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칼럼니스트 아이돌 김영민 교수를 흉내 낸 제목이다. ‘추석이란 무엇인가’라는 칼럼으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은’이라든가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를 여러 번 읽었다. 결혼이란 무엇인가, 대통령이란 무엇인가. 그 주체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묻는 본질적인 물음이다. 단일화란 무엇인가, 당권 경쟁은 무엇인가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이장에게도 감사드린다.무엇보다 음식 장만하느라 수고한 부녀회에도 고맙다는 말 전한다.산과 들이 푸르름이 가득하다. 내 밭에도 푸르름으로 채워지기 시작한다.이장이 주문해 두웠던 고추모를 가져왔다. 보통 고추모 200개, 청양 20개를 내일 비가 온다기에 다 심었다.이장이 상추 10포기, 토마토 8포기, 참외 6포기 이틀전에 주어서 심었더니 땅심을 받기 시작했다.몇일전 오이 고추 10포기,양배추는 40포기, 애호박 3포기, 토마토 6포기를 심었더니 자리를 잡아간다. 고추를 심고나니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 이렇게
난 나이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비가 내리는게 좋다. 마음이 차분해 지고창가에 서서 비를 바라보면 지난 시간들이 한편의 단편 영화로 만들어진다.젊을때는 질척거려서 비오는 날이 달갑지 않았다. 나이가 들어서 서정성이 풍부해져서 그런것도 많지만 농사를 지어 보니 작물이 자랄때 마다 물이 매우 중요하다.비가 온다기에 고구마 모종을 사왔다. 한이틀 두었다 심어야 줄기가부러지지 않는다 해서 서늘한 곳에 두었다가 오늘 아침에 심었다.노란 고구마 한단, 밤고구마 한단을 심었다. 한단은 80개정도다.노란 고구마는 막내 손녀가 좋아한다. 달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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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바란다] 청년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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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역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를 본격화했다.시는 지난 9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민·관 협치 기반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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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김병구 전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석학회원 선정
LG디스플레이는 지난7일 중형사업부장 김병구 전무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로부터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SID 석학회원은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탁월한 공로를 세운 최상위 0.1% 이내의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영예로, 평생 자격이 보장된다.SID는 김 전무의 석학회원 선정을 두고 “세계 최초로 탠덤 구조를 적용한 플라스틱-OLED를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상용화했고, 폴더블 및 인셀 터치 등 고성능 IT 디스플레이의 개발·보급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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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주세요
장보러 들렀던 마트에는 봄동이 가득하다. 이맘 때 봄동으로 겉절이를 해먹으면 정말 맛이 있지 않은가? 봄동 하면 떠오르는 사람, 엄마. 엄마가 마지막으로 해주셨던 음식이 봄동 겉절이다.첫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 부부는 친정집에서 기거하게 되었다. 우리 부부는 직장을 다니느라, 아이를 전적으로 키우신 건 엄마셨다. 어느덧 아이는 금세 자라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게 되어, 우리는 친정으로부터 분가할 수 있었다.아이를 키워주신다는 게 결국 시집간 큰딸과 사위, 손녀까지 거둬주셨으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월드컵으로 열광하던 그때, 좀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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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기 근로자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추진
경남도는 도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025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자체 교육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를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해 2013년부터 운영중이다.올해는 경남도 전략산업과 연계해 기계부품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스마트공장, 국방, 소음진동, 공통 6개분야 2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총 40회 진행된다.특히, 국방분야는 ‘국방획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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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성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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