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청각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더 많은 이들이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인공달팽이관 이식 수술은 보청기로도 청력 개선 효과가 없는 고도 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청각장애 시민으로 1순위는 시설 입소 청각장애인, 2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재가 청각장애인이다. 동 순위일 경우 세대 내 장애인 유무, 생년월일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지원 금액은 수술비 1인당 최대 700만 원, 수술 후 2년간 재활·매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