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추진한 임자 굴도 해양 펜션단지 조성 사업이 경매에 나오면서 40억 원 규모의 혈세 낭비와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이 사업은 2010년 신안군과 D업체가 민자 1360억 원과 국비 등 40억 원을 투입해 펜션단지와 해양레포츠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그러나 기반 시설이 전무한 무인도에 대한 사업 타당성 문제와 민간사업자의 추진 미흡, 지자체 관리 부실이 겹치며 사실상 중단됐다.신안군은 2010년 11월 민관 공동 투자 협약을 하고 40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했지만, 방파제와 선착장 등 공공시설은 준공 후 파손이 확인되...
경기 시흥시의회가 15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선열들의 희생과 독립 정신을 기렸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오인열 의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임병택 시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뜻을 되새기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이번 경축식은 ‘함께 빛나는 광복 80주년, 감사와 미래를 잇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시립합창단이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참석자 전원이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며 광복의 기쁨을
경기도의료원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과 중증장애인 등 치과 진료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 전문 의료인력 교류 ▲ 응급치과 진료체계 구축 ▲ 신체질환을 동반한 환자에 대한 외래 및 응급진료 협력 등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특히 이번 협력은 그간 치과 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중증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구강 건강권 보장과 의료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모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수원시 영통구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R&DB센터와 광교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할 유망 벤처·중소기업을 연중 수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광교테크노밸리는 경기 남부권의 첨단 지식산업 거점으로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에게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 정보기술, 생명공학기술, 나노기술 기업지원에 최적화된 첨단산업단지로써 현재 180여 개 기업 및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특히 인근에 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 성균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뉴진스와 가요 기획사 어도어 간 법적 공방을 종결짓기 위한 조정이 14일 법원 주재로 열렸으나 일단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 양측은 다음달 다시 만나 2차 조정을 시도한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20분까지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1차 조정 기일을 진행했다.양측은 이날 별다른 결론에 이르지 못한 채 오는 9월 11일 한 차례 더 조정기일을 갖기로 했다.이날 조정기일에는 뉴진스 멤버 민지와 다니엘이 직접 출석했다. 앞서 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시 동지역의 제주중앙중학교와 제주중앙여자중학교를 2028년 3월 1일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도 교육청은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와 신제주권 성비 불균형 개선,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제주시 동지역 단성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해 왔다.애초 전환 대상은 4개교였지만,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주중앙중과 제주중앙여중이 전환을 신청함에 따라 지난 12일 최종 확정됐다.남녀공학 전환으로 신제주권 중학교의 성비 불균형이 해소되고 중앙여중 인근 거주 남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3일 오전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열린 경기도당위원장 이·취임식에서 김선교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이날 취임식에는 김선교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심재철 전임 도당위원장, 이규택·원유철 고문 등 도당 주요당직자, 나경원·송석준 국회의원 등 당 소속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등 800여명이 참석해 김선교 신임 도당위원장의 출발을 축하했다.이날 행사는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 취임사, 심재철 전임 도당위원장 이임사, 주요 당직자 소개 등이 진행됐다.김선교 도당위원장
영양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영양군 농어촌버스 운영 개선방안 연구회’는 8월 20일 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영양군 농어촌 버스 운영 실태를 돌아보고 지역 실정에 맞는 개선 대책 등을 발굴하기 위한 「영양군 농어촌버스 운영 실태 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구 용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창원특례시는 19일 오후 2시 성산아트홀 광장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소방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2025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 폭발물 발견 신고 접수 ▲ 군 폭발물처리반의 현장 대응 ▲ 경찰 및 군부대 수색 활동 ▲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 응급의료소 설치 ▲ 전기·가스·통신 복구 ▲ 현장 정리 및 방역 등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긴박하게 연출했다.특히 창원중부경찰서, 5870부대 1대대, 9탄약창 EOD팀, 성산소방서, 창원보건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주말에는 접수하지 않는다.올해부터는 수능 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으로 응시 정보를 미리 입력하고 수수료를 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다.본인 확인을 위해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야 하며 온라인 시스템을 희망하지 않으면 신분증과 여권 규격 사진 2매 등을 지참해 현장 접수할 수 있다.재학생과 졸업예정자의 경우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교 또
미국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 소방국이 산악 구조 활동에 전기자전거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1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스카츠데일 소방국은 실종 등산객을 찾는 수색 및 구조 작업에 기존 소방차 대비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를 도입해 구조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소방국이 사용하는 전기자전거는 경찰 및 보안 용도로 설계된 리콘의 스트라이커 모델로,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이 모델은 두 개의 모터를 장착해
강남역에 위치한 슈퍼맨유학은 필리핀어학연수 국내 최저가보장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강남센터에 이어, 동탄센터도 오픈했다.현재 슈퍼맨유학이 계약된 필리핀어학원은 세부 지역은 CIA어학원, EV어학원, SMEAG어학원, CG어학원, 비세부어학원, 셀라어학원, 조이풀에듀어학원, 필인터어학원 등이 있다. 바기오지역은 이에듀어학원, 웨일즈어학원, 파인스어학원, 베시어학원 등이 있다.이번에 진행하는 필리피어학연수 최저가 보장제도는 타유학원과 비용체크 후 최저가로 투명하게 등록이 되는 제도이다. 또한 성공적인 필리핀어학연수를
경기도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도내 축산농가와 가축인공수정사, 축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우 OPU 수정란 기술 교육’을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와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한우 개량과 OPU 수정란 기술 확산, 전
오동희 전 대구시교육감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경북 의성 출신인 고인은 경북고와 경북대 사회과학과를 졸업한 뒤 1956년 원화여고에서 교직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장학관, 교장, 학무국장을 지냈고 1989년부터 1993년까지 제3대 대구시교육감을 역임했다.1993년 교육감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경북고 교장을 끝으로 정년했으며 1997년 국민 훈장 모란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교육감 재임 시절 그는 교육 행정을 지역 실정에 맞도록 개선해 지방 자치 시대에 부응하였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주력하여 교육자가 가장 인간적일
관세청은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된 실제 훈련의 일환으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천, 부산을 포함한 전국 15개 항만 세관에서 ‘감시정 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감시정은 국제무역선에 대한 입출항절차, 해상순찰, 밀수단속 등 관세국경감시 업무를 수행할 목적으로 세관장이 관리, 운용하는 선박. 현재 15개 세관에서 30척 운영 중이다.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감시정 비상상황에 대해 감시정 승무원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승무원은 감시정의 화재·침몰 등 위기상황을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태백시는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지난 산불, 지진, 풍수해 마그넷에 이어 ‘9~10월 대테러 마그넷’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365세이프타운 자유이용권을 발권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판 대테러 마그넷과 테러 발생 시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카드를 증정한다.참여 방법은 체험관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지정 해시태그를 게시한 뒤, 365세이프타운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최근 대형 매장과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경산시가 늘어나는 외국인 거주 인구와 함께 증가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착수했다. 경산시는 현재 등록된 외국인만 2만
구미과학관이 ‘우주의 창’을 새롭게 연다. 구미시는 플라네타리움 개선사업을 위해 7억6천7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장비 교체와 첨단 시스템 도입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시민과 학생들은 한층 생생하고 몰입감 높은 우주 체험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
대전 중구의회가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관계 공무원과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방문에는 이정수·김석환·오한숙 의원이 참여해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청취하고, 격려물품을 전달했다.의원들은 “을지연습을 통해 지역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어떠한 위기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대전 한권수기자 [email protected]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서민·소상공인의 신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신용사면’ 제도를 다음 달 3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이번 조치로 최대 324만 명의 금융 취약계층이 연체 기록 삭제를 통해 신용을 회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금융위원회는 20일 은행연합회, 주요 금융협회, 신용정보회사, 금융감독원, 한국신용정보원 등과 함께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 공동 협약식’을 열고, 제도 시행을 위한 실무 작업반 구성을 공식화했다.해당 작업반은 시스템 정비, 데이터 정합성 검토, 신용
무더운 여름은 휴가와 바캉스의 계절이지만, 동시에 뇌졸중 위험이 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많은 분이 “뇌졸중은 겨울철에 잘 생기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하지만, 실제 통계는 여름에도 결코 방심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3~2015년 3년간 뇌졸중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