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 장애인을 위한 정책 남다르다. 울진군은 지난 6월 23일 울진종합운동장 풋살장에서 울진군장애인체육회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출범은 경북도 내 군 단위 최초의 장애인체육회 설립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이날 출범식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00여 명의 내빈과 군민들이 참석해, 울진군의 장애인 체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었다.출범식에 앞서 열린 슐런 체험활동은 참여자들에게 장애인 체육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남녀노소...
고령군은 20일 우곡면사무소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와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과 협력해 우곡면 이장들을 대상으로 지붕공사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교육은 최근 축사 지붕공사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추락 사고를 예방하고 작업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교촌1991 문화거리’가 구미의 일상과 관광을 바꾸는 새 지평을 연다. 구미시와 교촌에프앤비㈜가 손잡고 조성한 ‘교촌1991 문화거리’가 새 단장을 마치고 6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거리 정비를 넘어, 브랜드 문화와 지역 정체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서 의미를 더한다. 이 거리는 구미종합터미널에서 동아백화점까지 약 500m 구간으로, 지난해 구미시가 최초로 명예도로로 지정한 ‘교촌1991로’를 중심으로 조성됐다. 총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과거 평
경북도가 물가 상승과 내수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과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5 경북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기존 지원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선정 절차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 번도 선정되지 않은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는 조건을 추가했다. 도내 21개 시군 제조 중소기업 중 총 400여 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전년도인 2024년 표준재무제표상 운반비 합산 금액의 10%를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뚝심이자원봉사단 ‘효국수 봉사회’는 지난 18일 어르신을 위한 콩국수 나눔 활동을 펼쳤으며, 2013년 설립 이후 매월 2회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국수를 제공해 온 이 단체는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의 ‘2025 풀뿌리자원봉사단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지속적인 봉사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올해로 6·25 전쟁이 발발한 지 75년이 됩니다. 평화로운 오늘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칠곡군은 낙동강 전선을 지켜낸 다부동 전투의 최전선이자, 호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현장입니다. 6·25 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의 의미와 현재 그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칠곡군의 모습을 조명함으로써,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칠곡군은 오늘날 활력 넘치고 평화로운 도시다.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아름다운 자연과 다채로운 문화관광 자원이 조화를 이루는 경북의 대표적인 명소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영천시가 지역 생산 마늘의 고품질화와 수확량 증대를 위해 2025년 주아종구 갱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마늘종구의 연속 사용과 중국산 마늘종자 유입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 피해와 바이러스 감염 등 마늘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마늘주아재배를 통해 생산한 우량종구를 관내 마늘 재배농가에게 보급 영천마늘의 고품질화와 수확량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 마늘 주아종구는 각종 병해충에 강하고 수확량도 10~30%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마늘 주아종구 생산을 위해 별도의 재배 및 선별작업이 필요해
전북지역 흑염소 농가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제1회 전북도 흑염소농가한마음대회’가 지난 17일 진안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에서 흑염소협회 전북지회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과 전국 각지에서 750여 명의 흑염소 농가들이 참석해 품평회, 시식행사, 기자재 전시, 노래자랑 등
영덕군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주관하고 영덕군이 후원하는 ‘2025 STAY영덕 베이스볼 캠프’가 24일 개막해 다음 달 13일까지 열띤 경합을 펼친다.이번 캠프는 전국 65개 팀, 1,8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하는 여름 스포츠 축제로, △대학동아리 챔피언십 △유스 캠프 △주니어 캠프 △사회인 챔피언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총 5개 부문으로 이뤄진다.특히 유소년부터 사회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만큼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어 스포츠를 통한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스포츠 문화의 저변
배우 강지우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살롱 드 홈즈'를 빛냈다.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강지우는 극 중 공미리와 박승호의 딸 박현지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교복 차림에 톡톡 튀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 현지는, 지난 3회 방송에서 친구 민우가 일진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누구보다 걱정하는 모습을 보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 동부권역 외국인주민시설 연합이 주최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낙산사 템플스테이’가 강원도 양양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성북, 강동, 동부 외국인주민센터 소속 외국인 주민 80여 명이 참여해 1박 2일 동안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참가자들은 양양 전통시장 탐방을 시작으로, 사찰 예절 배우기, 파도 명상, 해돋이 참관, 새벽 예불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 체험을 이어갔다. 동해를 바라보며 진행된 명상과 예불은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커피는 입으로 마시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음료다. 향기로 다가오고, 온기로 위로하며, 때론 음악처럼 우리의 감정을 건드린다. 일본의 ‘재즈킷사’는 그 커피의 본질을 가장 섬세하게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즈+카페를 합친 단어로, 재즈가 흘러나오는 카페를 뜻한다. 킷사는 일본어로 찻집을 뜻한다. 재즈 킷사의 유래를 살펴보면, 1950~1960년대의 일본에서 구하기 힘든 재즈 LP판, 재즈 노래들을 조금 더 가볍게 듣기 위해 카페에서 재즈 노래를 틀어 놓은 것이 원조라는데, 이 유행이 널리 퍼져 80년대에는 하나의 유행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19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가천재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가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만찬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소속감과 애교심을 높이기
이달 중으로 예정됐던 'AI 기본법' 시행령 공개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원활한 법 시행을 위한 세부 가이드라인을 다듬는 데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새 장관 후보자가 지명되는 등 부처 조직 변화를 앞둔 것도 변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AI 기본법 시행령 초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과기정통부는 6월 중 시행령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조금 미뤄 다음달 공개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안전성 확보 의무 가이드라인 ▲투명성 확보 의무 ▲고영향A
정상에 서다수술 후 3년째 되던 해 둘레길이 완성되었다. 초기에는 2.3km의 거리 중 1km 정도 걸어갔었다. 왕복 2km 정도 걸었던 것인데, 그해 겨울 눈이 내린 어느날 아침, 계속 걷다 주변의 아름다움에 취해서 둘레길 정상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때의 감정은 세상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었다.수묵화를 연상시키는 듯한 경치는 나를 25년 전쯤으로 안내해주었다. 강원도 오대산 근처에서 팬션을 운영하던 친구를 찾아갔었다. 그곳에서 온통 하얗게 눈 덮인 세상에 취해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그 친구와 지금도 깨지지 않는 전설, 마
나운라이온스클럽 이정훈 새봄비뇨기과 원장은 지난 24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 중인 ‘2025 밥 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 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에 참여,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를 통해 쌀 400kg을 전달했다.이정훈 원장은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쌀 기부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물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나운라이온스클럽은 평소에도 취약계층과 사회복지를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AI판에서 빅테크 주도 아래 인수합병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볼 만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은 AI 모델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여러 업체들을 사실상 인수했고 최근에는 특정 분야 전문성을 가진 스타트업들을 주목하는 모습이다. 빅테크들과 스타트업들 간 이해 관계도 맞아떨어지는 분위기다.AI 업계 경쟁이 거세지면서 독자 노선 보다는 매각을 선호하는 스타트업들도 늘어나는 모양새다. 메타가 스케일AI에 143억달러를 투자한 것도 이같은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다.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