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권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인 제2경인선 건설이 '경제성 부족'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대선 후보들도 지역 공약으로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지만, 민자 적격성 조사가 멈춰 서며 사업 장기화가 불가피해졌다.28일 인천시 자료를 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제2경인선 민자 적격성 조사를
전국 3월 출생아 수가 10년 만에 늘어난 가운데 경남 출생아 수는 2개월 연속 내리막을 걸었다. 감소 폭은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컸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3월 인구동향'을 보면 전국 3월 출생아 수는 2만 1041명으로 1년 전보다 6.8% 증가했다. 3월 기
새로운 행정부를 결정할 6·3 대통령선거가 28일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등 3자 구도 후보들이 막판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여론조사들에서 나온 선거 판세를 보면 정권 교체론이 재창출보다 높아 이재명 후보가 선두를 유지하고
경남 농가 평균 소득이 지난해 처음으로 5000만 원을 넘어섰다. 경남 농가 소득은 6년 연속 전국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지난해에는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농가 경제조사’를 보면 지난해 경남 농가의 연평균 소득은 전년 대비 10.5%(
창원시 소재 화공 플랜트 전문기업 세원이앤씨가 사채 원리금 미지급 해결을 위해 결국 자산 공매에 나섰다. 금속노조 세원이앤씨지회는 고용·경영 불안 등 우려를 쏟아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세원이앤씨는 18일 오후 ‘사채 원리금 미지급 발생’ 보고서를 공시했다. 세원이앤씨는 2
3개월째 2%대 상승률을 보이던 충청지역 소비자물가가 1%대로 하락했다. 세종시는 2%대를 유지했다.4일 충청지방통계청의 5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충북, 대전, 충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8~1.9%를 기록했다. 세종시는 2.0%이다.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는 2월부터 3개월간 보합세를 보였다.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0.8%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1.2%, 전기·가스·수도는 2.2%, 서비스는 2.6% 상승했다. 집세는 0.6%, 공공서비스는
경기 지역 전체 교통사고는 줄고 있지만 65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24년 시도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해 경기 지역 교통사고는 5만2175건을 기록했다. 2년 전인 2022년 5만2968건보다 793건 감소했다.하지만
조달청이 다음주 ‘의왕군포안산 A2-4BL 공동주택 설계용역’.‘양양군 도로 및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 감독권한대행 등 통합건설사업관리 용역 등 건설기술용역, 정보화 등 115건, 1,000억원 규모의 용역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다음주 집행되는 용역분야 입찰을 계약방법별로 보면, 전문성, 기술성이 요구되는 사업의 낙찰자 선정 시 적용하고 있는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58.7%인 563억원이 집행될 예정으로 충청남도 ’
지난달 주춤했던 충북의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보였다.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5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 거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94.8로 전월대비 1.9p 상승했다. 구성지수 기여도를 보면 향후경기전망, 생활형편전망, 현재경기판단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4~20일 중 충북지역 3개 도시의 400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심리지수
인천지역 여성중소기업 수가 소폭 증가하고, 수출 실적에서도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지만 원자재 비용 부담과 인력 채용 등 경영상 어려움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25일 여성경제연구소의 ‘2024 지역별 여성중소기업 통계 현황’를 보면 2022년 기준 인천 여성중소기업 수는 약 18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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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 개최
대구광역시는 6월 16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TK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대구시 핵심 사업의 국정과제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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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류세 인하 2개월·車 개소세 인하 6개월 연장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는 2개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부터 460억 원을 투입해 주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지원에 나선다.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 계란가공품 등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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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마도에 특화안전센터 건립 추진
경기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화학구조119안전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화성시는 화성소방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화학사고 및 산업단지 중심 화재 대응체계를 구축한다.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마도119안전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13일 경기도 공유재산심의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고 16일 밝혔다.‘마도119안전센터’는 기존 안전센터와 차별화된 화학구조119안전센터이다.2028년도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화학분석 제독차, 화학차, 펌프차, 구급차 등 화학물질 사고에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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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 현판식 개최
성주군은 6월 12일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의 활성화를 위해 공식 현판을 제작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주 장날과 맞춰 판매점 중 한 곳인 카페 53에서 열렸다.이번에 설치된 현판은 성주군이 인증한 관광기념품 판매점임을 상징하는 표식으로, 관광객들이 판매점을 쉽게 찾아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현판 제작과 함께 성주군은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을 기존 11개소에 더해 3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14개소로 확대하면서, 지역 특색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보다 다양한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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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이재민 여러분, 의료급여 지원 신청하세요”
안동시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타법의료급여’ 신청을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산불로 인명피해를 입었거나 ▲주택 피해를 신고한 이재민 중, 재난관리시스템을 통해 피해가 확정된 가구다. 지원은 재해 발생일 당시 안동시에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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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중등 교육전문직 역량강화 워크숍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중등교육전문직의 힘’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특강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핵심정책 추진성과 △부서별 핵심사업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책특강은 세계 최초 크롬북 개발자 이진우 대표가 교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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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지정·고시
청주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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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일하는 밥퍼’ 1년 만에 13만명 참여 ... 노인과 지역사회 상생 견인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일하는 밥퍼’ 사업이 시행 1주년을 맞아 누적 참여 인원 13만명을 돌파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초고령사회 노인문제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충북도는 사업의 지속가능한 추진과 도민 공감대 확대를 위해 오는 30일 ‘범도민운동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축하공연 △주요 성과보고 △유공자 시상식 등을 통해 참여 기관‧단체‧개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일감 나눔에 기여한 도내 기업과 현장에서 적극 지원한 ‘밥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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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세상 멋진 천재인지, 구제 불능 바보인지, 결정을 내릴 수가 없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애덤 모스가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의 기념품점에서 책을 들춰보다가 낙서 비슷한 것을 발견했다. 게리의 표현을 빌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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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등 8개 지자체,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 출범
청주시는 지난 20일 광주광역시 기독간호대학교에서 개최된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에 참석했다.협의회는 국내 개신교 선교기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소관 지자체들이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를 구성하는 △청주시 △광주남구 △대구중구 △공주시 △전주시 △목포시 △순천시 △김제시 등 8개 지자체가 참석했다.지자체 대표들은 협의회 규약을 의결하고 회장, 부회장 등 임원을 선출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결정했다. 이후 기독간호대 내 오웬기념각에서 협의회 창립을 기념하는 출범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