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이 국내 대학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AI-Native University‘ 구현에 시동을 걸었다. 이는 생성형 AI가 대학 운영의 핵심 DNA로 자리잡는 혁신적 교육 모델로, 글로벌 고등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텍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사에서 ’AI-Native University‘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를 비롯해 김성근 POSTECH 총장, 서영주 인공지능대학원장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2025 대한민국 인재상'선발을 위한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 창출’, ‘배려와 사회 발전에 기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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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미 인공지능 시대의 한복판에 서 있다. 챗GPT가 세상에 등장한 지 2년 반. 그 짧은 시간 동안 AI는 단순한 실험용 도구를 넘어 창작, 기획, 분석 등 고급 인지 활동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진화했다. 최근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수만 명의 개발자와 관리자들을 구조조정하고 있다는 뉴스는 단순한 인력 감축을 넘어, 기술에 의해 인간의 역할이 구조적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신호탄이다. 국내 기업들도 AI를 도입하며 중간관리자, 기획자, 사무직의 역할을 재조정하고 있으며, 이 흐름은 갈수록 가속화할 전망이다.AI의 발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이 아시아 고등교육의 지평을 넓힌 리더로 인정받으며, 국제무대에서 다시금 조명을 받았다. 24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최근 남 총장이 필리핀 마닐라 ‘더 마닐라 호텔’에서 열린 필리핀의 명문 사립대학 센트로 에스콜라 대학교 졸업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CEU의 올해 졸업식에서 외부 인사에게 주어진 유일한 명예박사 학위다. 남 총장은 아시아태평양 고등교육 발전에 대한 기여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그의 글로벌 교육 리더십이 높게 평가됐다. 이 대학이 남 총장에게 최고의 예우를 갖춘 배경은 단순
경북대학교가 내년 개교 80주년을 맞아 대학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짚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의 메시지를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경북대는 1946년 대구사범대학, 대구의과대학, 대구농과대학 등 3개 대학의 국립대학 승격을 모체로 1951년 국립종합대학교로 확장된 이래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일 경북대에 따르면 오는 9월 15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개교 8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대학의 80년 발자취를 기념하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향한 발걸음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대통령 선거 과정을 통해 “지역 거점 국립대에 대규모 투자를 집중해 ‘서울대 10개’를 만들자”는 구호가 힘을 얻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이 필요하다는 명제 자체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 하지만 ‘국립대’만이 해답이라는 단선적 접근방식은 현실을 오도한다. 연구대학의 본질, 해외 사례, 현재 한국 고등교육의 구조를 차분히 들여다보면 다른 길이 너무나 선명하게 보인다. 핵심은 소유 구조가 아니라 제도 설계다. △연구중심대학의 사명과 자율성…‘국공립’이 걸림돌이 될 때 연구중심대학의 경쟁력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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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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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네이버 해피빈과 온라인 기부 캠페인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 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더해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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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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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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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청년이 전하는 세계 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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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향 가득한 하루' 춘천 복숭아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제2회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춘천시는 지난 2일,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심 속 여름 과일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페스티벌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현장에 마련된 춘천산 복숭아 4,000박스는 모두 완판됐다. 판매 수익은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춘천 복숭아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육동한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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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호우 대비... 인명・재산피해 예방 위해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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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5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8월 3일 오후 6시부터, 선제적으로 가동했다.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 현재 7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이며, 5일까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그 동안 도는 여름철 호우・태풍에 대비하여 산사태, 하천, 지하공간, 빗물받이 등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였고,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등과의 협조를 통하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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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 별들의 통화가 별들을 회수하다
그쪽은 장맛비 내리고 이쪽은 열대야 시작할 무렵,사단의 사단이 사단을 불러왔네. 사단장 계급장은 별 둘, 그저 영혼 없이 번쩍이다가별 셋의 사령관과 별 넷을 거친 국방부 장관과별 다섯 개 군 통수권자한테만 치우쳤네. 대의라곤 찾아볼 수 없는 사단의 어리석은 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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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화천토마토축제' 3일간 잊지 못할 여름추억 선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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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화천토마토축제가 뜨겁고도 시원했던 사흘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화천군과 화천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2025 화천토마토축제가 3일 폐막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사내 파크골프장 개장과 맞물려 수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까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일 개막했던 축제에는 사흘 약 12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1,8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화천토마토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덕분에 지역 음식점과 편의점, 카페 등은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해 특수를 누렸다.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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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우체국 쇼핑몰 지역브랜드관에서 지역 특산물 20% 할인판매
철원군이 우체국쇼핑몰 내 ‘철원군 브랜드관-철원몰’오픈 기념으로 지역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할인 기간은 4일 부터 오는 10일까지 일주일간이며 우체국쇼핑몰 내‘철원군 브랜드관-철원몰’의 농산물과 가공품 등 일부 품목에 대해 2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우체국 쇼핑몰은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공익 쇼핑몰로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전국 소비자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쇼핑몰로서도 인기가 높다.‘철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