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구도 그 자체로 완벽한 섬이 아니다/모든 사람은 대륙의 한 조각이며, 본토의 일부이다/흙덩이 하나가 바닷물에 씻겨 내려가면 유럽 땅이 그만큼 줄어들 듯/
우도 바다에 1000종 이상의 생물이 서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제주시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우도 해양도립공원 자연자원 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우도 해양생태계의 과학적 현황과 보전 방안을 담은 종합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를 통해 총 530종의 생물이 새롭게 확인됐으며 2019년 조사 결과를 포함해 우도 해양도립공원의 누적 생물 목록은 모두 1062종으로 늘었다.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6종이 확인돼 우도 해양생태계의 높은 보전 가치가 재확인됐다.확인된 종은 검붉은수지맨드라미, 자색수지맨드라미, 흰수지맨드라미
목포구등대 입구에 들어서면 삼학도의 전설을 품은 청동 조형물이 먼저 객을 맞는다. 세 처녀와 세 마리 학 너머로 보이는 등대는 아치형 구조물 사이에 한 폭의 그림처럼 놓여 있다. 입구를 지나 바다 쪽으로 걷다 보면 무종이 눈에 들어온다. 짙은 해무가 바다를 덮으면 시야는 순식간에 흐려지고, 그 속에서 종은 보이지 않는 등대를 대신해 울리던 바다의 목소리였다. 지금은 바람에 녹슨 표면만이 미세하게 떨릴 뿐이다.바다를 향해 서 있는 목포구등대는 해남 화원반도와 목포 달리도 사이, 폭 600m 남짓한 좁은 물길을 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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