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는 어제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공업고등학교, 한국건축시공기능장협회와 함께 건설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형 복합공종 실습훈련을 지원하는 ‘내일을 짓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내일을 짓다’ 프로젝트는 의정부공고에서 진행되는 학교 교육과 건설현장의 요구를 결합한 실습 중심의 현장 맞춤형 훈련으로,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훈련과정은 실제 공사 환경과 유사하게 구성돼, 기초 공정부터 복합공종 시공까지 전 과정을
남해관광문화재단이 2025 독일마을 기념품 공모전 '뚀즈' 최종 수상작 12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총 158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부문 대상은 독일마을 건축양식을 도자기로 표현한 인테리어 소품 '독일마을 도자기 집_독일마을을 짓다'가 차지했다
경기도 전역을 무대로 펼쳐진 '지붕 없는 박물관'이 어느덧 10년을 맞았다. 2016년 경기만에서 시작된 작은 실험은 이제 DMZ 접경지, 한강수계, 원도심으로 확장되며 도민의 삶과 역사를 담아내는 문화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낡은 건물은 다시 살아났고, 잊힌 마을 이야기는 주민들의 손
산림청은 8월28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국내 목재산업의 도약을 모색하는 ‘2025년 목재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올해 15회를 맞는 목재산업 박람회는 목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한편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산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목공 놀이 체험, 목판화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국산 목재로 짓는 목조주택
영국 리버풀과 티사이드는 여러모로 닮았다. 리버풀은 조선·항만 쇠퇴, 티사이드는 철강·중공업 쇠락이라는 위기를 겪었다. 두 도시는 전통 산업이 무너진 뒤 청정에너지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았다. 해상풍력, 탈탄소 프로젝트 등을 앞세워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까지 노린다. 영국 해상풍력 확대 정책의 전초기지인 이들 도시는 “바람이 곧 돈”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산업 전환의 도전에 직면한 울산에게 두 도시의 경험은 어떤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을까.◇세계 최대 해상풍력 리버풀“The wind is money.”(
조선·자동차로 산업화를 이끌었던 울산은 지금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에너지 전환의 길목에 접어들었다. 각종 규제와 투자 불확실성 등의 난제를 돌파한다면, 울산은 세계 최대 풍력단지를 보유한 지역을 넘어 미래 청정에너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 국내 해상풍력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지만, 울산은 이미 바다 위 6.2GW 규모의 거대한 풍차를 세우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수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 선점울산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와 분산에너지 활
전통 제조업 도시 울산이 탈산업화와 에너지 전환의 파고 앞에 서있다.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 속 대규모 제조업 일자리가 무너지기 전 지역 산업 체질 개선은 필수적인 과제다. 울산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을 앞세워 RE100 산업단지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청정수소 발전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 도시 모델을 그리고 있다. 제조업의 번영·쇠퇴를 모두 경험한 영국은 일찌감치 친환경 산업 전환에 뛰어들었다. 본보는 3회에 걸쳐 지역 재생과 저탄소 산업 전환을 동시에 견인 중인 영국 사례를 살펴보고, 울산이 청정에너지 초강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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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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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보트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1명 검거... 경찰, 6명 추적 중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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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메가팩3·메가블록 발표…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대 왔다
테슬라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메가팩3를 통해 기존보다 더 큰 2.8리터 배터리 셀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5메가와트시로 확장했다. 또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해 연결 관로를 78% 줄였다.하지만 이번 발표의 핵심은 메가블록이다. 메가블록은 4개의 메가팩3를 직접 메가볼트 변압기와 스위치 유닛에 연결한 형태로,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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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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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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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어게인' 국민의힘? 김동연 "이대로면 국민의힘 아니라 '국민의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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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을 두고 "'윤석열 어게인' 식으로 나선다면 국민의 힘이 아니라 국민의 독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지사는 14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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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제도 개선 논의···국제학술대회 개최
한국법제연구원과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한 ‘농산물 도매시장 거래제도 개선을 위한 국제학술대회’와 ‘한국 농산물 발전방안 토론회’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개최됐다.이번 학술대회는 농업인과 소비자, 중소상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유통 구조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해외 사례와 국내 과제를 폭넓게 다뤘다.이날 참석한 리황자오 대만 국립중흥대 교수는 “대만은 농민단체와 공공기관이 도매시장을 공동 운영하고, 낮은 수수료로 농민을 보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 츠쿠바대 우지에 기오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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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공사, 재활용품 기부 행사 개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송파구 본사 1층 로비에서 재활용품 기부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공사 임직원과 가락시장 유통인이 함께 참여해 이웃사랑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부 대상 품목은 성인용 의류, 백팩, 운동화 등이며, 아동용 의류나 파손된 물품은 제외된다. 접수는 행사 기간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가능하다.수집된 물품은 노숙인 자활 지원 기관인 ‘서울꽃동네 사랑의집’에 전달돼 분류 과정을 거쳐 노숙인과 외국인 노동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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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청과, 강릉 고랭지배추밭 급수차 긴급 투입
2000톤 물 공급…추석 수급 차질 최소화 총력 호반그룹 계열 대아청과가 심각한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안반데기 고랭지배추밭에 급수차를 긴급 투입했다.대아청과는 지난 9~12일 4일간 급수차 20대를 동원해 안반데기 배추밭의 급수 탱크를 채우는 지원에 나섰다. 공급되는 물은 총 2000톤으로, 약 7일간 배추밭에 공급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고랭지배추 최대 산지인 강릉은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현재 배추밭에 공급되는 물은 정부와 농협경제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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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공사, 강릉시민에 긴급 생수 지원
생수 3000병·현금 기부…재난 극복 공기업 역할 강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심각한 가뭄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공사는 강릉시청과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생수 3000병을 직접 전달하거나 현금으로 기부해 현지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지원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장기화된 가뭄으로 식수 확보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재해 구호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 초 영남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