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최북단에 위치한 자천초등학교가 지난 11일 한국수자원공사 보현산댐 지사에서 주최하는 고현천 소생태계 복원사업 완료 기념식에 전교생이 참여해 생태 문화공간 조성에 적극 나섰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석남동 신거북시장에 공연, 전시, 주민과 예술인의 문화 교류공간 등으로 활용할 「문화공간 터·틀」조성 공사를 마치고 최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문화예술계, 상인회 인사를 비롯해 민, 관, 정의 인사들이 다수 참석하여 지역 주민의 열망과 문화 불모지에 처음으로 조성된 문화공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석남2동 300여 미터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거북시장과 신거북시장은 그동안 노점상과 불법주차 등으로 난장의 노점상 거리였다. 한때는 이 노점 거리를 오가는
제주도 곳곳에서 발견되는 숨골은 빗물을 받아들이고 땅속 공기를 밖으로 내뿜는 구멍이다. 작가는 생명의 근원이 되는 숨골에 주목한다.임지현 작가의 개인전 ‘숨골’이 7월 6일까지 문화공간 양에서 열리고 있다.회화 18점, 도자 9점을 선보이고 있는 이번 전시는 임 작가가 2019년 문화공간 양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 5년 동안 거쳐온 작품의 변화와 문제의식을 담아 기획됐다.2019년부터 시작된 검은 바탕의 둥근 빛이 모인 성좌들, 2020년 색과 함께 등장하는 십자형의 빛, 2022년 시작한 도자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 원도심 문화공간 곳곳이 새 전시로 단장, 도민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먼저 6개월 간 제주 전역의 건천과 동굴, 숨골을 찾아나선 예술계 연구 결과물을 토대로 제주 섬의 ‘물’을 오감으로 느끼는 전시가 마련된다.제주 언더워터 프로젝트 팀이 다음 달 1일부터 7월 21일까지 제주시 일도일동 소재 산지천갤러리에서 마련하는 ‘음소거된 물의 소리: 진동의 걸음’ 전시를 통해서다.전시는 물의 환경에 우리의 몸이 다다르기까지의 여정에서 경험했던 존재들과의 마주침과 부딪힘을 진동과 파동의 걸음으로 확장시킨다.참여 작가는 사물과 매체, 상황,
구미시는 2025년까지 옥성면 구봉리 일원에 사업비 총 96억 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문화공원 사업을 추진한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공간 조성으로 반려동물의 새로운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새로운 동물보호센터 ‘애니멀 케어 센터 ’오픈 ‘애니멀 케어 센터‘ 는 36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0월 착공, 2025년 1월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지역 내 동물복지를 증진하고 동물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전남 여수시는 다음달부터 12월말까지 여수시민회관을 휴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휴관은 지난 37년간 시민들의 문화공간 창출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시민회관의...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5월 18일까지 석적읍 소재 프랜차이를 제외한 개인 운영 카페 5곳에서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줌마들의 수다방‵을 진행했다. 줌마들의 수다방은 지역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15분 생활권 내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동네..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부지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혁신 거점이자 대규모 녹지공간을 갖춘 시민친화적 랜드마크 복합문화공간인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를 새롭게 조성한다.이에 따라 명칭도 기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고성 출신 34년간 교육활동·문학박사경남아동문학 창간 등 다양한 문단활동번역 동시집 동심문학 세계화에도 앞장현재 주택을 전시 등 문화공간 만들고파2024년은 어린이날 제정 102주년이다. 새로운 동심문학 100년을 준비하며 ‘동심문학 운동’을 펼치고 있는 동심문학가 동심철수를 창원 소재 한국동심문학관에서 만났다.단독 주택 현관문 위에 ‘한국동심문학관’이라고 새겨진 현판이 붙어있다. 한국동심문학관은 이곳 당호이기도 하지만 동심문학이라는 이름표를 단 우리나라 최초의 동심문학관이다. 그는 ‘동심문학 운동’을 하는 이유와 동심문학의 모든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이 제주돌문화공원에서 평화의 하모니를 선사한다.제주돌문화공원과 문화공간 누보는 다음 달 4일 오후 4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미국 예일대학교 아카펠라 그룹 ‘위펜풉스’의 공연을 개최한다.올해 115주녀늘 맞는 위펜품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잘 알려진 대학 아카펠라 그룹 중 하나로 명성을 굳히고 있다.오바마, 부시, 클린턴, 레이건 등 미국의 여러 역대 대통령 앞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아울러 이번 공연 프로그램과 관련, 린덴바움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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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포항, 대구 남구가 지난해 2월 24일 이후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5일 대구 남구와 경북 경주·포항에 대해 7월 9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 전국 미분양관리지역은 9곳이다. HUG가 기존 500가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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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오늘 짙은 안개 주의, 낮 기온 올라 덥겠음, 경상권 중심 소나기!
일요일인 6월 9일 오전 5시 40분 현재 수도권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고 부산을 비롯해 울산, 대구 등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서해안, 제주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중부서해안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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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상용화에 성큼 다가섰다.한화오션은 그리스에서 열리고 있는 ‘포시도니아 2024’에서 4만㎥급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을 ABS로부터 획득했다. 미국 선급인 ABS는 세계 4대 선급 중 하나다.지난 해부터 한화오션은 ABS를 비롯해 그리스의 에코로그, 스코틀랜드의 밥콕LGE와 함께 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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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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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남규를 다시 보자인천의 강화에서 태어난 소설가 한남규는 인천의 문학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라면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바닷가 소년』이라는 작품이나 어린 시절을 다룬 『강 건너 저쪽에서』, 『지붕 밑의 한낮』 같은 작품에서 인천을 주요 무대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에 대한 애정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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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의 명소, 본정통 은행가의 대불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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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은행가가 형성된 개항장의 중심, 본정통의 모습이다.대불호텔 입구에는 인력거를 타고 오거나 호텔을 드나드는 서양인이 눈에 띈다.초기 일본식 2층 목조 건물에서 영업을 시작한 대불호텔은호황을 누리자 지상 3층의 벽돌 건물로 건립한 것으로외국인을 맞이하기 위한 서양식 호텔로 설계했다고 전해진다.이 호텔은 선박을 상대로 물자 공급업자로 돈을 번 일본인 호리 리키타로가 세웠다.호리는 몸이 뚱뚱하여 ‘대불’이라 불렸는데그 별명을 따서 지은 이름이 ‘다이부츠’ 즉, 대불호텔이 되었다고 한다. 초기의 2층 목조 건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