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수도권에서 1만 가구가 넘는 새 아파트가 잇따라 입주를 시작한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등 대규모 단지가 문을 열면서 최근 이어졌던 공급 공백이 부분적으로 해소될 전망이지만,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온다.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수도권에 입주가 예정된 물량은 1만2467가구로 집계됐다. 10월 1500여 가구 수준에서 두 달 만에 1만 가구를 넘기며 공급이 급증한 셈이다. 전국적으로도 다음 달 2만77가구가 새로 입주
춘해보건대학교 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교내 도서관에서 ‘나는 빛나는 별이다’를 주제로 한 북트리를 전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가시험과 기말고사를 앞둔 재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기 긍정감을 높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주제에는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응원한다는 의미가 담겼다.북트리는 과월호 잡지나 훼손된 도서, 오래된 문제집 등을 업사이클링해 제작됐다. 도서관 측은 버려지는 자료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을 실천하고 있다.트리에는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소망카드가 내걸렸다. 춘해보건
전국에서 가축전염병 대응을 맡고 있는 가축방역 인력 가운데 72%가 업무 중 부상을 입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절반은 치료비를 스스로 부담하고 있었으며, 최근 5년간 발생한 실제 부상자는 88명, 전염병 감염자는 13명에 달했다. 공적 보호체계의 공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가축방역 인력 확보 및 효율적 운용 방안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가축방역 인력 응답자 658명 가운데 471
대단지 선호현상이 뚜렷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가 올해 9월까지의 전국 1순위 청약 성적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500가구 이상의 단지는 총 14개가 공급돼 17만6,686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단지당 평균 1만2,620명이 접수한 꼴이며, 이는 평균 5,566명이 접수한 1000~1499가구 규모의 단지와 비교해도 2배가 넘는 수치다. 500~999가구 단지는 평균 2,798명, 500가구 미만 단지는 평균 807명이 접수했다.단지별로 보면 6만9,476명을 접수시킨 서울의 잠실르엘이 가장
전반적인 주택시장이 조정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오히려 공고해지고 있다. 정부 규제 강화와 금리 변동성이 커지며 시장 양극화가 심화하자, 교통·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실수요 기반이 탄탄한 역세권 단지가 이른바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며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이다.실제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역세권 아파트는 시장 침체기에도 거래가 활발하고 가격 방어력도 높게 나타난다.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 자료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에서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초역세권 단지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올해 273건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의원이 광명돔경륜장에서 논현역까지 운행하는 직행좌석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고 밝혔다. 26일 국토교통부는 '25년 광역버스 준공영제 9개 신규 노선을 선정 발표했다. 30개 지자체가 신청한 노선들을 대상으로 타당성 평가와 심의를 거쳐 선정 발표한 노선에 광명이 포함됐다.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임오경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광명시가 요청한 노선 신설안은 25년 5월 경기도가 대광위에 제출됐고, 6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이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운행형태는 직행좌석으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유준숙 의원은 11월 25일 소관부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도비 신청내역 자료에 오류를 지적하며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유준숙 의원은 수원시 2024년 271건, 2025년 301건, 총 572건의 국비 신청내역을 전수조사 결과 일부 자료가 누락된 점, 금액 오류를 확인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련 질의를 했다.유준숙 의원은 “일부 자료가 실제 국도비 내역과 다르게 0원으로 표기된 건, 2024년 국도비 내역 누락된 건이 있다.”며 관계부서에 원인 파악을 요청했다.담당부서가 확인한 결
울산 동구 산록 임시 공영주차장이 유료 운영을 시작한 지 넉 달이 지났지만 투입비용 대비 이용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록 임시 공영주차장은 전하동 산 144 일대 3362㎡ 규모에 110면으로 조성된 공영주차장으로, 지난 7월부터 유료 운영을 시작했다. 산록마을 일대 만성 주차난을 완화하고 전하체육센터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차장은 평일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전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윤혜빈 동구의원이 25일 교통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1일부터 1
올해 쌀·보리 등 주요 곡물의 농지면적은 83만 7,769ha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목표로 하는 ‘2027년 식량자급률 55%’ 달성에 필요한 농지면적 89만 6000ha에 비해 약 6만ha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쌀·밀·콩·보리 등 주요 곡물의 농지면적은 83만 7,769ha로 4년 전인 2021년에 비해 4만 3,243ha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곡물 재배면적은 2021년 88만 1012h
국내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곡물 재배농지 확보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현재 주요 곡물 재배면적은 정부의 목표치보다 약 6만 헥타르가 부족해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쌀·밀·콩·보리 등 주요 곡물의 재배면적은 총 83만7,769헥타르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2027년 식량자급률 55%’ 달성을 위해 필요한 농지면적 89만6,000헥타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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