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생산, 노동의 관계 등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있다. 울산광역시 반구대 암각화가 그것이다. 대곡리 암각화는 문자시대 이전 사람들이 자신들의 생활상을 캔버스처럼 암벽에 새긴 그림 기록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며칠 전 국립중앙박물관 고대선사관에서 사진 속 반구대 암각화를 만났다.반구대 암각화는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천 깊은 산과 맑은 물, 그리고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곳에 있다. 암각화에 새겨진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암각화란 바위 위에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한 그림을 아울러
울산대곡박물관이 2년에 걸친 상설전시실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단장한 전시 공간을 23일 공개한다. 지난해 2층 전시실 개편에 이어 진행된 이번 개선사업은 1층 전시실, 로비, 휴게공간에 중점을 뒀다. 1층 전시실은 기존 ‘언양문화권’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대곡천 일대의 역사·문화에 초점을 맞춰 개편했다. 새로 마련한 전시 코너는 △박물관 건립의 출발점이 된 대곡댐 건설 과정과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던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대곡댐 건설과 이주민’ △대곡천 일대 사찰의 역사와 출토 유물을 통해 불교문화 흐름을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와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7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원들과 대구교통공사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김양수 회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쇠퇴한 구도심에 새 숨을 불어넣고 전북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도시의 첫인상을 바꿀 '문화역사의 거리' 조성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정읍시는 지난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문화역사의 거리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국·과장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암호화폐 스타트업 트리블루의 창업자 조슈아 달튼이 XRP 보유자들이 향후 백만장자, 억만장자, 심지어 조만장자까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미국의 국가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암호화폐가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XRP가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25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달튼의 주장은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정책 변화 가능성과 맞물려 나왔다.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