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마련한 제64회 탐라문화제 연계 특별전 ‘청년의 시선, 세계의 울림 : 자연과 신성’이 11일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개막했다.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제주도민들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KBS제주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추석 민심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3%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8%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9%.긍정 평가 비율은 남성(62%
내년 6월3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전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할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각 지역구에서는 현역 의원에 도전장을 던지는 예비 주자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각 선거구별 예상 구도는 어느 정도 드러났다는 평가다. 주요 거리에 내걸린 추석인사 '플래카드'는 물밑 경쟁이 본격화됐음을 알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내년 제주도의원 선거에서는 제도적 변수가 있다. 바로 선거구 획정의 문제다. 현재 제주도의원 정수는 지역구 의원 32명, 비
최근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아동 화재 사망 사고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지난 6월 부산 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에 홀로 있던 10세와 7세 아동이 목숨을 잃었고, 7월 초에는 기장군에서 비슷한 사고로 8세와 6세 아동이 숨졌습니다. 두 사고 모두 부모가 출근하거나 외출한 사이 발생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이처럼 아이 돌봄 공백 시간에 발생한 화재 사고는 단순한 가정 불행이 아닌, 사회적 안전망의 사각지대를 보여줍니다. 특히 맞벌이 가정과 1인 돌봄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아동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주
제주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도유지와 주요 도로변 등에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조림 사업은 마을단체 등 지역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요 도로변, 생활권 주변, 임야 등에서 경관 조성을 목적으로 이뤄지며, 조천읍 선흘리 등 약 17ha 면적에 다양한 수종을 식재할 예정이다.특히 탄소흡수원으로 높은 가치를 평가받은 ‘황근’을 식재해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해안 경관 조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한경면 등 7개 지역에 왕벚나무, 산딸나무 등 3600여 그루(수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어류양식수산업 협동조합 일원에서 '제8회 제주광어대축제'가 개최된다고 전했다.제주어류양식수협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수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제주바다가 키운 제주광어, 청정에 안심을 더하다'라는 구호로 진행된다.이번 축제를 통해 국민횟감이자 제주를 대표하는 양식수산물인 제주광어의 브랜드 구축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민과 관광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주광어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행사장에서는 광어회와 초밥을 비롯해 어묵, 떡볶이, 파전 등 광어를 활용한
“인천은 글로벌 탑텐 도시를 향한 제3의 개항을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천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1일 남동구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인천이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인천이 18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6월 선보인 ‘365일 제주플로깅 앱’이 석 달만에 가입자 3,600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쓰레기를 줍는 작은 실천이 도민과 관광객의 자발적 환경운동으로 자리잡고 있다.12일 도에 따르면 제주플로깅 앱은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으로, 자원순환 문화 정착과 봉사 문화 확산을 견인하고 있다.제주플로깅 앱은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쓰담달리기 활동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이다. 일정 등록부터 모집, 활동 인증까지 전 과정을 앱에서 관리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1일 이재명 민주당 정권의 개혁 드라이브를 강하게 비판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감기 환자를 몰래 마취해서 멀쩡한 다리 절단하는 것'이 어떻게 개혁이냐, 범죄지"라고 지적했다.최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밝힌 아재명 정권의 개혁을 비판한 것이다.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4일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 "' 잠들었다 일어났는데 아 여기 배를 갈랐나 보네, 혹을 뗐네, 이런 게 개혁이어야 한다'고 대통령께선 생각한다"라고 밀했다.또 "개혁이
코인베이스가 자체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 탈중앙화 일환으로 ‘토큰 및 거버넌스 연구 전문가’를 채용한다. 이를 통해 베이스는 향후 토큰 발행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는 평가다.이번에 채용 중인 포지션은 비즈니스 운영 및 전략 팀 소속으로, 구체적인 역할은 베이스 토큰 목적 정의, 단계별 거버넌스 로드맵 수립, ‘베이스 헌장’ 초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2012년부터 시작돼 일명 ‘홍대뮤직페스티벌’로 국내외에서 명성이 높은 ‘잔다리 페스타’ 무대에 대만 출신 중화권 실력파 뮤지션 허쉬가 밴드 구성으로 공연한다.잔다리 페스타 공식계정에 따르면 허쉬는 상상력 넘치는 가사와 소울풀하고 스모키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매혹적인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중화권의 A-Mei, 손옌쯔와 같은 정상급 디바들에게 히트곡을 써주면서 인기 있는 작곡가로도 자리매김했다.허쉬의 창작적 재능은 음악을 넘어선다. 그는 ‘Pleasing Myself’라는 사진집과 에세이를 출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6월 선보인 ‘365일 제주플로깅 앱’이 석 달만에 가입자 3,600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쓰레기를 줍는 작은 실천이 도민과 관광객의 자발적 환경운동으로 자리잡고 있다.12일 도에 따르면 제주플로깅 앱은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으로, 자원순환 문화 정착과 봉사 문화 확산을 견인하고 있다.제주플로깅 앱은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쓰담달리기 활동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이다. 일정 등록부터 모집, 활동 인증까지 전 과정을 앱에서 관리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제주시는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과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화물자동차, 버스, 택시, 렌터카 등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장시간 주차는 야간 운전 시 시야를 방해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높여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1조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8조에 따르면 사업용 자동차가 새벽 0시부터 4시 사이 차고지 외 지역에 1시간 이상 주차하면 단속 대상이 된다.시민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위법
제주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하천 범람과 도심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병문천 제3저류지 유입부 기능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최근 기후변화로 특정 지역에 단시간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저류지 기능 보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제주시는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병문천 제3저류지 유입부에 폭 13m, 높이 1m 규모의 수문을 신규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9월 공사를 발주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지난 5월에는 병문천
서귀포시성산일출도서관은 과학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전국 과학 강연 행사 ‘10월의 하늘’을 오는 10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10월의 하늘’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 전국 중소도시 공공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과학 강연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에 과학에 대한 즐거움과 가치를 알리고 과학자들의 재능 기부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여를 촉진하고자 하는 행사이다.강연은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원으로 활동했던 남경균 강연자가 ‘얼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