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표 민족문학 작가인 벽초 홍명희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진행된다. 충북민예총은 다음달 1일 충북 괴산군 일원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동부창고 38동에서 ‘충북의 문학 충북의 작가문학제-제30회 홍명희문학제’를 연다. 소설 임꺽정의 저자인 벽초 홍명희 선생의 문학세계는 식민지 현실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과 민족의식을 그려내며 한국 근현대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올해는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지역문학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강영주 상명대학교 명예교수가 ‘홍...
충북 괴산군 문광면은 지난 17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초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문광면 효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치렀다.문광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축제는 주민자치 꽃구름 난타팀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이어 본 행사에서는 정필헌씨가 장한어버이상을, 김태규·최동화씨가 효행상을, 변봉구씨가 모범노인상을 각각 받았다. 이상배·유세현씨는 지역발전 유공자로 군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이어 면민 일동이 이재금·조혜숙씨에게 감사패를, 김복희·원송희
청주상공회의소는 21일 청주 엔포드호텔 직지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제114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미중 전략경쟁시대:대한민국과 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아주대학교 미중정책연구소 김흥규 소장이 연사로 나서 미중 전략경쟁시대 속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기업의 대응방안과 전략적 해법을 제시했다.김흥규 소장은 “세계 패권을 겨누는 중국의 부상과,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힘의 재건이 맞물리며 국제
충북조달청은 충북지역 2개 기업의 제품이 2025년 제3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주식회사 송인산업의 ‘회전제어 및 자동원점복귀와 정지기능으로 소음을 최소화한 이동식 스툴테이블’ △삼성엠에프씨 주식회사의 ‘에스엠씨 무겹침 특수점착 방수시트’ 등 2개 제품이 지정됐다.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로,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 국가계
JB주식회사는 지난 18일, 태조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11회 평평평 축제’에 참여해 가스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평평평 축제는 ‘평범하고 평범하며 평범하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과 소통을 나누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JB는 2023년부터 3년째 이 행사에 참여하며 장애인 인식개선과 안전문화 확산에 힘써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의 비눗물 실습형 프로그램 대신, 가스안전 영상 시청
울산로타리클럽이 지역의 고립·은둔 세대를 돕기 위한 ‘행복남구라면’ 사업에 500만원을 후원했다. 클럽은 23일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더했다.이번 후원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되며, 복지관이 추진 중인 ‘행복남구라면’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복지관은 후원금을 활용해 취약계층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 라면조리기를 구입하고, 식사 지원과 함께 사회적 고립 세대를 발굴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행복남구라면’은 단순한 무료 급식 지원을 넘어,
창원 진해에 실시간으로 깎여나가는 산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한번 쯤 지나가며 놀란 분들도 있을 텐데요. 한때 ‘육지를 바라보는 산’이라 불렸던 이곳. 사람들은 어느 순간 이 산을 ‘욕망산’이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항만 개발, 관할권 다툼, 그리고 ‘개발’이라는 이름의 욕망.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쿠언 폰러타낙 주한캄보디아대사와 면담을 갖고, 최근 불거진 온라인 불법 범죄 대응과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면담은 김 위원장이 캄보디아 대사관 등을 포함한 해외 국정감사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인 오후 4시에 진행됐으며, 쿠언 폰러타낙 대사는 지난 9월 부임 이후 처음으로 외통위원장을 공식 예방했다.김 위원장은 양국이 1997년 재수교 이후 교역 규모를 약 20배 이상 확대했으며, 한국이 캄보디아의 제2위 투자국으로 자리 잡은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사단법인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한국국제대학교는 24일 오전 대구 호텔수성 포시즌스에서 제17주년 독도의 날을 기념해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한복 기증식을 진행했다.이번 한복 기증식은 학교안전 증진을 선도하는 공제중앙회, 한국 전통문화 보급에 앞장서 온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 우즈베키스탄에서 교육·문화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하는 페르가나 한국국제대가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
장인화 포스코그룹은 회장이 지난 23일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2025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다.한미 친선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수여하는 밴 플리트상은 한미 간 이해·협력·우호 증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 현대화를 이끌며 ‘한국군의 아버지’로 불린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장 회장은 취임 후 포스코그룹의 핵심 사업 전반에 걸쳐 대미 투자를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등 한미 경제 협력과 우호 관계 증진에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및 제49회 시각장애인잔치한마당 행사가 지난 23일 오전 삼양 다목적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흰지팡이 날’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상징하는 날로,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흰지팡이는 그들의 자율성과 독립을 의미한다.세계맹인연합회가 1980년에 제정한 이 날을 기념하며, 시각장애인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장애인복지과 허희숙 과장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700여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20일 세계은행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
의령군은 20일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축제 수익금 936만2400원을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전 등을 통해 3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하만홍 추진위원장은 “의령군민과 관광객의 성원으로 축제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그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서 뜻깊었어요.”지난 18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2025년 영주시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 현장에는 밝은 표정의 학생들이 가득했다.1년간 활동을 이어온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가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아동의 눈높이에서 만든
혼외자 아이를 낳고 사라졌던 전처가 의뢰인의 숨겨진 비밀을 폭로하며, '미스터리 전처 찾기'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20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10년간 키운 둘째 아이가 친자가 아니었다"는 의뢰의 믿기 힘든 결과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의뢰인은 "이혼 후 6년간 전처로부터 단 한 번도 양육비를 받지 못해, 무려 3400만 원이 밀려 있다"고 호소했다. 의뢰인의 주장에 따르면 전처는 여러 개의 이름을 사용하며, 결혼
구미시 야은초등학교는 24일 교직원과 학생안전자원봉사자회, 학부모회, 학생안전자원봉사자연합회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유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최근 아동 대상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학교는 10월을 ‘어린이 유괴 예방 집중교육 기간’으로 정하고 학생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다. 23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암호화폐 ETF 투자하기' 가이드를 내놓았다.먼저, 암호화폐 ETF는 스팟, 선물, 주식 기반으로 나뉜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스팟 ETF로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며,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는 선물 기반으로,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
카르다노 같은 암호화폐 투자를 통해 100만달러 자산가가 되는 것은 여전히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꿈이다. 관련해 23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카르다노 가격이 10달러에 도달했을 때 100만달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ADA 수량을 분석했다.최근 시장 급락으로 카르다노 투자자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카르다노는 이달 초 단 1주일 만에 0.89달러에서 0.33달러까지 급락했다. 이후 0.33달러 저점에서 반등해 0.6403달러까지 회복했지만, 여전히 올해 들어 24% 하락했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24일 경북 포항을 방문해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5극 3특’ 광역별 메가시티 중심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포항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열린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초청 강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