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유도선 종사자들이 오랜 기간 제기해온 불합리한 선박 검사 규제에 대한 개선요구가 행정안전부 고시개정으로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선령20년을 초과한 유도선이 연해구역을 항해할 경우 엔진사용시간이나 선박상태와 관계없이 연1회 기관개방검사를 받도록 규제해 왔으며, 유도선 사업자들은 선박검사 시 고비용을 부담하며 실효성에 비해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에 통영해경은 지난해 5월부터 1년 4개월에 걸쳐 행정안전부, 유도선 협회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
건축공간연구원과 세종특별자치시 공동 주최‧주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2025 AURI-광역지자체 건축자산 정책협의회 및 심포지엄’이 9월 24일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개최, 세종시 건축자산 진흥 정책을 통해 전국 지자체 모델을 제시한다.건축공간연구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8조제1항에 근거해 설립된 국무조정실 산하 건축․도시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2018년부터 건축문화자산센터를 설치해 건축자산 진흥 정책 지원 및 교육‧홍보 관련 사업을
부동산 시장에서 마지막이란 상징성을 갖춘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 내 마지막 분양단지는, 초기 분양단지 대비 학교나 교통여건 등 주요 기반시설이 마련된 시점에 입주가 이뤄지는 만큼 주거 편의성을 입주 즉시 바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먼저 공급한 단지에 비해 입주시기가 상대적으로 늦다 보니 최신 트렌드의 세대 내부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여준다. 여기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및 풍부한 조경시설 등도 갖춰져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아울러 마지막 분양단지의 경우 앞서 분양한 단
부산시가 25일 시청에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운영위원회는 지난달 출범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추진위원회’의 산하 기구로, 정책과제의 발굴과 심의, 실행계획 점검 및 조정 등 전략 실행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운영위원회는 김가야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석좌교수와 박재율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공동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학계·산업계·연구기관 및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20여
한국서부발전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태안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서부발전은 지난 23일 태안군 오일장을 찾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역특산품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는 약 600명의 지역민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둔 오는 28일에도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지난 8월 큰 호응을 얻은 전통시장 상품권 페이백 행사에 이은 두 번째 캠페인이다. 이용자는 오일장에서 소비한
전력거래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3일부터 24일 양일간 노사 공동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23일에는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이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을 직접 구매해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고, 지역 내 아홉 개 복지시설에 명절맞이 후원금을 전달했다.24일에는 전력거래소 곽근열 경영기획부이사장 등 임직원이 나주시 빛가람동에서 열린 ‘2025년 추석 명절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에 참여했다.이번 캠페
오는 10월 충남 서산시의 도시개발사업 중심지 예천동에 하이엔드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와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브랜드 아파트 '트리븐 서산'이 분양될 예정이다.'트리븐 서산'은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을 맡았으며,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 688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6층, 10개동, 전용면적 84~128㎡, 총 829가구다.타입별 가구수는 ▲84㎡A 393가구 ▲84㎡B 113가구 ▲98㎡ 205가구 ▲110㎡ 73가구 ▲128㎡ 45가구다.■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의 실현중대형
인천 송도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수십 미터 규모의 균열이 발생했다. 주변 아파트 건설 공사에 따른 균열로 추정돼 연수구가 긴급 조치에 나섰다. 지난 27일 오전 11시40분쯤 연수구 송도동 아카데미로312번길에서 “도로가 갈라졌다”는 취지의 신고가 연수구청 재난상황실에 접수됐다.
사단법인 한반도환경운동연합본부와 국토일보 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환경일보·기후환경ESG협의체·국제교도협회·한번도ESG실천연대총연합이 주관한 ‘전국 릴레이 ESG 같이 줍깅’ 행사가 지난 2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생활 속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환경단체 회원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텀블러 사용 등 탄소중립을 다짐하고 해변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현장에서는 전문 안전지도사가 심폐소
얼마 전 타 지역 언론사 기자와 안부를 주고받았다. 출입처를 옮겼느냐는 물음에 뉴미디어부서에서 1년째라고 하자 돌아온 반응이 재미있다. “신문사 기자라면 한 번씩은 거쳐 간다는 그놈의 디지털 부서에 갔네!”‘그놈의’라는 말에는 디지털 부서 기자들의 낮은 만족도가 묻어난다. 그런 인식이
“나이가 들면서 제 서재와 다락방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어요. 비워내야 채울 수 있잖아요. 정리하면서 여러 자료를 살펴봤는데, 이것들은 버려질 물건이 아니라 후학들에게 남겨야 할 귀중한 자료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이후 1978년도 철필로 등사원지에 긁어 인쇄한 학교교육계획부터 시작해서 150여 점을 교육박물관에 기증하게 됐지요.”신록이 짙어가는 지난 5월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제주교육박물관 K 학예사님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개관 30주년 기념행사와 특별기획전에 내 인터뷰가 필요하다는 간곡한 전화였다. 그렇게 진행한 인터뷰 10
경산시가 ‘2025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경진대회’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하며 ‘적극 행정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 안동에서 경북도가 주관해 도내 89개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거쳐 10개 사례가 본선 발표심사에 진출했다. 시는 경산시 문화관광재단이 발표한 ‘2025 경산워터페스티벌 QR 웨이팅 시스템 도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5 경산워터페스티벌 QR 웨이팅 시스템은 여름철 폭염과 긴 대기로 인한 시민 불편과 온열질환 위험을 해소하고자 도입된 모바일 대기 등록 서비스로, 가족과
무수한 지원자들이 취업전선으로 뛰어든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구분될 수 있는 나만의 차별화 전략이 있어야만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까. 차별화 전략 1 - 1+1 전략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먼저 첫 번째로 ‘1+1 전략’을 추천하고 싶다. 방법은 간단하다.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일에 플러스알파 요인을 하나 더 덧붙여 강조하는 방식이다. 사실상 무엇인가 하나를 압도적으로 잘하는 사람은 플러스알파도 그렇게 필요 없다. 그것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만일 여러분이 외
K현대미술관은 내년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대표 전시인 ‘괴짜展 2025’에서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5개월여에 걸쳐 100여 명 작가의 작품 2000여 점을 선보인다.K현대미술관은 강남 최대 규모의 등록 사립미술관으로 ‘괴짜展 2025’는 550여 평, 층고 6m에 달하는 3개 층의 대형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K현대미술관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심승욱의 높이 3.8미터에 이르는 대규모 설치 작업과 장세일의 3.1미터 대형 조각을 선보이며, 일반 전시장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압도적인 스케일의 작업을 감상할 수 있
글로벌 콘텐츠 기업 리디는 도쿄증권거래소가 주관하는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는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일본 시장 내 비즈니스 확대 및 현지 기업과의 연계를 촉진하고,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7개국의 스타트업 20곳이 선정됐으며, 리디는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리디는 자사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일본 웹툰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국음악에서는 성음이란 말을 쓴다. 성음의 개념속에도 한국인의 문화적 이치와 기호가 드러난다. 성음은 말의 음운이고 채색이고 이면의 음상이다. 판소리는 성음놀음이라고 소리꾼들은 흔히들 말한다. 어떤 경우에는 가야금이나 거문고 등 악기 소리가 좋을 때도 성음이 좋다고도 표현한다. 소리꾼에 좋은 목소리를 듣기라도 하면 성음이 좋다고도 하며, 북소리도 마음에 앵기면 북 성음이 좋다고한다. 아마도 요즘 우리가 말하는 성음의 뜻은 본래의 의미에서 변용된게 아닌가 싶다. 요즘은 음질이나 음색을 두고 성음이라고 말하
중고차 수출이 우리 경제의 ‘숨은 효자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약 64만 대, 6조 원에 달하는 수출이 이뤄졌고, 이는 단일 품목 기준 상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다. 그러나 산업 성장세와 달리 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취약하다. 현행 제도상 중고차 수출업은 별도의 인허가나 사업자 등록조차 필요 없는 자유업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누구나 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그 결과 정부는 업체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