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여성위원회는 29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지난 27일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행한 혐오 발언 논란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이 후보는 국민들께 즉각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여성위는 "전 국민이 지켜보던 TV토론에서 이 후보의 여성신체에 대한 폭력적 발언은 주권자들에 대한 모독이다"며 "함께 TV를 시청했을 아동․청소년들까지 생각하면 이들에게 직접 가한 언어폭력과 다름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입에 담기조차 참담한 이 후보의 발언은 여성만이 아니라 전국민을 모욕한 폭력 범죄 행위나 다를 바가 없다"며
다음 달 3일 치러질 21대 대통령 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벽보·현수막 훼손,선거운동 방해 등 선거질서를 해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2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대선관련 충북도내에서 이날 기준 39명의 선거사범이 적발돼 입건됐다. 이 중 1명은 검찰에 송치됐다.유형별로 벽보 등 훼손이 3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선거 폭력 1명, 기타 2명 등이다.지난 22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일대에서 1시간 동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거 벽보 12장을 훼손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앞서 21일
시끄럽다는 이유로 흉기를 소지한 채 선거 운동을 방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충북 제천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소지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쯤 제천시 영천동의 한 교차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운동원 6명의 유세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인근에서 술을 마시다 유세 활동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선거운동원들에게 다가가 손에 든 흉기를 등 뒤에 감춘 채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선거 폭력 행위에 대해 엄중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항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선고된 포항지진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에 반발하며 대법원과 정부에 정의로운 판단을 촉구했다. 이날 포항지진 범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판결은 국가폭력에 의한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이중적 폭력”이라고 밝혔다.범대위는 “이번 판결은 포항시민들의 실제 고통을 외면한 것으로, 법원이 국민의 권리를 보호해야 할 의무를 저버린 것”이라고 덧붙였다.범대위는 또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결, 국가의 공식 사과 및 정신적 피해 구제 대책 수립,
한국신문협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신문으로 배우는 디지털 시민교육 NIE 패스포트’를 무료 배포한다. NIE 패스포트는 신문 기사를 읽고 주어진 활동 과제 수행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이고 비판적·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NIE 워크북이다. 올해는 신문으로 배우는 디지털 시민교육 시리즈로 학생들이 인터넷과 SNS 사용이 일상화돼 있는 만큼 디지털 공간에서의 행동 규범, 정보 판단 능력, 사이버 폭력 예방 등 교육을 주제로 제작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26일 10시부
15일 대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 공보물이 잇따라 훼손된 것과 관련,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깊은 유감을 표했다.민주당 대구시당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내고 “선거 현수막과 벽보를 훼손하는 행위는 곧 국민의 선택권을 훼손하는 범죄이자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반헌법적 폭력”이라고 지적했다.대구 선대위는 “선거는 단순한 정치 행위가 아닌 헌법 제1조 조항을 현실에서 구현하는 가장 성스러운 절차”라며 “그 과정에서의 어떤 폭력도, 어떤 위협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에 심각한 지장
술에 취한 채 상습적으로 이웃 주민들에게 폭행을 일삼은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쯤 대구 북구 팔거천 산책로에서 이곳을 걷던 2명에게 술에 취한 상태로 시비를 걸어 B씨의 멱살을 잡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폭행·협박·소란 등 폭력적 성향을 보여 이웃 주민을 불안에 떨게 했으며, 10여 건의 동종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피해자 중 한 명인
인천시 중구 신포동은 지난 15일 센터 내 민원실에서 특이 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한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자해 시도 등 특이 민원 상황에 대비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 14명, 중부경찰서 하인천지구대 2명이 참여했다. 특히 실제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에 따라 △폭력 민원인 등장 △초기 대응 및 직원 보호 조치 △비상벨 호출 △경찰의 신속 출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와 현수막이 대구 곳곳에서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향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15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동대구역 네거리 인근에 설치된 이 후보의 현수막이 찢긴 채 발견됐다. 앞서 오전 6시쯤에는 남구 대명동에서 민주당 선거운동 차량에 부착된 공보물 2건이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현수막은 이 후보의 눈 부위가 뚫려 있었고, 공보 차량에 부착된 포스터는 찢겨 있었다. 경찰은 각각의 사건 현장에서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해
중부뉴스통신 = 안양시는 이달 5일과 9일 이틀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의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 예방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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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상 초유 ‘3중 특검’ 가동, 법치주의 회복의 분수령 되어야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정치사에 유례없는 ‘3중 특검’이 동시에 가동될 전망이다. 내란 음모 의혹, 채상병 사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각각 다룰 ‘3개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이르면 7월 초부터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건은 공통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측근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고된다.윤 전 대통령 재임 중 야당의 특검 요구는 번번이 대통령의 거부권에 가로막혔고, 국민적 의혹은 수면 아래로 묻혔다. 그러나 정권이 교체되고, 국회와 행정부가 공조하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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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은 의무 아닌 짐?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부담입니다."이 말은 최근 한 중소기업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솔직한 고백이다. 한국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 대해 법적으로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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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대 HVDC 사업 단독 공급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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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국가보훈부 '6·10 만세운동' 게임 콘텐츠
GS25가 9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6·10 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게임 콘텐츠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를 선보인다.6·10 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 황제 장례일에 맞춰 학생들이 주도한 항일 독립운동으로,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는 6·10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만든 게임으로 백산상회 소속 가상의 독립운동가를 도와 교실에서 몰래 태극기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전통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규칙을 접목해 참가자들은 긴장감 속에서 태극기를 완성하며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게임에는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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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에 19일 3차 소환통보 ‘최후통첩’
경찰이 12일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19일까지 출석하라는 3차 소환 통보를 했다. 통상 수사기관이 세 차례 정도 출석을 요구해도 정당한 사유 없이 불응할 경우 신병 확보에 나서는 수순으로 들어가 사실상 경찰의 ‘최후통첩’으로 받아들여진다.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후 6시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전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3차 소환 통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 질의에 “ 없다”고 답했다.윤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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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입증
충북 청주시의 출생아 수가 매년 늘어나면서 결혼·임신·양육 관련 체감형 복지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출생아 수는 2022년 4737명, 2023년 4861명, 2024년 489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중이다.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498명으로 지난 2020년 1월 이후 6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이는 화성시와 수원시에 이어 전국 153개 시‧군 중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혼인신고 건수도 2022년 3596건, 2023년 3672건,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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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대표 사면·복권 필요” 정성호 의원 처벌 과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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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수도권 3선 ’ 김성원 의원과 ‘TK 3선’ 송언석 의원이 12일 나란히 출사표를 던지며 경선 레이스가 시작됐다.김 의원과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각각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당 안팎에서는 이번 원내대표 선거가 지역·계파 대리전 양상으로 흐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우선 김 의원과 송 의원이 각각 경기도와 경북에서 내리 3선을 한 만큼, ‘수도권 대 영남권’ 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일각에서는 지난 총선에 이어 대선 패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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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국혁신당 3특검 후보 추천
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채상병특검법 등 3대 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이 마무리됐다.내란 특검 특별검사 후보로는 조은석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과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 등 2명이, 김건희 특검 특별검사후보로는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과 심재철 전 법무부 검찰국장 2명으로 이중 1명이 특별검사로 임명된다.또 채상병 특검 특별검사후보에는 이윤제 명지대 교수와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 중 한 명이 임명된다.더불어민주당은 12일 ‘3대 특검법’의 특별검사 후보자로 조 직무대행과 민 전 서울중앙지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