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한국은행의 2025년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토스뱅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대상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이 기간 총 4차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오랜 기간 공개시장운영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된다.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은 한국은행이 통화정책 수행과 시중 유동성 조절을 위해 매년 지정하는 거래기관으로, 재무건전성과 유동성 운용 역량, 정책 협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특히 환매조건부채권 매매 부
충남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공단 본부에서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보령시시설관리공단지회와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고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임금협약은 일곱 차례에 걸친 교섭 과정을 마무리하며,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오랜 협의 끝에 체결된 만큼, 노사 모두 조직의 안정과 신뢰 회복, 그리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김호원 이사장은 “오늘 협약은 단지 숫자의 합의가 아니라, 우리 조직이 다시 하나되어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울산의 문화유산이 지역 일부만 알던 자원에서, 이제 세계가 인정하는 인류공동의 자산이 된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단일 유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자원과 지역을 보면, 전통적 관광도시인 경주, 제주, 그리고 오랜 기간 수도 기능을 이어온 글로벌 도시 서울 등이다.이들 도시는 세계유산으로 지정 이전부터 이미 문화관광 및 거점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구축해 온 곳들이다. 반면, 울산은 6000년에 걸친
경주시는 22일 오전 대외협력실에서 ‘2025년 상반기 퇴직자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고, 30년 이상 공직에 몸담아온 퇴직 공무원 10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자는 녹조근정훈장 7명, 옥조근정훈장 2명, 근정포장 1명으로, 모두 오랜 기간 경주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들이다. 녹조근정훈장은 고현관 전 맑은물사업본부장, 남심숙 전 문화관광국장, 예병원 전 농림축산해양국장, 이규익 전 시민행정국장, 김재우 전 문화예술과장, 윤종권 전 사적관리사무소장, 서강 전 지역보건과장이 수상했다. 옥조근정훈장은 황효숙 전 건천지
김천시사회복지협의회 설립준비위원회는 지난 18일 녹색미래과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설립준비위원회 위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회에서는 협의회 설립 경과 보고, 정관 승인과 함께 초대 임원진을 선출하며 협의회의 조직 기반을 갖추고, 본격적인 활동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초대 회장에는 지역복지 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신망을 쌓아온 차호영 부곡사회복지관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 및 감사 등 핵심 임원 구성도
하이트진로가 일본산 프리미엄 위스키 ‘후지’ 시리즈 4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4종은 ‘후지 블렌디드’ ‘후지 싱글블렌디드’ ‘후지 싱글그레인’ ‘후지 싱글몰트 17년’이다.후지 시리즈를 생산하는 고텐바 증류소는 1973년 기린그룹이 설립했다. 후지산 숲속에 자리해 오랜 세월 자연정화 과정을 거친 지하 100m의 맑고 부드러운 물로 완성했다. 특히 세계에서 유일하게 단일 증류소에서 몰트위스키와 미국, 캐나다, 스코틀랜드 스타일의 그레인 위스키를 동시에 제조
충북 청주지역의 낙후된 구도심이었던 서원구 사직동 일대가 새로운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사직동은 청주시내 중심부에 있으면서도 오랜 기간 개발이 더뎠던 곳이다.한때 시외버스터미널과 이웃한 서문동에 고속버스터미널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았지만 두 터미널이 가경동으로 이전한 뒤 구도심과 함께 공동화 현상을 겪었다.동네는 저층 주택가가 대부분이었고, 더딘 재개발로 빈집이나 철거하다 만 건물이 흉물처럼 남아 도시 미관을 헤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그랬던 사직동에 1만400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이 본격화
용인특례시는 7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에 조성된 ‘흥덕청소년문화의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 시·도 의원,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영덕1동 주요 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청소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상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흥덕지역에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훌륭한 시설이 탄생했다”며 “두 시설 운영에 연간 60억원 가량이 소요되는데, 예산을 잘 마련해서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
용인특례시는 7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에 조성된 ‘흥덕청소년문화의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 시·도 의원,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영덕1동 주요 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청소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상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흥덕지역에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훌륭한 시설이 탄생했다”며 “두 시설 운영에 연간 60억원 가량이 소요되는데, 예산을 잘 마련해서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운영되도록 계속 챙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만이 주목받는 것은 아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과 다나 코퍼레이션 역시 오랜 전통을 가진 기업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각각 1915년과 1904년에 설립된 전통적인 드라이브트레인 및 추진 시스템 기업으로, 최근 전기차 사업을 확장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6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앨리슨은 지난달 다나의 오프하이웨이 사업부를 27억달러에 인수하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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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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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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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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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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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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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흥동 주택 마당서 화재…60대 부부 화상 입고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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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가흥동의 한 주택 마당에서 잡동사니가 담긴 통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부부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일 오후 4시 24분경 발생했으며,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는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현장 도착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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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다슬기·백합조개 채취, 낚시하다 익수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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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특보가 계속 중인 가운데 경북 예천과 고령, 울진에서 익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2일 오전 0시 29분쯤 경북 고령군 개진면 하천에서 낚시하던 인도네시아 국적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2분쯤 예천군 용궁면 금남 천에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소방 당국은 다슬기를 잡으러 간 어머니가 보이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주변을 수색하다가 물속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같은 날 오후 2시 26분쯤에는 울진군 평해읍 바다에서 백합 조개를 채취하던 50대 마을주민이 심정지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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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차량에 불 지른 60대 긴급체포…‘주차 다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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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이웃 차량에 불을 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평택경찰서는 일반자동차방화 혐의 등으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48분쯤, 평택시의 한 3층짜리 상가주택 앞에 주차된 이웃 B씨의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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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 대체교사 지원사업 연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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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교사의 권리보장과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대체교사 지원사업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도 내 보육교사의 연가 사용 또는 보수교육 참여 등에 따른 보육공백 발생 시 대체교사를 지원하여 보육교사의 재충전 기회 독려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대체교사 신청은 어린이집에서 전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하며 2025년 강원특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 대체교사 지원사업 지역은 현재 동해·속초·삼척·홍천·횡성·철원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센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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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권 최고의 피서지 경포해수욕장의 밤은 축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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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권 최고의 피서지인 경포해수욕장에서는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경포해변 특설무대와 중앙광장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경포해변을 찾는 피서객이 더욱더 흥겹게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국내 유명 가수들의 특별 공연과 더불어 풍성한 게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해수욕장 야간개장에 맞춰 29일 개막한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 축제는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첫날 6천여 명의 방문객, 둘째 날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재밌는 게임과 공연을 관람하며 열렬한 반응이 이어졌다.주간에는 동해안 최장거리 해상 플로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