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 청소년 20여 명이 19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참배하고,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이번 참배는 광주시교육청과 광복회광주시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특히 일제강점기 강제 이주로 중앙아시아에 뿌리내린 고려인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민족적 연대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광주의 민주주의 역사 등을 소개했다.이정선 교육감은 독립운동가 후손 청소년들을 맞아 광주학생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고,
충북 청주시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고령의 후손 4가정을 지원했다.시는 기부금 등을 활용해 이들 가정의 재래식 욕실 및 주방 개선, 창호 교체, 도배·장판, 단열시공, 엘이디 조명 교체 등을 지원했다.시는 내년에도 1가정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민경아 시 복지정책과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KB금융그룹이 25일 경상남도 의령에서 한국경제인협회,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명품가게' 사업의 2호점인 '명품대장간' 현판식을 진행했다.'명품가게' 사업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KB금융이 한경협,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국 8개 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선정해 시설개선, 경영 컨설팅 등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난 8월 서울 도봉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충남 청양군 목면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후손 주택에서 'HF 아너하우스'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HF 아너하우스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받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 주택 개보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독립
울산 중구 병영초등학교 46회 졸업생이자 독립운동가 후손인 이상천씨가 10일 병영초에 귀중한 사료를 기증했다. 전달된 사료는 이씨의 부친이자 병영초 교장을 지낸 고 이재우 교장이 직접 작곡한 교가의 친필 원본, 병영 3·1 운동사와 지역 애국지사의 약력을 집대성한 역사서 3권이다.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울주군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가 전통 명절 ‘동지’를 앞두고 11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팥죽을 준비해 지역주민들이 맛볼 수 있도록 온양읍 전 마을회관 43곳에 전달했다.이숙희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이 3일 동안 직접 준비한 팥죽을 함께 드시면서 온양읍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붉은 팥 기운으로 모두 만사형통하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전자부품 유통 기업 에스에이엠티는 2025년 12월 16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SAMT SG PTE. LTD.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무보증은 CITI BANK N.A., Singapore Branch로부터의 차입금 257억9675만원에 대한 것이다.채무보증금액은 309억5610만원으로, 이는 에스에이엠티의 자기자본 대비 7.19%에 해당한다. 보증기간은 2025년 12월 16일부터 2026년 12월 16일까지다. 이번 결정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루어졌
KB국민은행이 현대자동차그룹,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현대차·기아 협력사의 금융 부담 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상생 금융 지원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그룹 및 기술보증기금과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체결된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금융 협약에 이은 후속 조치로,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가 출연한 50억원을 재원으로 총 1000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 국민의힘 고덕희 의원은 16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산대교 무료화 과정에서 고양시에 재정 부담을 주는 현 구조는 명백히 부당하다고 강하게 지적했다.일산대교 무료화가 고양시민에게 재정 부담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고 의원은 "일산대교는 단순한 지방도로가 아니라 국가가 지정한 국가지원지방도 제98호선으로 건설과 운영의 책임 역시 국가와 경기도가 전제로 설계한 도로"라며 "그럼에도 무료화 비용을 기초지자체와 시민에게 떠넘기는 것은 제도 취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