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대학교가 16일 ‘지역의료와 울산의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의대 교육과정의 질 향상, 임상실습 강화, 전공의 정주 유도, 지역의료 협력 확대 등 실질적 실행 방안을 시와 대학이 보조를 맞추겠다는 내용이다. 이는 울산대가 밝힌 의대 학습장을 울산으로 연내 완전 이전하고, 실습 비중을 울산대병원 중심으로 확대하는 등의 교육 정상화 작업과 맞물려 추진되는 조치로, 지역의료 자립 기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1988년 개교한 울산대 의대는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라는 공공적 목적 아래 신설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논란이 나오자 구글이 올해 안으로 한국에서 영상 단독 구독 상품을 출시할 전망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구글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관련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해 다음 달 14일까지 관계 부처 및 이해관계인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공정위는 그동안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 서비스와 유튜브 뮤직 서비스를 묶어 판매하는 행위가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국내 온라인 음악 서비스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을 제한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했다. 이에 구글은 올해 초 공정위에 라이트
라인게임즈가 소울 라이크와 서바이벌의 재미를 결합한 ‘엠버 앤 블레이드’의 첫 시장 점검에 착수했다.라인게임즈는 최근 강남 사옥에서 ‘엠버 앤 블레이드’ 첫 데모 버전 시연을 진행했다. 이 작품은 소울 라이크와 서바이벌의 재미를 결합한 게임으로, 이 회사가 자체 개발했다. 오는 17일 스팀에 데모 버전을 공개하고, 연내 얼리 액세스로 출시할 예정이다.이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사방에서 몰려드는 적과의 치열한 전투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몰려오는 적을 검을 통한 기본 공격이나, 활을 통한 보조공격으로 물리
고양시가 IP 기반 자족 도시에 도전한다.이를 위해 고양시는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연내 착공을 앞두고 콘텐츠 산업의 모든 주기를 아우르는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작 기반의 원천 IP 발굴부터 유통·비즈니스까지 체계화된 지원을 통해 미래 전략 산업으로 본격 육성한다는 계획이다.경기도 콘텐츠산업 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고양시는 콘텐츠 기업 수 2394개, 연매출 약 1조9000억 원을 기록하며 수도권 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BS, JTBC,
울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전담팀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안은 현재 행정안전부 1차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며, 이후 2차 심의와 발기인 구성, 정관 제정, 법인 설립 등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는 연내 조직위 출범을 목표로 다른 자치단체의 설립 사례를 면밀히 살피고, 조직위 설립 당위성을 관계기관에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박람회 종합계획도 논의했
정부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와 국내외 첨단 산업 기업 유치에 나선다. 파격적인 전기료 할인 혜택 등을 담은 ‘RE100 특별법’ 제정이 추진되면서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이 밀집한 울산 산업단지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기업 추가 유치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3일 울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지난 10일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연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주 4.5일제 도입과 관련해 "기술 혁신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전제된다면 임금 삭감 없이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동계 핵심 과제인 ‘노란봉투법’과 관련해서도 “노사 법·제도 간 괴리를 해소하려는 취지”라며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9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김 후보자는 인공지능 등 기술의 발달로 불필요한 업무가 줄고 업무 프로세스가 개선된다면, 생산성 향상을 통해 주 4.5일제도 임금 삭감 없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범부처 차원의
삼성전자가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젤스를 인수하며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삼성전자는 젤스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절차는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젤스는 2016년 미국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에서 분리돼 설립된 디지털 헬스 플랫폼 기업이다. 당뇨와 임신, 수술 등 건강 관리 분야의 70여개 헬스케어 설루션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미국 전역 500여 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젤스 플랫폼은 의료진이 환자에게 디지털 헬스케어 설루션을 처방하고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이 국제선 누적 탑승객 300만명을 맞이한다. 지난 2023년 7월6일 청주~오사카 노선을 취항한 지 2년 만이다.에어로케이는 오는 15일 300만번째 탑승객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에어로케이는 2021년 제주 노선, 2023년 7월 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일본의 중요 도시, 중국, 몽골, 동남아까지 취항지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청주~히로시마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9월30일에는 청주~기타큐슈 노선이 새롭게 개설된다.또, 연내 항공기 2대
토스뱅크가 연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종합감사정보시스템과 컴플라이언스시스템 구축 작업을 예정대로 이어가고 있다. 다만 최근 28억 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한 만큼 이번 사건에서 드러난 통제상의 허점을 시스템 설계와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올해 5월부터 종합감사정보시스템 및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최근 횡령 사고의 사후 대응 차원이 아닌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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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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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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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제] '제23회 울릉도오징어축제' 8월4일 개막...낭만의 3일 
홍종오 기자 = 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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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반기 토지거래량 5.8만 필지… 작년 하반기 대비 3.7% 감소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북은 경기 서울 충남 경남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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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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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비트코인 ETF, SEC 옵션 한도 확대로 지배력 커질 것"
블랙록 비트코인 ETF가 증권거래위원회 규제 완화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4일 보도했다.SEC는 최근 ETF 옵션 계약 한도를 기존 2만5000에서 25만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이는 블랙록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에도 적용된다. 그러나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는 이번 확대 조치에서 제외됐다.NYDIG 글로벌 리서치 책임자 그렉 치폴라로는 "IBIT는 이미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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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최민석(디케이앤디 대표이사)씨 모친상
▲정용순씨 별세, 최을석·외석·민석씨 모친상 = 4일, 경남고성장례식장 대원관, 발인 6일 오전 7시, 장지 장지 고성화장장. 055-67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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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날씨]오락가락 날씨에 제주는 ‘삼중고’…폭염에 이어 소나기에 강풍까지
제주도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34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 유입되면서 해안을 중심으로 기온과 습도가 함께 상승했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구좌 32.3도, 제주시 31.9도, 성산 29.0도, 한림 28.6도, 서귀포 28.9도, 고산 27.8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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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철강산업 살리자”···여야 의원 106명, 'K-스틸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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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보울 시리즈' 〈삼산스럽게〉 8월 30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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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은 이달 30일 ‘트라이보울 시리즈 ’의 두 번째 공연으로, 싱어송라이터 삼산의 공연 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에서는 EP 앨범 수록곡 ‘줄줄줄 팍팍팍’을 비롯해, ‘모르겠어’, ‘풍년의 어른’ 등 일상적인 소재로 유머와 현실감이 공존하는 가사에 자작곡들로 연주된다.공연 ‘삼산스럽게’는 장르를 규정할 수 없는 묘한 감성에서 출발한다. 진지함과 장난기, 해학 을 넘나드는 삼산의 음악은 관객에게 다양한 해석으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국악의 가능성을 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