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간에 책 읽기 활동을 이어오면서 자주 연수 강사로 초청받는다. 이번 방학에도 다른 선생님들 앞에서 수업 사례를 나누는 자리에 섰다. 연수가 끝난 후 참가 선생님들은 “좋은 사례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라며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 마음 한편이 허하다.나는 과연 ‘수업을 잘하는 교사‘인가? 강단에 서서 자신 있게 사례를 나누는 동안, 나는 내가 했던 수업들을 떠올렸다. 학생들의 반응이 미지근했던 수업, 준비한 활동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간 시간, 의도한 배움이 일어나지 않았던 순간들. 그런데 연
이완섭 서산시장이 신간 에세이 『오늘을 넘어야 내일이 있다』와 SNS 에세이집 『하루의 기록, 도시의 시간』을 동시에 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북 콘서트를 오는 1월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산시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오늘을 넘어야 내일이 있다』는 공직과 삶의 경계에서 마주한 선택의 순간들, 행정 현장에서 겪은 고민과 위기,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의 과정을 성찰적으로 담아낸 에세이다. 하루하루의 결정이 도시의 방향을 어떻게 만들어 왔는지를 차분한 문장으로 되짚으며, 오늘을 넘어 내일로 나아
'K리그 여신', '제주SK 승리요정'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장현정 아나운서가 2023년 '돼지 바이러스' 이후 3년 만의 대학로 연극 복귀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장현정 아나운서는 18일 저녁 서울 대학로 다케이씨어터에서 막을 내린 연극 '사실은'에서 톡톡 튀는 매력의 연기로 총 다섯 차례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연극 '사실은'은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었던 현실과 이상, 지금도 문득 떠오르는 그때의 순간들, 서로의 진심이 다시 마주하는 어느 밤의 이야기를 다루는 감성 로맨틱 코미디 형식으로 꾸며졌다.장 아나운
'K리그 여신', '제주SK 승리요정'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장현정 아나운서가 3년 만에 대학로 연극 무대에 복귀했다.장 아나운서가 대학로 연극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2023년 연극 '돼지 바이러스' 이후 3년 여만이다.장 아나운서는 오는 18일까지 대학로 다케이씨어터에서 진행되는 연극 '사실은' 무대에 선다.그가 출연한 첫 공연은 10일 오후 7시 30분 대학로 다케이씨어터에서 50여명의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 진행됐다.이번 연극은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었던 현실과 이상, 지금도 문득 떠오르는 그때의 순간들, 서로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갤러리 모스는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김경아 작가의 개인전 ‘비쳐진 순간들: Reflected Moments’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기억과 시간의 층위를 섬유라는 매체를 통해 시각화하는 작업으로, 삶의 순간들이 어떻게 겹쳐지고 스며들어 현재를 이루는지를 탐구한다. 작가는 중첩과 비침, 질감과 밀도의 변주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동시에 존재하는 감각적 공간을 구축한다.◇ 전시 개요· 전시명: 김경아 개인전 ‘비쳐진 순간들: Ref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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