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 오늘날 조용한 시골 마을로 보이는 이곳은 고려 말 한 인물이 태어난 곳이다. 그의 이름은 우탁, 자는 천장, 호는 단암. 후세에는 역동선생이라 불리며, 동방 유학의 뿌리를 세운 인물로 평가되는 인물이다.우탁은 13세기 고려 원종 3년, 단양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학문에 뜻을 두어, 안향의 문하에서 수학하며 성리학의 깊은 원리를 익혔다. 성리학이 아직 동방에 뿌리내리지 못하던 시기, 우탁은 정주이학의 문헌을 스스로 탐독해 깊은 이해에 도달하였고, 이를 후학들에게 강
중앙바이오 박대수 대표이사가 14일 단양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단양군 적성면 출신인 박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고향 단양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행복한 기억과 지역민들로부터 받은 따뜻한 사랑을 늘 감사히 간직해 왔다”며 “단양이 더욱 발전하고 후배 세대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단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출향 인사와 향우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
충북 단양에서 최근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단양군 단성면 벌천리 주민들은 지난 16일 청송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이종복 벌천리 이장은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같은날 외중방리 마을회도 청송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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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전국 지역아동센터 건축물 석면조사 의무화
환경부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기 위해 석면조사 인정신청 절차 등을 포함시킨 ‘석면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5월 1일 공포 후 12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한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의 세부절차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 시설을 포함하는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는 올해 12월 25일부터 1년 이내에 석면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록‧보존해야 한다.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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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및 현판식 개최
김만식 기자 = 보령시는 지난 4월 30일 명천재가복지센터와 웅천LH행복주택아파트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새롭게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치매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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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월사, 산불피해 성금 100만원 기탁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위치한 천월사가 29일 경주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천월사는 지난 3월 경북 산불 발생 소식을 듣고 신도들과 3040희망사다리클럽에 협조를 요청하여 산불 이재민을 위한 의류 약 1.5톤을 모았으며, 문무대왕면 직원들과 함께 분류작업 후 4월 6일 영덕군의회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한 바 있다.천월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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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저녁 비 그쳐...연휴 대부분 흐린 날 유지
1일 인천지역에 낙뢰를 동반한 비가 종일 내리다가 늦은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6~9시 인천에 낙뢰를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이날 인천의 최고 기온은 영상 18도 최저 기온은 12도로 어제보다 8도 정도 낮다.또 오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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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주안산단~서인천IC 구간 개량 및 지하도로 개설공사, 하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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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찰을 거듭했던 ‘인천대로 2단계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가 하반기 시작된다.인천시는 지난해 4차례 유찰됐던 ‘인천대로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의 수의계약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4차례의 입찰에 모두 단독 응찰했던 포스코이앤씨로부터 이달 중 기본설계, 6월 중 현장사무실 설치 및 옹벽·방음벽·중앙분리대 철거 등의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를 각각 제출받아 적격심의를 거쳐 조달청에 수의계약 체결을 요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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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에 10억 이상 모금…전국 기초지자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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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했다고 1일 밝혔다.앞서 시는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공직자 및 사회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모금을 진행해 왔다.관내 다수의 기업‧기관, 사회단체, 안양시 공무원, 안양시의회,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안양시에 모인 모금액은 총 10억3500만원으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이 중 성금액 7억7500만원은 영남‧경북지역과 친선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기부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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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러시아산 에너지에 '최종 이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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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러시아산 에너지원과의 완벽한 단절을 목표로 연말부터 러시아산 천연가스 신규 계약을 전면 금지하고 기존 계약 역시 단계적으로 강제 종료하기로 했다.EU 집행위원회는 6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회의에서 2027년까지 러시아산 화석연료를 완전히 퇴출하는 내용을 담은 ‘리파워EU 로드맵’을 공식 채택했다. 해당 로드맵은 천연가스뿐 아니라 러시아산 원유 및 원전 연료의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포함하고 있다.특히 EU는 올해 말부터 러시아와의 신규 천연가스 계약 체결을 법으로 막고,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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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봇·AI로 그리는 농업 혁신 로드맵 가동농업·산업용 로봇 사업 본격화 글로벌 인재 장착 데이터 최전선 로봇 가동···농촌 디지털화 가시화 농업 현장이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정통 농기계 기업 대동이 운반 로봇 ‘RT100’을 내세워 첨단 기술의 농촌 적용에 군불을 떼고 있다. 로봇과 인공지능의 힘과 데이터의 정밀성을 결합한 농업 혁신이 국내 농업의 미래를 새롭게 열고 있다는 평가다. 대동은 RT100을 시작으로 농기계 제조사를 넘어 로봇·AI·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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