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법학회, 군산대학교 법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새만금항 원포트 지정에 따른 새만금항 신항 관할구역 지정의 공법적 쟁점’ 포럼이 지난 13일~14일 이틀간 군산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학계·법조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럼은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이 원포트 항만으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관할구역 결정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일관된 법적 기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이재훈 교수는 “항만의
충북 제천시는 29일 오후 1시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린 345kV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입지선정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경유지 결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한전이 주민들의 의견을 더 수렴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으며 이에 따라 제천시도 시간을 벌게 된 셈이다.이번 결과는 봉양읍·송학면·백운면·의림지동 일대에 송전선로가 경유할 수 있다는 한국전력공사의 계획에 강력한 반대 의지를 표출해 온 제천시민들과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제천시가 총력을 다해 대응한 결과로 평가된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지자체별로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결정
우리금융그룹이 분기 기준 당기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7월 동양생명·ABL생명을 인수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내년 3월 임기 만료까지 반년도 안남은 시점이지만, 취임 뒤 증권사 인수에 이어 어려운 고비에도 대형 생보사 두 곳과의 M&A에 성공하며 우리금융그
충남 당진시의회는 29일 제1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익직불제 농외소득 기준 현실화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이번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덕주 의원은 “공익직불제는 농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제도이지만, 농외소득 기준 3700만 원이 16년째 바뀌지 않아 현실에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김덕주 의원은 “농업만으로는 생계가 어려워 부업을 하는 농민들이 소득 기준 때문에 직불금에서 제외되고 있다”라며 “농가 소득 중 농업소득은 20%에 불과하고 부채는 30년 전보다 7배 늘어 현실에 맞게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제주시 노형오거리에 '공중 보행로' 건설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공중보행로 추진은 아직 결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다.제주도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노형오거리 교통개선 입체화사업과 관련해 '공중 보행로 추진 결정'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제주도는 "노형오거리는 제주국제공항과 서귀포를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출퇴근 시간대와 관광철마다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고 전제했다.이어 "제주도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인천 연수구 미추홀타워 본관동 3층에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중소기업 육성 혁신거점'으로 출범한 이곳은 기술·경영·사업화 애로 해소를 위한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와 네트워킹을 목표로 첫발을 뗐다.개소 6개월 만에 3400명이 이용했고, 올해 9월 기준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다크플래쉬의 공식 수입사인 투웨이가 ‘darkFlash DY460 ARGB BTF’ 어항 PC 케이스를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은 98,000원, 화이트는 99,8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하며, 데스크테리어를 원하는 사용자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DY 시리즈는 다크플래쉬의 ‘FLY BEYOND LIMITS’ 철학을 반영한 데스크테리어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DY460, DY470, D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임직원들과 함께 ‘온기나눔 부산진구 Day’의 일환으로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엽서와 물품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작성과 물품 키트 포장으로 진행되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오는 31일 부산진소방서를 통해 350명의 소방관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한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 한 임직원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누적 기부금 1000억 원을 돌파했다.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카카오같이가치에는 지금까지 580만 명의 기부자가 7천만 건의 기부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명이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나눔에 참여한 셈이다. 지난 3월 경남과 경북,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가장 많은 기부금인 111억원이 모였고, 2020년 코로나19 극복에 53.9억원,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에 47.8억원이 모였다. 2007년 첫선을 보인 카카오같이가치는 참여기부, 같이기부, 매달
한화가 미국 AI자율운항 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한화는 미국 해벅AI와 해양무인체계의 자율운항 및 원격 운용 기술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앞두고, 기술력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폴 르윈 해벅AI CEO 및 연구진들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방문해 한화의 함정건조 및 해양시스템 역량을 확인했다. 이어 하와이 앞 바다에 대기 중인 해벅AI의 무인수상정을 한국 거제에서 원격 통제하는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한화는 해벅AI와의 만남이 미국
대통령 직속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벽면이 철거된 서귀포 극장의 보존 방안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중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총괄.공공건축가 콜로키움' 행사를 마친 뒤 서귀포 극장 철거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 삶의 풍경이 들어있는 건축이 중요하다"며 극장 철거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시네마천국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유지하면서 국내 게임업계의 명암이 뚜렷해지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이 90%를 넘는 크래프톤·시프트업 등은 환차익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반면, 국내 매출 중심의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는 환율 수혜가 제한적으로 보인다. 환율이 게임사 실적을 가르는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4일 우리은행 외환센터에 따르면 올해 10월 평균 원·달러 환율은 1427.9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79원 상승했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해외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여수시가 정부의 교통교부세 추가 지원을 받게 됐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지방교부세위원회가 지난달 31일 '2026년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보통교부세는 지자체의 기준재정수입액이 기준재정수요액에 미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가 용도 제한 없이 지원하는 재원으로 최근 여수시는 여수국가산단 침체로
K-어묵 브랜드 혁신기업 삼진식품이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4일 증권계에 따르면 삼진식품은 상장을 통해 신주 2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6700원~7600원이다. 따라서 총 공모 예정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