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이후 제주 미술 변천사를 소장품으로 살핀다.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오는 9일부터 7월 7일까지 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소장품으로 보는 제주미술 변천사2’ 전시를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제주미술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이왈종, 오승익, 김방희, 박성진, 김연숙, 이창희, 문창배, 강주현, 김산과 같은 작가들의 작품 총 30여 점이 소개된다.전시는 기당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심으로 제주미술의 흐름을 파악해 볼 수 있는 기회다.전시되는 작가들은 제주미술의 흐름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이들의
곽 춘 욱 고문 전북대 겸임교수 1960년대까지 2∼3%를 유지하던 우리나라의 연평균 인구 성장률은 1970년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가파르게 낮아졌다. 최근까지도 계속 감소해 우리나라 인구수는 2023년 말 기준 5천175만여명으로 인구 5천만명 이상의 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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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희는 1980년대 한국 민중미술1) 을 이끌었던 그룹 '현실과 발언'2)의 몇 안 되는 여성 동인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40여 년간 독자적인 리얼리즘 세계를 구축한 작가다. 자칭타칭 비판적 현실주의자인 그는 삶과 예술이 서로 맞닿아 있어야 한다는 화가로
하동군은 가요계의 대표 작사가 정두수 선생을 기념하는 ‘정두수 가요제’를 ‘정두수·정공채 문화제’로 확대 개편한다. 이를 위해 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 5000만 원을 편성했다.작사가 정두수 선생은 1937년 하동군 고전면 성평리에서 태어나 1960년~1980년대 한
1980년대 민주화운동의 불씨가 된 '부마민주항쟁' 내용을 담은 신간이 발간됐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시리즈의 다섯 번째 도서인 '불씨'를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은 사업회가 기획하고 도서출판 창비가 발간하는 민주화운동 관련 도서다. 2020년 '빗창', '사일구', '아무리 얘기해도', '1987 그날'에 이어 이번 '불씨' 발간으로 모두 5권의 시리즈가 완성됐다.이 시리
1970년 개봉했던 비틀즈의 다큐멘터리 '렛 잇 비'가 50여 년이 지난 2024년, 빛을 보게 됐다.8일 연애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의 마지막 앨범 '렛 잇 비'를 녹음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디즈니플러스에 이날 공개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1970년 5월 이후 정식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렛 잇 비'는 1980년대 초 이후로 불법 복사본을 제외하고는 공식적으로 유통되지 않았다.다큐멘터리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유명한 피터
울산에서도 1980년대 초 삼청교육대에 수용됐던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이 삼청교육대 관련 국가 배상 판결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울산지법은 A씨 등 5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총 1억49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A씨에게는 8490여만원, B씨에게 1000만원, C씨와 D씨에게는 각 500만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다만 피고인 중 한 명의 자녀인 E씨에 대해서는 구금됐다가 석방된
쌍용건설은 세계적인 호텔 시공으로 정평이 난 건설사다. 1980년대 해외 건설 명가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래플즈 시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해외 고급 건축 시공 1위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21세기 들어 선보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아틀란티스 더 로열'은 쌍용건설의 실력을 여과없이 뽐낸 건축물로 꼽힌다.■ 상상에나 가능했던 일…싱가포르 랜드마크 우뚝쌍용건설이 지난 2010년 완공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사업 당시만 해도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설
서울 동숭동 대학로가 한국 연극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대략 1980년대 말부터였다. 이 시기 대학로에는 50여 개가 넘는 중·소극장들이 하루가 멀다고 공연을 올렸다.작가와 연출가, 배우, 스태프 할 것 없이 공연이 끝난 늦은 밤이면 대학로 술집 여기저기서 쫑파티가 벌어지는 풍경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한 마디로 한국 연극의 르네상스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학로 연극판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다.하지만 그들 못지않게 바쁜 사람들이 있었으니 문화부 기자가 바로 그들이다. 그들은 대학로 극장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
제주시 아라동 아라119센터 사송로교차로를 연결하는 이면도로에 현수막 설치돼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22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토지주 A씨가 이면도로 갈림길 404㎡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차선 규제봉과 현수막을 설치, 차량 통행을 막고 있다.주변 지목은 모두 도로이지만 특이하게 삼각형 모양의 이 땅만 밭으로, 1980년대 시멘트 포장 이후 현재는 일부가 아스콘으로 덮여 사실상 도로로 이용되고 있다.토지주 A씨는 인근에 타운하우스를 신축했고, 최근 2차 단지 신축을 준비 중이다.A씨는 이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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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17시간전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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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성의 영화감독 키엔체 노르부의 ‘피그 앳 더 크로싱’, 영화제서 거절된 후 5월 11일 글로벌 온라인 시사회 개최
‘컵’, ‘나그네와 마술사’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키엔체 노르부가 부탄의 젊은 영화감독들과 손잡고 제작한 최신작 ‘피그 앳 더 크로싱 ’의 온라인 시사회를 오는 11일 개최한다.기존의 영화 제작 관행을 과감히 탈피한 이 영화에서는 떠오르는 신예들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이번 작품으로 영화인생에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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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 사진 NFT, 세계 무대에 선보여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아트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웨이브아이의 ‘오렌지해어’ 프로젝트는 준초이 사진작가의 대표작 ‘반가사유상’ 사진 NFT를 오는 5월 15일 오픈씨 NFT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오렌지해어는 세계 시장에 K-아트를 넘어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NFT 컬렉션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촬영한 준초이 작가의 대표작을 NFT화해 세계 최대 NFT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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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 프로젝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 개최
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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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지는 5월의 축제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산소리극축제’와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양 국악당은 소리극과 음악극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소리극축제는 2회를 맞이해 여성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크라운해태홀에서 5월 8일 이화소리의 ‘솔의 기억’을 시작으로 11일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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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바이오사이언스, ‘2024 비타푸드 유럽’ 참가…기능성 소재 홍보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2024 비타푸드 유럽’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비타푸드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분야 식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전시회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전용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자사의 기능성 소재와 원료, 4중 코팅 공법을 비롯한 원천 기술 등을 소개했다. 이 중 20종 이상의 미국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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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미국서 하루 새 4100억원 규모 해외투자 유치…경기 동북부 대개발사업 가속화 기대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미국 유통기업과 2차전지 신소재 기업으로부터 하루 만에 4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했다. 도는 이 투자유치가 경기동북부지역 이뤄질 예정으로 동북부 대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김 지사는 현지 시각 16일 오후 LA무역관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과 함께 마크 실베스트리 사이먼프로퍼티그룹 개발부문 사장, 우체 아큐주오 부사장, 신상화 ㈜신세계인터내셔널 상무, 윤홍립 ㈜신세계사이먼 상무를 만나 프리미엄아울렛 신규·확장에 따른 투자협력 업무협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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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인하…대환대출 최저 연 3.43%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인하했다고 17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중 대환대출・생활안정자금・전월세보증금 반환 대출의 가산금리를 변동금리는 0.08%포인트, 고정금리는 0.12%p 내렸다. 아파트담보대출 중 구입자금 금리는 조정하지 않았다.전날 연 3.56~5.97%였던 대환대출 변동금리는 3.43~5.85%로 낮아졌다. 이날 기초금리 변동분과 가산금리 조정분이 함께 반영된 결과다.생활안정자금과 전월세보증금반환자금 대출 변동금리는 3.63~5.78%에서 3.54~5.6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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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기업 5곳,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 경영 추진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5개 기관이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해 ESG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들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각 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상생 발전과 ESG문화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부산 대표 공기업 5곳은 ESG협의체 운영, ESG경영 실현 효과 창출, 지역사회 지속가능경영 활성화, 기관 간 소통과 화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훈식 공단 경영본부장, 박명도 부산교통공사 경영본부장, 박수생 부산도시공사 기획경영본부장, 백정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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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임시회 폐회…1회 추경안 등 14개 안건 의결
전남 순천시의회가 17일 제2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4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