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드림파크산업단지 내에 추진 중인 500MW 규모의 친환경 복합발전소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다.일부 주민 반대 속에서도 이 사업은 충북도의 낮은 전력자립률을 극복하고 향후 전기요금 차등제 시행에 대비하기 위한 구조적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충청북도는 2023년 기준 전력자립률이 10.8%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충주시 역시 전력자립률이 32.4%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전력을 강원도에서 외부 공급받는 구조다.전력 의존도가 높은 지역은 전기요금 부담 증가, 산업
음주운전을 말리던 동료를 폭행하고 귀까지 물어뜯은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대구지방법원 형사8단독은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11일 오전 7시 40분쯤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카페 앞길에서 “자살하겠다”며 음주운전을 시도하다 이를 말리던 음악밴드 동료 B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귀와 팔, 허벅지 등을 물어뜯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귀가 일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재판부는 “피
15시간전
한국GM이 직영 정비센터와 부평공장 일부 시설을 매각하려는 계획에 노조와 지역 시민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7일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조합원 전진대회를 열고 "9개 직영 정비사업소와 부평공장 시설 매각 계획에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노조는 "내수 판매를 접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면 미래차 생산 계획과 신차 투입, 내수 판매 계획을 임금협상에서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계획은 한국 사회에서 고객을 향한 책임을 내팽개치는 도발적이고 위험한 시도"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제도적으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울산시교육청 특강을 두고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정치적 편향”이라며 철회를 요구한 가운데 교육계에서 “헌법 교육 위축 시도”라고 비판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15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문 전 재판관은 울산교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헌재 판례와 함께 교육의 헌법적 의미를 설명할 계획이다.하지만 최근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강연자의 정치적 중립성
울산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중 투표를 하려 한 A씨와 타인의 투표용지를 훼손한 B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중구 한 사전투표소에서 이미 사전투표를 마쳤지만 선거일인 6월3일에도 투표사무원에게 신분증을 제시하며 재차 투표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일 오전·오후 두 차례나 투표소를 방문해 소란까지 피웠다. B씨는 지난달 30일 중구 한 사전투표소에서 기표를 마치지 못한 배우자의 투표용지를 찢어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은 투표소 안팎에서
정부가 올해 예년보다 이른 장마가 예상되고 있어 수해방지 대책 점검 등 사전예방 강화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국민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했다.행정안전부는 12일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장마철에 돌입함에 따라 11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장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국조실, 교육·국방·행안・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국토・해수부, 경찰・소방・국가유산・농진・산림・기상・해경·질병청, 17개 시도, K-water,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기상청에
부산시는 지난 10일 오후 4시 부산도서관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전호환,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들과 시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부산·경남 윤번제 개최 원칙에 따라 부산에서 열렸으며, ▲시도민 인지도 조사 문항에 대한 논의와 ▲하반기 위원회 운영계획 등 분과회의 및 회의 결과 논의가 진행됐다.특히, 위원회는 ▲기획소통분과 ▲자치분권분과 ▲균형발전분과, 3개의 분과위원회로 나눠 하반기 위
속초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속초시의 선제적 재난관리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지역사회 안전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공공기관 등 총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가 단위 종합 진단이다. 재난 예방, 대응, 복구, 협업 체계 등 6개 분야 43개 지표에서 기관의 대응 능력과 시스템 운영 수준을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하며, 실제 행정과 정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이달 10일부터 시작 예정인 로보택시 서비스에 대해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말 것을 시 당국에 요구한 사실이 알려졌다.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테슬라가 오스틴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기에 앞서 관련 정보 공개를 막기 위해 법적 절차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올해 초 오스틴에서 10~20대의 모델Y 차량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로이터통신 등 언론은 테슬라와 오
국민의힘은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새 헌법재판관 후보로 이승엽 변호사를 검증 중이라는 소식에 "대통령 개인의 방탄을 위한 재판관 지명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이승엽 변호사는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위증교사 사건 등 주요 재판의 변호를 맡았던 인물이다.이 변호사가 최종 후보군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제히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장동혁 의원은 SNS를 통해 "이 대통령의 '집사 변호사'를 헌법재판관으로 앉히려 한다"며 "대놓고 헌법재판소를 장악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방탄을 위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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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저렴한 상장사들, 잇단 암호화폐 매입 선언…주가 띄우기 우려도 확산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상장사들이 암호화폐 확보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 상당수가 주가 부양 목적의 '펌프앤덤프'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싱가포르 기반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는 최근 "5억달러를 조달해 세계 최초 기업 XRP 트레저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 시가총액은 1600만달러, 주당 0.40달러 미만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총괄 매튜 시겔은 더블록을 통해 "대부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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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동 골목에서 만나는 일상 속 국가유산” 동대문문화재단,‘동대문 로컬 잇기’국가유산 프로그램 운영!
동대문문화재단은 지역의 국가유산을 일상 속에서 새롭게 발견하고 기록하는 교육 프로그램 ‘동대문 로컬 잇기’의 첫 번째 권역으로 제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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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세계 교역질서 변화' 주제로 포럼 개최
중부뉴스통신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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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교육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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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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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패션 기업들과 AI 글래스 협력 확대...명품 브랜드 프라다와도 동맹
메타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협력해 AI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 중이라고 CNBC가 17일 보도했다. 메타는 기존 협력사 에실로룩소티카 외에도 프라다와도 협력해 AI 글래스 기술을 패션 업계에 확대하려는 모습이다.메타는 이미 레이밴과 AI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해 수백만 대를 판매했으며, 최근 오클리와 협력한 개발한 AI 글래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CNBC 보도에 따르면, 오클리 AI 스마트 안경은 오는 20일 공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약 36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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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서 돌아온 '빨간 셔츠' 홍준표…"국힘? 난 그당과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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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하와이에서 귀국하며 "나라가 조속히 좀 안정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10분경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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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5년 상반기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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