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에는 하루에도 여러 번 무심코 지나치는 문들이 정말 많다. 현관문이나 출입문, 비상문처럼 항상 우리 곁에 있지만, 평소엔 존재를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중에는 꼭 닫혀 있어야만 우리를 지켜주는 특별한 문이 있습니다. 바로 ‘방화문’입니다. 평소에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화재가 나면 이 문 하나가 우리 가족의 생명을 든든하게 지켜준다.
집회 중 공공기관 출입문을 파손한 30대 노조원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께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LH전북지역본부 건물 출입문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 소속으로 당시 아
최근 학교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교실 내 CCTV 설치도 가능해지자 울산 교육현장에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도 악용 가능성을 우려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기준 울산 초·중·고에는 CCTV 총 1만572대가 설치돼 있다. 돌봄교실 등을 포함한 실내에 5848대, 건물 출입문 등 실외에 4724대가 24시간 가동 중이다. 지난 2월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이후 교내 안전망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CCTV는 올해 학기 초인
심덕섭 고창군수가 2일 관내 경로당을 찾아 영하권 강추위 속 어르신 안전관리 대책을 긴급점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4일 고창 최저기온이 영하 4도 아래로 떨어지는 것으로 예보되면서 한파대응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이날 심덕섭 군수는 관내 경로당을 찾아 난방기 정상 작동여부와 보일러를 꼼꼼히 점검했다. 또 ▲창문 및 출입문 틈새 단열 상태, 외풍 차단 조치 여부 ▲소화기 등 소방 시설 점검, 비상 연락망 및 행동 요령 게시 여부 ▲방한용품 비치 및 관리 상태도 살폈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추위에 취약하신
우리 일상에는 하루에도 여러 번 무심코 지나치는 문들이 정말 많습니다. 현관문이나 출입문, 비상문처럼 항상 우리 곁에 있지만, 평소엔 존재를 크게 의식하지 않죠. 그런데 이 중에는 꼭 닫혀 있어야만 우리를 지켜주는 특별한 문이 있습니다. 바로 ‘방화문’입니다. 평소에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화재가 나면 이 문 하나가 우리 가족의 생명을 든든하게 지켜줍니다. 많이들 “설마 우리 집에 불이 나겠어?” 하며 별생각 없이 하루를 보내곤 합니다. 하지만 뉴스에서 화재 사고 소식을 들을 때마다, 그런 ‘설마’가 현실이 되어 큰 아픔을 남기는
충북도는 교통흐름 개선과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도청 정문과 서문을 철거한다고 16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교통영향평가와 변경심의를 거쳐 정문·서문 철거 및 출입체계 개편을 추진중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단순한 출입문 철거가 아니라 도청 접근 동선을 새롭게 설계하는 교통 재구조화 작업이다”고 설명했다.정문은 철거 후 도청 부지를 일부에 1개 차로를 확보해 상습 정체를 완화하고 차량 흐름을 개선된다.서문은 공간 제약으로 구조 개선이 어려웠던 기존 문주를 철거하고, 차량·보행 동선을 분리해 안전성을 높인다. 또한 내
고부건 변호사는 20일 오후 2시, 변호인단과 함께 제주서부경찰서에서 제주도 측이 제기한 명예훼손 고발 사건의 피고발인 조사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건은 제주도가 먼저 고 변호사를 고발하면서 시작됐다.고 변호사는 12·3 계엄 당시 제주도청의 청사 출입문 통제·폐쇄 조치, 도지사 부재, 위기 대응 부실 등을 SNS와 공식 입장을 통해 지적했고, 이에 제주도정은 이러한 비판을 ‘허위사실’이라 주장하며 고 변호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선제 고발했다.고 변호사는 이에 대해 “법적 요건도 없는 고발”이며 “도민의 알 권리를 막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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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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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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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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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4㎞ 직구 던진다’...NC, 새 외인 투수 커터스 테일러 영입
NC 다이노스가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는 11일 총액 90만 달러 규모로 테일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인 테일러는 198㎝, 106㎏ 체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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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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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국 장애인복지사업평가 최우수상 수상
양평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복지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또한 우수사례 발굴과 신규 정책 개발을 통해 장애인복지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올해 평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자체평가 4개 분야, 12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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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브라운대서 총격 사건··· 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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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유망 미래 성장기업 위해 '4500억원 규모' 생산적 금융 지원 본격화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98억원을 추가 출연해 통해 45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본격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금융 지원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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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농어촌버스 동절기 대중교통 사고예방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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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에 이용당해"··· 남현희, 사기 방조 혐의 벗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옛 연인 전청조의 사기를 방조했다는 등의 혐의를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남씨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서울동부지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방조,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불기소 결정문을 공개했다.결정문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일 남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피의자가 전청조의 사기 범행이나 다른 범죄 행위를 인식했다기보다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이 더 가깝다"고 판단하며 남현희씨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