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첫 내각 인선을 공식 발표했다. 23일 취임 19일 만에 단행된 이번 1기 조각은 외교·안보, 경제, 사회 분야를 망라해 총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포함됐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선의 기준을 '실용과 효능감'으로 명확히 제시하며 국정 철학과 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강훈실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번 인사는 능력 중심, 국민 체감형 내각을 목표로 했다”며 “즉시 업무가 가능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치적 진영이나 이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은 1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 결정을 철회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이들은 "송 장관을 그 자리에 그대로 두는 것은 내란 농정을 지속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그는 내란을 방관하고 방조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내란 장관과 공생할 수 없다"면서 "장관 유임은 실용과 통합이라는 대통령의 철학과도 전혀 맞지 않는 인사"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자신들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오는 2일까지 24시간 철
23일 강훈실 대통령 비서실장이 발표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선은 단순한 인물 교체를 넘어 새로운 국정 운영 방향과 철학을 명확히 제시하는 중요한 신호탄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이번 인선은 '실용과 효능감'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바탕으로 개혁과 안정의 균형을 추구하려는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안규백 "문민 국방부 장관" 지명...'군 개혁'의 강력한 신호탄이번 1기 내각 인선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대목은 단연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인 안규백 후보자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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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교우 의원, 수지구 고기교 일대 비 피해 우려 현장 점검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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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났다 외치는 소리만”…광명 화재에 주민들 맨몸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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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AWS·앤트로픽’과 AI 분야 글로벌 협력
더존비즈온은 AI 기술 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AWS, 앤트로픽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AWS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글로벌 AI/ML 테크 총괄, 앤트로픽 댄 로젠탈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이번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일본을 위시한 해외 진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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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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