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광주에 방문해 "지는 걸 알면서도 지금 싸우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해달라"며 "호남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정치를 위해 정치하고 있는 분이 많이 계신다"고 전했다.그는 이날 광주 동구 창업지원센터 사전투표소에서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 등 국민의힘 광주선대위 관계자들과 사전투표를 마친 후 이같이 말했다.한 전 대표는 "정말 좋은 정치를 하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이 이곳 호남에서도 국민의힘 소속으로 분투하고 있다"며 "호남에서 희생하면서 헌신적으로 끌고 있는 국민의힘의
문음미 기자 = 강진군이 지는 9일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을 접수한
21대 대선이 다가오며 전북의 여야 정치권 간 공세 발언도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20일 성명서를 내고 "재기 불능의 막장 정치를 하는 조배숙 국...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5일 “국정 운영에 공동 책임을 지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운명 공동체로서 더 무겁고 엄중한 책임감과 자부심, 사명감을 갖겠다”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당장 국민의 먹고사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날로 높아 지는 통상장벽으로 인해 큰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철강업계도 대응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포스코경영연구원 이윤희 연구위원은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한국 철강산업 대응방안’이라는 주제의 POSRI이슈
- 임영숙들판에 부려놓은 바람의 난장亂場, 난장피고 지는 꽃들 사이 매일이 혁명이다줄 댄 채 줄로 얽힌 판민초들의 날 샌 파동들판 위 울음들로 모여 맺은 열매들쏟아붓는 볕살 공습 뿌리째 흔들린다옆으로 밀려 선 자리우듬지를 향하며들판엔 저마다의 향기로 대화하는데포자처럼 떠도는 말, 내 귀를 간질인다나, 이제 투표할래요꽃, 나무, 강, 바다에게 경기 용인 출생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미디어문예창작 전공2014년 《나래시조》 신인상시조집 『풀잎의 흔들림이 내게 건너왔으니』,『들판 정치』나래시조젊은시인상, 한국시조시인협회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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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의 ‘개헌·공동정부 구성 연대’에 대해 “‘사쿠라’ 행보의 끝을 보여준 것”이라고 직격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와 이 상임고문이 함께하기로 선언한다는데 두 분의 모습을 보고 ‘공도동망’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반헌법적이기 때문에 망하는 연합, 지는 연합”이라며 “대한민국에서 결합할 때 가장 확실하게
세종특별자치시가 2일부터 8일까지 지속가능한 환경 발전과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4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세종시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총 21개의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어린이집 등 1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대표 프로그램은 △어울링 타고 지구도 튼튼! 나도 튼튼! △멸종위기종 수염풍뎅이 관찰 △헷갈리면 지는 거다 ‘환경퀴즈’ △멸종위기종을 지켜라 등이다.특히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청 1층에서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햇빛 아래, 우리 함께 꿈꾸자감독: 조영준 / 출연: 정지소, 차학연, 정웅인, 진경, 권한솔 / 개봉 6월 11일태양이 떠 있는 동안, 햇빛을 볼 수 없는 희귀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미솔은 꿈도 사랑도 포기한 지 오래다. 어느 날, 미솔의 집 앞에 과일 트럭을 끌고 온 ‘과일 청년’ 민준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민준을 만나기 위해 미솔은 매일 태양이 지는 시간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오늘 밤도 파이팅 하며 과일을 팔러 나온 민준은 한밤중에만 노래를 부르는 미솔에게 끌리게 된다. 신데렐라 같은 그녀의
풍경이 사라졌다. 이른 봄부터 뚝딱거리더니 도로를 따라 길게 벽이 섰다. 그 잘 보이던 산도 들도 벼를 심던 논도 줄달음치며 놀았던 길도 사라졌다. 작약꽃은 만발하여 한창인데 벽 너머 피어있을 꽃들이며 지금쯤 논물로 자박거릴 논이 궁금하다.단독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을 꼽으라면 풍경이다. 빌라 4층에 살았던 때에는 주위에 빌라보다 높은 집들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사방의 풍경은 모두 나의 것이었다. 뜨는 해와 지는 해를 보는 것도 비와 눈을 보는 것도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을 보는 것도 하루의 시작과 끝을, 밤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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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구글과 손잡다…MS 독점 클라우드 시대 마감
오픈AI가 구글 클라우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독점 체제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10일 IT매체 엔가젯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알렸다. 양사 간 협상은 몇 달간 이어졌으며, 이번 결정으로 오픈AI의 클라우드 공급망이 다변화될 전망이다.오픈AI는 그동안 MS 애저를 독점적으로 사용해 왔지만, 클라우드 용량 부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자 올해 3월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와 12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오픈AI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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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2025 공정거래 혁신포럼’ 개최…중소기업 공정거래 역량 강화 앞장
경북 포항상공회의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공동 주최하고 포스코가 후원한 ‘2025 민관 합동 포항 공정거래 혁신포럼’이 11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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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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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어린이와 호국보훈의 달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진행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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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외통위원장,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경제협력협정 체결·교류 확대 논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두미투루 쇼콜란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협력협정 체결, 고위급 교류 강화 및 비자제도 완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쇼콜란 대사는 “한국과 몰도바는 199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몰도바 국민의 무비자 입국 추진과 함께 주한 몰도바대사관 개설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석기 위원장은 “경제협력협정 체결은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협정이 원만히 체결되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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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 글로벌 AI데이터센터 허브 급부상…100조원 투자 목표
울산시가 SK그룹,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울산에 초대형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이 국내 지방 도시에 단독으로 5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한 것은 전례 없는 일로, 이번 유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산업계에서도 주목받는 초대형 기술 투자이자, 산업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급 빅딜로 평가된다.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앞둔 울산이 수도권을 제치고 데이터센터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울산이 AI 데이터센터의 최적지로 선정된 데에는 이른바 ‘삼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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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국제마라톤대회 성황리 개최
제20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국제마라톤대회가 지난 15일 울릉문화예술체험장 및 일주도로변에서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대회는 울릉도에 마라톤대회가 개최된 이래 처음으로 국제마라톤으로 진행되었으며 해외에서는 미국 뉴욕한인마라톤클럽에서 11명, 대만 타이난시에서 5명, 아프리카에서 11명이 참가하였고,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 장태원 울릉로타리클럽회장,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울릉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대회코스는 울릉문화예술체험장에서 출발하여 일주도로를 반시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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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소경기 600만 관중 목전…오늘 신기록 기대
치열한 순위 경쟁이 한창인 2025시즌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 600만명 관중 돌파를 눈앞에 뒀다.올해 KBO리그는 15일 현재 345경기에서 관중 596만8777명을 동원해 600만 관중 돌파에 불과 3만1223명만을 남겼다.비 때문에 일부 경기가 취소되는 변수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17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신기록 수립이 유력하다.종전 600만 관중 최소 경기 기록은 지난해 418경기로, 당시 7월3일에 해당 기록이 수립돼 역대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전반기에 600만 관중을 돌파했다.올해는 그보다 60경기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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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상임위 활동
울산시의회의 제257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6일 행정자치위원회와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교육위원회가 각 상임위 회의실에서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등의 심사를 이어갔다. 행자위는 시민안전실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년도 제1회 울산시 추경안 예비심사의 건을 심사했다. 또 ‘울산시 재난관리자원의 통합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울산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원안 가결했다. 이장걸 위원장은 사회재난산업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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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수도에 공습 경고… 군사작전 공식화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분쟁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대해 공격을 예고하며 민간인 대피를 경고했다.16일 오후 이스라엘군은 자국 공식 SNS X를 통해 페르시아어로 “앞으로 몇 시간 내 테헤란 3구 지역에서 이란 군사시설을 겨냥한 작전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최근 테헤란 전역에서 진행해온 공격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이어 “지금 이 시점에서 3구 지역에 남아있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다”며 “주민들과 근로자들은 지체 없이 지도에 표시된 해당 구역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경고했다.현지 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