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장진영 의원이 마늘·양파 등 도내 주요 농산물 주산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유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경상남도 농산물 주산지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조례안은 주산지 지정, 실태조사, 기본계획 수립, 재정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등 주산지 중심의 농정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담고 있으며, 경북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제정되는 광역단위 조례다.장 의원은 “기후위기와 수급 불안정, 가격 급락 등 농산물 생산현장의 구조적 위기를 해소하려면 주산지 중심의 정...
창원시는 오는 9월 28일 오후 3시 3.15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내 대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초청해 ‘2025년 창원아카데미’ 세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어디까지 왔을까?”라는 주제로,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와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과제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강연자 궤도는 구독자 13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을 운영하며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국내 대표 과학 커뮤니케
이영수 경남도의원은 16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남도의 지속가능한 재정 및 복지정책에 대한 정책질의를 통해 재정 건전성 확보와 생산적 복지로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지난 5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급된 남해군 민생회복지원금과 지난 9일‘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조례’상임위 통과"를 언급하면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해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면서까지 단기적 성과에만 급급한 무분별한 정책이다"고 지적했다.또한 이는 "도 전체의 방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월 11일 경남도의회 본관 도민공연장에서 「인공지능시대의 맞춤형 인성교육」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핵심 인성 역량이 무엇인지, 그리고 학교 인성교육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전환해야 하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남도의원과 도교육청 관계자, 학부모단체, 사립유치원 연합회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토론회는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의 축사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반기문 前 유엔사무총장이 영상 메시지를 통
조영명 경남도의원은 “현재 경남의 자영업자 비중은 23.8%로 전국 평균인 19.4%보다 높게 나타나며, 도내 주요 경제 주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자영업 관련 경기 현황을 알 수 있는 개인사업자의 폐업률과 상가 공실률이 전국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소상공인 지원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특히, 경상남도의 소상공인 지원 예산이 대부분 융자, 보험료, 수수료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보전 등, 재정지원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남해군은 10일 독일마을 광장에서 ‘파독전시관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 단체장, 독일마을 주민과 전시물품 기증자 등이 참석해 전시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파독전시관은 2014년 개관 이후 남해군을 대표하는 이주·근로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파독근로자의 도전과 희생, 그리고 독일마을 정착까지의 여정을 더욱 생생하게 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전시장은 관람자들이 흡사 독일로 떠나는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거창 아스타국화합천 핑크뮬리·창녕 화왕산 억새 등경남도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단풍과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도내 18곳의 여행지를 소개했다. 숲길을 거닐며 계절의 빛깔을 느끼고,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인 명소들이다.◆단풍과 가을 풍경가을은 붉게 물든 단풍과 선선한 바람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울긋불긋 물든 숲길과 산길을 거닐며 가을의 색채와 여유를 느껴보자.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 속에서 고즈넉한 풍경과 평화를 함께 만끽할 수
광주본부세관은 추석 연휴기간 수출입통관에 지장이 없도록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는 등 ‘추석 명절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농수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과 긴급 원부자재의 신속 통관 및 수출화물의 적기 선적 지원을 위해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3주간 공휴일·야간을 포함해 24시간 수출입 통관체계를 가동하며, 특별지원 기간 동안 업무시간 외에도 임시개청 신청을 허용해 휴일에도 성수품과 긴급 원부자재 등이 통관지연 없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려면 직장도 가정도 아닌 제3의 공간이 필요하다.”10년 전인가 어느 모임에서 한 여성분에게 들은 말이다. 그분은 돌이켜보니 네일아트숍이나 미용실이 자신에게 그런 공간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제3공간이란 도시사회학자 레이 올던버그가 1989년 발간한 책 에서 제
청라국제도시 상주인구 증가로 인한 생활오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촌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가 실시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공촌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 공개 공고’를 냈다.이번 공고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에 앞서 인천시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거친 평가 항목 및 대상지역 등을 결정일로부터 20일 이내에 14일 이상 공개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법적 절차다.의견이 있는 주민 등은 의견서를 작성해 17일~10월 1일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계획과에 팩스(0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엠와이소셜컴퍼니와 공동 운용하는 ‘제주 초기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통해 고등어 연중 산란 기술을 보유한 스마트 양식 솔루션 기업 ㈜메가플랜에 프리A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메가플랜은 고등어 산란 관련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으로, 올해 1월 인공산 1세대 고등어를 성공적으로 출하·판매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재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육상 양식장을 직접 운영 중이다.제주센터는 메가플랜의 기술이 고등어 연중 생산을 가능
오랜 기간 표류해 온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서울시는 우이신설 연장선 건설사업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시공분 공사와 토목·건축·궤도·시스템 등 전 분야에 걸쳐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는 8월 기본설계 적격심의를 통과하고 선정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어제 실시설계를 포함한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은 기존 노선에 연장선을 통합하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됐으나 2020년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는 등 장기간 진통을 겪
감성 회화 작가 Rosa.C의 작품 전시와 아트굿즈 팝업스토어가 오는 10월12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3층 공작인 매장에서 열리고 있다.매장에는 티셔츠와 에코백 같은 웨어러블 아트부터 머그컵·텀블러 같은 휴식의 오브제, 키링까지 다양한 굿즈가 전시 판매된다. 모두 한정판으로 제작돼 소장 가치를 더했다. ‘축복’, ‘동행’, ‘희망’ 등 주제별 세트 상품도 마련돼 선물용으로 제안된다.이번 기획은 아트·크래프트 플랫폼 마이마스터즈가 운영하는 편집숍 ‘공작인’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마이마스터즈는 신진 작가의 발굴과 유통, 브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새로운 DIY 키보드 키트 ‘가츠 사이버67’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3D 프린팅 특유의 질감과 입체적인 구조를 더해 기존 사출 키보드와 차별화된 외관과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가츠 사이버67은 67키 레이아웃의 핫스왑 유선 베어본 키보드로, 사용자가 직접 조립하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여러분은 SNS 활동이 취업이나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많은 분들이 서로 답변을 냈으리라 싶다. 그런데 과거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면 이제는 도움이 된다고 답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리라 싶다. 그만큼 유용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다만 단지 SNS가 있다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기 어렵다. SNS를 통한 전략적 취업 접근그렇다면 취업이나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 내가 SNS를 통해 만났던 한 청년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볼까 한다. 어느 날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계엄당일, 제주 진상규명을 원하는 도민 299명 일동은 17일 성명을 통해 “ 계엄 선포 당시 도청을 비운 사실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고 도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성명은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계엄의 밤’ 당시 행적과 이후 이를 비판한 도민에 대한 고발 대응을 강력히 규탄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오영훈 지사의 행동을 ‘민주주의 파괴 행위’로 규정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9월 16일 오후 4시에 시작된 서명운동에는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17일 오후 1시까지 제주도민 299명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고 했다.이어 “지
프로야구가 비 때문에 10월까지 시즌 막바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게 됐다. 9월 들어 취소 경기가 더욱 늘어나면서 정규시즌 종료일도 뒤로 미뤄졌고, 덩달아 ‘가을 야구’ 포스트시즌 시작도 늦어졌다. 7위 NC 다이노스와 3위 SSG 랜더스는 1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더블헤더를 진행한다. 두 팀은 오후 3시 더블헤더 1차전을 치른 뒤 오후 6시30분 2차전을 펼친다. 1차전이 오후 5시50분 이후에 끝난다면 2차전은 1차전 종료 40분 뒤 열린다. 당초 NC와 SSG는 지난 9일 맞붙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남부 지방에 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국제 해킹조직이 SK텔레콤 고객 정보를 탈취해 판매하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현장 점검 등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스캐터드 랩서스$’라는 해커 집단이 SK텔레콤 이용자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판매 글을 올린 사실을 확인하고, SK텔레콤 측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가 잇따르며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해커의 주장을 신속히 조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