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지역 역사와 정신을 간직한 조선시대 정려각의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한다.정려각은 조선시대 효자·충신·열녀 등을 표창하는 건물이다.군이 이번에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하는 열녀각은 증평읍 곡산연씨 열녀각, 김환극 효자각과 도안면 곡산연문 쌍효각, 효열각, 김창익 효자각, 강릉유문 쌍열각 등 6건이다.군은 ‘향토유적 보호 조례’를 개정하는 대로 소유주와 종중 협의를 거쳐 향토유산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늦어도 연말까지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조선시대 세워진 정려각은 당시 마을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