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크고 작은 이유로 분노의 감정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그런데 최근 아무리 짧은 순간의 분노마저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지난 1일 메디컬뉴스투데이는 미국 심장 협회지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뉴욕 콜롬비아대 연구팀은 28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분노, 슬픔, 불안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혈관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분노 상태를 감지한 참가자는 감정이 처음 발현된 후 최대 40분 동안 혈관 내벽이 확장됐다. 혈
계명대 동산병원이 ‘경피적 대동맥 판막치환술’ 100회 실적을 달성했다. 심장내과·심장혈관흉부외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구성한 동산병원 심혈관 중재시술팀은 2017년 첫 시술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해 지난 3월 TAVI 시술 100회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최초 동물용 방사성의약품인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제 ‘싸이로키티 주사액’의 임상시험 계획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동물의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심혈관 장애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특히, 고양이가 자주 걸리는 질환으로 10살 이상 노령 고양이의 10% 정도에서 발병한다.
제주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김두리 남인출 교수가 3일부터 5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인 제18차 아시아 태평양 심혈관 및 중재적 방사선학회 연례 과학 회의에서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연구팀은 suprapubic cystostomy 을 시행하지 않고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도뇨관을 거치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그 근거를 제시했다.이들의 연구는 임상에서 도뇨관 삽입이 실패했을 때, 덜 침습적인 방법으로도 안전하게 도뇨관을 거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더 안전하면서도 재정적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어 큰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일명 '만병통치약'으로 치부되며 몸값이 치솟고 있다.비만치료제로 제작된 위고비는 앞서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술·담배와 마약 사용 욕구까지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져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위고비의 주성분이 에이즈 환자의 대사이상관련지방간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그 관심이 더욱 뜨거운 상황.존스홉킨스대, 콜로라도대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은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자의 지방간 치료에 효과가
스마트 링 제조업체 오우라가 심장 건강 측정 기능을 추가한다고 13일 대만 IT홈이 전했다.오우라는 오우라 링에 뇌혈관사고와 심폐 능력이라는 2가지 심장 건강 척도를 추가했다. 이로 인해 스마트 링을 단순한 수면 감지에서 포괄적인 건강 장치 및 개인 건강 보조기로 업그레이드했다는 설명이다. 오우라의 최신 심장 건강 기능을 동맥경화증 및 최대산소섭취량 추정치와 결합하면 사용자에게 심혈관 건강 및 장기적인 영향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측정은 쿠오피오 운동 의학 연
KCC글라스는 본사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및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등의 위험 요인이 동시에 3가지 이상 나타나는 상태로 혈관 질환, 당뇨병 등 각종 질병과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KCC글라스는 대사증후군 관리를 통해 임직원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보호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의 주요 대상은 지난해 건강검진 결과 질병 유소견자와 뇌∙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군인 본사 임직원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중년의 심장병 사망과 관련된 대기오염과 우울증 그리스, 아테네 – 2024년 4월 26일: 3억 1,500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미국 3,000개 이상의 자치주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대기 오염은 스트레스 및 우울증과 연관되어 있어 65세 미만 노인의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는 유럽 심장학
봄이 오면 절로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봄의 전령사 ‘주꾸미’다.따스함에 몸이 나른해지는 피로감과 춘곤증에는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봄 제철 주꾸미가 제격이다.머릿속에 알이 가득 찬 봄철 주꾸미는 산란기를 앞두고 영양분이 풍부하고 쫄깃하고 고소한 맛으로 여러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한다.매콤한 양념과 함께 뜨거운 불판에 볶아낸 주꾸미 볶음은 봄을 맞아 나른해진 온몸의 피로를 싹 가시게 해준다.▶ 다양한 주꾸미의 이름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수산물인 주꾸미는 ‘쭈꾸미’라고도 불리기도 하지만 실제 표준어
보건복지부는 29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응급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응급실 특화 AI 기반 임상지원시스템 개발 사업’의 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AI 기반 응급 의료 혁신 및 실제 응급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 해결을 목표로 ▲응급의료 데이터 셋 및 플랫폼 구축 ▲응급실 진료 프로세스 최적화 기술개발 ▲응급실 이용환자 체감형 AI 모델 개발 ▲심정지, 심혈관, 패혈증 환자 등 환자 특화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개발 등 5개 과제가 선정됐다. 정부는 이들 사업에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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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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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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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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