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양양군 동산해변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객 3명을 신속하게 구조했다.이날 오후 6시경 동산해변 앞 해상에서 튜브 이용, 물놀이를 하던 2명이 바람과 조류에 의해 해상으로 떠밀려 표류하자, 이를 목격한 일행 1명이 입수해 구조를 시도했으나 체력 소모로 인해 세 사람 모두 해상에 표류했다. 오후 6시 7분경 신고를 접수한 강릉해경은 즉시 주문진 파출소 수상오토바이를 현장에 급파, 경찰관이 직접 입수하여 3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한 뒤 육상으로 이동하였고 구조된 3명 모두 건강상...
원주시는 개운동 물레방아거리에 총 46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지난 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개운동 물레방아거리는 약 20년 전 테마거리로 조성됐으나, 인도가 없고, 무분별한 주차까지 더해져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또한 상권이 밀집해 있어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이지만,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없어 상가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컸다.이에 원주시는 24억 7,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면 4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지난 3월 실시설계 및 보상을 완료하고,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7월
강릉시는 지역의 전통 어업방식인 ‘창경바리어업’을 체계적으로 보호·계승하고, 이를 지역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국가중요어업유산 관리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창경바리어업’은 유리를 끼운 나무틀인 창경을 통해 바닷속을 관찰하며, 미역 등 해조류와 성게, 해삼 등 정착성 어종을 채취하던 전통 어업 방식이다.조선시대 함경도에서 유래해 1970년대 말까지, 동해안 전역에서 성행하였으나, 현재는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과 심곡 어촌계 등 일부 지역에서만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세 번의 도전 끝에 ‘창경바리어업’은 강원특별자치
원주시는 교육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원주 교육, 새로운 강수를 두다’ 토크콘서트를 권역별 순차 개최한다.이번 토크콘서트는 경제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학부모 등 시민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배움이 일로 이어지고, 일이 삶의 만족으로 이어지는 경제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첫걸음인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는 공감형 소통을 실천할 방침이다.사전 설문을 통해 접수된 제안을 바탕으로 원주시장과의
동해시 관내 청소년들이 도내 최대 무역항 동해·묵호항을 배경으로 해양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지난해 7월 동해시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어 동해시민의 맞춤형 지역 인재양성과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본 사업이 시작되었다.이 사업의 일환으로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은 동해항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의 산업과 인프라를 활용한 해양 산업 등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올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교육을 추진 중에있다.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동해항이 국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중요성
도시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이란 경제성장, 도시화에서 소외되어 최저 주거 기준에 미달되고 재해위험 등 안전문제들이 집중된 지역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대통령소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사업에 선정되면 국비가 70% 내외로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열악한 재정여건에 처한 전국 시·군의 참여율이 매우 높은 사업 중 하나이다.동해시는 지난 15년 발한 동문산지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 들어 16년 묵호 게구석, 19년 부곡 돌담마을, 21년 발한 향로마을, 2023년 안묵호 등에 이르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한일전에서 고개를 숙였다.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3차전에서 한국은 일본에 0-1로 패했다.이로써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3전 전승을 거둔 일본에 우승컵을 내줬다. 2019년 이후 6년 만에 노렸던 통산 6번째 대회 우승 도전도 좌절됐다.전반 7분, 나상호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아쉬운 장면이 연출된 직후 곧바로 실점했다. 1분 뒤 소마 유키의 크로스를 저메인 료가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일본이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재명 대통령은 개헌에 대한 의지가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15일 CBS라디오 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개헌을 공약했고 거기에 진정성과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개헌 논의에 있어 상황과 시기의 문제가 크다"며 "적절한 시점을 선택해 여야 협의와 대통령실 소통을 병행하면서 제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과거 대선과 개헌 동시 투표를 제안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정권 초반엔 개헌이 어렵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와 충분히 협의해 제안
제주특별자치도수어통역센터와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5일 청각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보건의료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에서 청각장애인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 및 예방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시, 정보 공유 및 수어통역을 지원하여 청각장애인에 대한 효과적인 건강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이번 협약으로 의사소통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정신건강 상담, 병·의원 연계, 자살 예방, 각종 프로그램 이용 등 청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오후 5시38분쯤 용인시 처인구 전동기 발전기 전기변환장치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명이 연기를 흡입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7대와 인력 81명을 투입해 17분만인 5시5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불은 공장 내 전기오토바이에서 시작된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는 8월13~14일 1박2일 일정으로 운영되는 ‘2025 중부권 광역 생태관광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진행된 ‘월악산–소백산 봄꽃 산행’에 이어 기획된 두 번째 계절 프로그램으로,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는 ‘쿨케이션’ 테마로 마련됐다. 주요 일정은 태안해안·계룡산 국립공원을 연계해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천리포수목원 탐방, 만리포해수욕장 물놀이, 계룡산 철화분청사기 역사해설·공예체험, 동학계곡
서울 노원구가 개최한 세계 명화전 『뉴욕의 거장들』이 총 6만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지난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현대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추상표현주의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들을 국내 최초로 한 자리에 모은 특별 기획전이다. 그간 서울 동북부 지역에서 보기 어려웠던 국제 수준의 전시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조’ 작품이 국내 최초로 전시되어, 미술계와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더불어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이 1년에 10개월 이상을 서울에서 근무, 공공기관 지방 이전 목적에 역행하고 있다.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은 2018년 제주 혁신도시에 있는 서귀포시청 2청사 건물에 입주했다.주미국 공사와 주뉴욕 총영사를 역임한 외교관 출신의 김기환 이사장은 2022년 9월 부임했다.재단 직원에 따르면 김 이사장이 제주 본사에 근무한 날은 2023년 45일, 2024년 42일로 한달 반 정도만 제주에 머물렀다. 올해 상반기 제주 근무일은 단 16일에 불과했다.김 이사장은 서울 중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소형자폭드론 사업과 관련된 국방부 보고를 직접 받은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추 의원에 따르면, 국방부가 제출한 ‘드론작전사령부 사업추진 부족소요 조치건의서’에는 2024년 1월 10일 국방부 장관이 윤 전 대통령에게 드론사령부 관련 전력 계획을 보고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해당 보고서에는 ‘소형정찰드론 및 소형자폭드론 획득’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재배정 건의 내용이 명시돼 있다.또한 신원식 당시 국방부
넥슨은 10일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개최하는 전세계 레전드 선수들의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의 출전 선수로 드로그바와 부폰을 첫 공개했다.‘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대결을 펼치는 축구 이벤트다. 올해는 지난 경기에서 패배한 ‘FC 스피어’가 복수를 다짐하며 재대결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첫 번째 출전 선수로 지난해 ‘FC 스피어’의 공격수로 활약한 코트디부아르의 드로그바가 올해도 출전을 확정했으며, 이탈리아의
밀양시 하남읍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체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하남읍과 하남읍에서 웨이크스포츠 체험장을 운영하는 밀양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간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팀을 구성해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 진흥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해 왔다.협회에서는 외지 거주 소속 회원들의 밀양 전입을 적극 독려해 15명이 밀양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밀양시민을
울산남구아이돌봄센터가 아이돌보미의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한 ‘2025년 아이돌보미 역량강화 교육’ 2회차가 지난 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영아돌봄 실무에 초점을 맞춰, 현직 아이돌보미가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사례로 풀어보는 영아돌봄’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실질적인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돼 교육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돌봄 현장에서 빈번히 마주치는 영아의 낯가림 대처법, 아이돌보미의 위생 및 복장 관리, 관절 보호를 위한 돌봄 자세, 영아 맞춤
포항에도 서울 강남과 맞먹는 27억짜리 초고가 아파트가 등장했다.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동빈대교 옆에 위치한 ‘포항자이 디오션’이 바로 화제의 아파트다.GS건설이 시공하는 주상복합형 아파트 포항 자이 디오션은 포항에서 가장 높은 45층 규모에 총 212세대를 짓는다. 현재 공정률은 65%에 44층까지 올라간 상태로 45층 맨 꼭대기 층 펜트하우스 2세대와 옥탑 공사만 남겨두고 있다. 입주는 내년 10월 예정이다.이 아파트는 영일만이 한눈에 보이는 조망권과 ‘오션 뷰’가 워낙 좋아 분양률 100%의 완판을 기록했
이재명 정부 첫 국무위원 후보 가운데 도덕성 논란이 고조된 일부 후보자에 대한 낙마 여부를 두고 15일 여야간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집권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 제기된 의혹들이 청문 과정에서 비교적 충분히 소명됐다며 낙마 공세 차단 기조를 이어갔다. 민주당 내에선 강 후보자에 대해 ‘낙마 사유는 아니다’는 기류가 우세하게 형성된 가운데 대통령실과 함께 청문회 이후 여론 추이를 함께 살피며 임명 시기를 저울질하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민주당은 강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보좌진
경기 수원시정연구원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개발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5 SRI 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수원시정연구원, 경인행정학회, 한국도시행정학회, 한국조사연구학회,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하며, 7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대회 주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원시 정책 아이디어'로, 수원시 전 정책 분야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제안이 가능하다.특히 수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15일 시의회 4층 제2부의장실에서 울산시 관계부서로부터 우즈베키스탄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운영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 국내 취업 및 정착 지원 방안 등을 보고 받고,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 대응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는 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 우즈베키스탄 정부 간 협력으로 조선업 숙련 현장인력 확보를 위해 구축한 글로벌 숙련인재 양성시설이다. 특히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울산형 고용허가제’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곳으로 총 202명의 수료생이 7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전반기 홈런 1위를 차지한 칼 롤리가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롤리는 1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MLB 올스타 홈런 더비 결승에서 후니오르 카미네로를 꺾고 우승했다.MLB닷컴은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 포수가 우승한 건 올해 롤리가 처음”이라고 밝혔다.가족이 함께 일군 우승이어서 기쁨이 더 컸다.이날 롤리는 아버지 토드 롤리의 공을 쳤다. 동생 토드 주니어 롤리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공을 받았다.2분 또는 공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12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던 한국 복싱은 올해 들어 오히려 퇴보한 모습을 보여준다.한국 복싱 국가대표 선수단은 올 시즌 출전한 두 차례 국제 대회에서 전 체급을 통틀어 아무도 메달을 따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국제 복싱 토너먼트에서 쓴 잔을 들이켰고, 지난달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월드 복싱컵 스테이지 2에서도 빈손으로 귀국했다.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좋지 않았다. 많은 선수가 1라운드 첫판부터 패했고 경기력도 기대 이하였다.한 원로 복싱인은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