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건의 개인정보유출 해킹이 가능했던 이유는 인증관련 담당자에게 발급되는 서명된 액세스 토큰의 유효 인증키가 장기간 방치되어 담당 직원이 퇴사 후에도 이를 악용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쿠팡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쿠팡은 이번 해킹에 악용된 인증키 유효기간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핑계로 대답을 회피했지만, 토큰 서명키 유효인증기간에 대해 “5~10년으로 설정하는 사례가 많다는 걸로 알고 있다”며 “로테이션 기간이 길며, 키 종류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는 답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