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기업들의 투자심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시설투자자금의 최대 지원한도는 비제조업 1억, 제조업은 35억까지이다.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은 시설투자 견적서 및 계약서 등 구비서류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 제출 및 신청하면 된다.제조업의 경우는 경영기반, 기술력 등의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시설투자자금 추천서를 받고, 대출실행시 최대 8년간 보증서‧부동산 담보는 대출금리의 50%, 신용담보는 2.3%를 중소기업육성기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정치자금 회계보고 전자화를 위한 '정치자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현행법상 정당 및 후원회 등의 회계책임자가 정치자금의 수입 · 지출 내역을 보고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나, 이를 전자적으로 제출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없어 사실상 모든 첨부서류를 종이로 출력해 제출하는 상황이다.특히, 전자세금계산서, 견적서 등 이미 전산화가 된 문서조차 관행적으로 종이서류로 출력해 첨부하도록 요구되는 탓에 회계책임자뿐 아니라 이를 검토·관리해야 하는 선거관리위원회에도 행정적 불
자동차 정비 서비스 과정에서 정비 불량과 과다 청구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접수된 자동차 정비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953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2년 234건, 2023년 253건, 지난해 355건, 올해 5월 기준 111건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피해 유형별로는 정비 후 차량 손상이나 하자 재발 등 ‘정비 불량’이 73.3%로 가장 많았다. 수리비와 진단료, 견적료 등을 사전 안내 없이 청구하거나 과잉 정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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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7월 14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여가·문화 체험 등 동행 경험, ▲가족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법과 중재·극복 사례, ▲가족 동반 봉사활동·독서모임 등 함께 성장한 경험 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학부모·교직원·대구시민 등 총 544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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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회의도 없는 악취대책협의회”…대구 서구 주민들, 소통 부재에 분통
대구 서구 악취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악취대책민·관협의회가 최근 2년 사이 회의를 단 한 번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 악취개선추진단 운영과 겹친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악취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은 소통 부족을 지적하며 지자체를 향해 강한 불만을 토해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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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오가노이드 기술 산업체와 협력 연구 착수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 16일 바이오기업 ㈜노블젠을 방문하여 가축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한 산업체 협력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가축 오가노이드 기술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기술로, 돼지 소장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해 실제 생체와 유사한 3차원 구조의 오가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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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암호를 풀다
국악은 우리 음악이다. 내 음악이고 네 음악이다. 근데 이런 음악인 국악을 잘 모른다? 솔직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세상엔 불가사의한 일이 더러있다. 한국인들이 국악을 모른채 살아간다는 것도 어쩌면 불가사의한 범주에 끼워넣을 수 있지 않을까.솔직히 말해서 이게 사실이다. 단편적인 예 하나를 들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우리나라의 고유하고 순수한 우리 악기인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튕겨본 적이 있나? 아니 만져본 적이라도 있나? 아니 가야금 줄이 몇 개이고 거문고 줄이 몇개인지 구별할 수 있나?아니 어떤 게 가야금이고 거문고인지를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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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숲을 찾아서)-(4)고성 장산숲
고성군 마암면에 위치한 장산숲은 여름이면 더욱 깊어지는 푸르름으로 방문객을 반긴다.무더위를 식혀주는 그늘과 바람, 고즈넉한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이 숲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장산숲의 역사는 약 6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고자 숲을 조성한 것이 시초다.당시 길이가 1000m에 달했지만, 지금은 약 100m 길이, 60m 폭의 공간에 250여 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배롱나무 등 남부 온대지방 특유의 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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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태영테크㈜ 151억 투자 유치…자동차 부품 공장 신설로 지역경제 활력
지역 향토기업 태영테크㈜가 경주시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총 151억 원을 투자해 46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와 태영테크㈜는 23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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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금융권 '주4.5일제' 논의 본격화...사측 참여했지만 '온도차'
올해 은행권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주4.5일제' 도입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임금 인상률에 대한 격차도 컸지만 노조 측에서 안건으로 제시한 주4.5일제에 사측이 무대응으로 일관하면서 갈등이 깊어졌다.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서도 양측의 간극이 줄어들지 않자, 은행권 노조 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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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고속버스터미널, 김해·김해공항행 신규 노선 25일 개통
충남 천안고속버스터미널은 오는 25일 천안에서 김해 및 김해공항으로 오고가는 고속버스 신규 노선이 개통된다고 23일 밝혔다.천안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김해터미널과 김해공항정류소까지 연결되며, 하루 왕복 2회 운행한다.김해는 경남 서부권의 중심지로 관광, 산업, 교통의 핵심지역이며, 김해공항은 부산 및 경남권의 대표 관문 공항으로 국내외 항공 수요가 많은 곳이다.천안고속버스터미널 측은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다양한 목적지 수요를 반영해 지속해서 노선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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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의총 참석 두고 진실공방… 혁신안 논의는 또 무산
국민의힘이 23일 윤희숙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혁신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정작 본격적인 논의는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당 지도부는 윤 위원장이 의총 참석 제안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윤 위원장은 “불러주면 기꺼이 간다고 답했지만 끝내 연락이 없었다”며 반박하면서 양측 간 진실공방으로 번졌다.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총은 약 1시간 만에 별다른 결론 없이 마무리됐다.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다수 의원들이 혁신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혁신안의 내용과 그 필요성을 설명해야 토론이 가능하다고 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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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시작…107억 원 규모 지원
“더운 날씨에 면사무소까지 갈 걱정이 없어 고맙지요.” 경북 의성군이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장 접수에서, 어르신들은 경로당에 모여 간단한 절차로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시스템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의성군은 고령자·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