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의 수련 복귀를 전격 허용하기로 했다.전공의가 사직 이전과 같은 병원, 과목, 연차로 돌아오는 경우 수련병원이 자율적으로 정원을 결정할 수 있으며, 초과 정원이 발생하더라도 정부가 이를 인정하겠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 결과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에 맞춰, 사직 전공의들이 다시 수련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것이다.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병원과 과목, 연차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