 보안 에이전트를 활용해 복잡한 보안과 IT 업무를 자동화하며, 위협 대응 속도를 끌어올렸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하루 84조 개 이상 위협 시그널을 분석해 사용자, 디바이스, 데이터, 앱, 인프라, AI 전반을
“공직자들이 무더위 쉼터 등 폭염 대비 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해 주기를 바랍니다.”이재준 수원시장이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여름철 극한 폭염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폭염 대책을 아무리 잘 수립해도 실제 현황 상황은 다를 수 있다. 각 부서에서 담당하는 폭염 대비 시설 현장을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즉시 보완하라"며 이같이 당부했다.이날 회의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각 실국장, 4개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이재준 시장은 “폭염취약계층 건강 관리를 비롯해 폭염 대응에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