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6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사에서는 “보훈은 희생과 헌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이자,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책임과 의무”임이 강조되었다.이는 국가가 유공자의 희생에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자, 국가보훈부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다.국가보훈부는 이러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과 함께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주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조명하는 뜻깊은 전시회가 열린다.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제주 여성 독립운동가 초상전 ‘그녀들의 얼굴, 역사가 되다’를 개최한다.윤석남 작가 초청전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일제강점기 항일의 뜻을 품고 저항에 나섰던 여성 독립운동가 6인의 삶과 정신을 시각예술로 되살린다.전시는 ‘기억, 얼굴, 공감, 참여’를 핵심 키워드로 다섯 개의 공간으로 나눠 항일운동의 흐름과
울릉군 홍보대사 독도지킴이 서경덕 교수가 우리 영토 독도에 초대형 태극기를 펼쳤다. 독도 알리기 활동을 이어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8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 80명과 함께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가로 30m, 세로 20m 크기의 태극기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와 공동으로 기획한 ‘대한민국 역사 투어-독도 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 80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비용으로 제작한 태극기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 이번 퍼포먼스의 사진과 영상
매년 6월이면 우리 모두 기억해야 하고 역사에 지울 수 없는 6·25전쟁, 올해는 75주년이 되는 해이다. 6·25 전쟁은 1945년 광복 이후 한반도는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이념적 대립과 냉전이 고조 되는 등 매우 혼란스러웠는데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을 불법 남침해 발생한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1953년 7월 27일 22시에 ‘한국 군사 정전에 관한 협정’이 체결돼 현재까지 휴전중이다. 국가기록원 자료에 따르면 전쟁 기간 동안 한국군 전사자는 13만 8000여 명, 민간인 사망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7월 15일,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복80주년 기념 대형 태극기 제작’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대형 태극기를 완성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김소진 의원, 보훈단체, 권선구 리틀야구단 등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손도장을 찍어 태극기를 함께 완성하는 체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이재식 의장은 축사
김현기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겸 청주시의회 의장은 15일 울산 문수컨벤션에서 제266차 시도대표회의를 열고 ‘헤이그 특사 이상설 선생 등 서훈 등급 상향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뒤 정부와 국회에 정식 건의했다. 김 회장이 직접 상정한 이 건의안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사에 대한 정당한 예우와 역사적 재평가의 필요성으로 필요성이 높아진 시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조치다.지난 1907년 고종황제의 밀명으로 제2차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된 이상설, 이준, 이위종은 대한제국의 독립 의지를 국
고흥군은 ‘고흥 만경암 항일 의병 전적’이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 문화유산 지정 예고는 전남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얼이 담긴 항일독립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 및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했던 항일독립유산 문화유산지정 사업이다.‘고흥 만경암 항일 의병 전적’은 고흥의 대표 명산인 팔영산 기슭 흔들바위 근처에 있는 능가사의 산내 암자 터다. 1909년 한말 전남지역 의병 항쟁의 후반부 저항지로서 전투 상황이 문헌에 구체적으로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
경기 안산시는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가 지난 5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제61회 전국 나라사랑 스피치 안산시 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8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날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시민, 청중, 심사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등학생 총 20여 명이 연사로 참가해 ‘평화통일’, ‘국민 안보의식’ 등을 주제로 열띤 발표를 진행했다.이번 대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열린 만큼,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이날 대회에서 시곡초
안중근 의사의 아들 안준생을 아시나요? 안준생은 안중근 의사의 차남이다. 장남 안문생은 어린 시절 길에서 누군가가 준 과자를 먹고 일찍 죽었기 때문에 준생이 장남이다. 1907년생인 준생은 아버지 안중근을 알지 못한다.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이토 히로부미의 암살을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로 갔기 때문이다.안준생은 아버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이후 일제의 감시를 피해 어머니와 함께 만주와 시베리아 등지를 떠돌다가 상하이 조계에 거주하며 생활했다.상하이대학을 졸업한 안준생은 1939년에는 상하이에서 약국을 운영했다. 일제의
완도군은 지난 17일 소안면 항일운동 기념 광장에서 전국 각지 청소년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소안 항일운동 기념 추모제’와 ‘제16회 전국 학생 백일장 대회 및 청소년 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 보훈부와 전라남도, 완도군, 전남도교육청 등 관계 기관이 후원했으며, ‘항일의 섬’ 소안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 독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추모제는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와 분향, 추모사, 추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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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한남동에 ‘아디다스 한남’ 팝업 스토어 오픈
아디다스코리아가 서울 한남동에 새로운 팝업 스토어 ‘아디다스 한남’을 오는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대사관이 밀집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남동 거리에 자리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마주 선 두 개의 건물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아디다스 스포츠 퍼포먼스를 각각 입점시켜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두 매장은 데칼코마니처럼 마주 서 있으며, 블랙과 실버 톤의 대비가 돋보이는 파사드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외관부터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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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행복도시 제주 만들기, 도민과 함께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이 11일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함께 키우는 아이, 함께 만드는 미래'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와 도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가 공동 주관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과 사회연대회의 구성단체, 표창 수상자,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해 유엔개발계획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여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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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도시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전국 2위 성과
도시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이란 경제성장, 도시화에서 소외되어 최저 주거 기준에 미달되고 재해위험 등 안전문제들이 집중된 지역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대통령소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사업에 선정되면 국비가 70% 내외로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열악한 재정여건에 처한 전국 시·군의 참여율이 매우 높은 사업 중 하나이다.동해시는 지난 15년 발한 동문산지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 들어 16년 묵호 게구석, 19년 부곡 돌담마을, 21년 발한 향로마을, 2023년 안묵호 등에 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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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제2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선수 112명이 참가해 국내 아마 최강자를 가린다.올해 대회에는 KGA 랭킹 1위이자 지난 5월 개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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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어 “생성형 AI, 마케팅 패러다임 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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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175건’…광주·전남 삼킨 물폭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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