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국가유산청이 경주시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주 황남동 120호분 발굴조사 중 출토된 금동관의 보존처
경주 황룡사지에서 남서쪽으로 약 7㎞ 떨어진 망성리 가마터에서 ‘황룡’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 조각이 처음으로 출토됐다. 고려시대 황룡사에 실제 기와를 공급했던 가마터임을 보여주는 직접적 유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고대 사찰의 건축 재료 유통 경로를 밝힐 수 있는
경남도 기념물인 김해시 상동면 분청사기 가마터에서 분청사기·백자 등 유물 5000여 점이 출토됐다. 분청사기는 실패한 자기를 버린 쓰레기장에서 다량 발굴됐다.김해시는 지난 11일 상동면 대감리 503번지 일원에서 ‘김해 상동 분청사기 가마터 정밀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했다.이
고창군이 지역 내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국가차원의 보존·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가 지정 유산으로의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9일 고창군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의 심의 절차가 진행 중인 주요 대상은 ‘고창 황윤석 생가’, ‘고창 하고리 왕버들숲’, ‘이재난고’, ‘고창 선운사 영산전’,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 등이 있으며, ‘고창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 등은 신규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도지정 유산으로는 ‘고창 도암서원’, ‘고창
백제시대 지방 최고 지배계층의 무덤인 ‘세종 한솔동 고분군’이 세종시 최초 국가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세종특별자치시는 한솔동 백제고분 역사공원에 있는 ‘세종 한솔동 고분군’이 29일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되면서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한솔동 고분군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계획 수립 이후 2006~2008년 도시개발 과정에서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백제시대 고분군으로 횡혈식 석실분 7기, 석곽묘 7기 등 총 14기가 남아있다.확인된 고분의 규모나 입지, 출토 유물을 미뤄 당시 이 지
의성군은 오는 18일 의성조문국박물관 강당에서 ‘의성 대리리 48호분 출토 금동모관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 규명’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성금성면고분군에서 출토된 금동모관의 역사적·예술적·문화적 가치를 정리하고 향후 국가문화유산으로의 지정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금동모관은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좌우 측면에 삼각문·봉황문·용문 등을 투조기법으로 정교하게 표현한 뛰어난 예술작품이다. 현재까지 유사한 금동모관은 전국적으로 10여 점 정도만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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