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괴정동의 한 빌라 인근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낮 12시쯤 범행 장면을 목격한 우체국 집배원이 “남자가 여자를 흉기로 찔렀다”며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피해 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2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이장우 대전시장이 28일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본사를 방문해 장-샤를 위르트 신임 라이프 사이언스 CEO와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머크가 대전 둔곡지구에 건립 중인 아시아태평양 바이오 프로세싱 생산센터와 관련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대전을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 공유 차원에
대전시가 추진 중인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이 청년층의 결혼 동기 부여와 지역 정착에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제도 시행 6개월을 맞아 지난 6월9일부터 19일까지 수혜자 101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결혼 이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장려금의 주요 사용처
대전역 임직원들이 25일 대전시 중구 중촌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여름철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년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코레일과 황운하 의원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삼계탕 보양식 세트와 선풍기 등을 전달했다. 박순영 대전역장은 "무더위에
대전시가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를 돕기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빠른 복구를 위한 구호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는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220여 명의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하고 피해복구에 필요한 20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식음
폭우가 쏟아진 지난 14일 대전시 중구 문창교 인근에서 석교치안센터장 박상현 경감이 침수 위험에 처한 노숙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직접 뛰어들어 주목받고 있다. 박 경감은 평소 출퇴근길에 문창교 교량 아래 머무는 노숙인들의 안전을 주시해 왔으며 이날 폭우 소식에 위험을 직감하고 즉각 현장으로 달려갔다. 문창교 입구의 차단봉이 작동하지 않은 상황에서 박 경
대전시 대덕구 상서동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신탄진 졸음쉼터에서 택배차에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됐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8시34분쯤 안성에서 택배를 상차한 뒤 고속도로를 달리던 5.5톤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조수석 뒷바퀴 드럼 과열로 인해 발생된 후 내부에 실린 택배로 옮겨 붙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45
대전시 유성구의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사업인 ‘장대교차로 입체화 건설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제2차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장대교차로는 국도 32호선과 현충원로, 월드컵대로가 만나는 대전 서북부 교통의 핵심 지점으로 하루 평균 4만여 대가 오가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대전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교통량을 재조사하고 지하차도로 바
대전시가 오는 12일 개최되는 ‘2025 KBO 올스타전’을 맞아 지역 친환경 브랜드 ‘꿈씨다회용컵’을 리뉴얼하고 대용량 컵을 추가 도입하는 등 친환경 관람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시는 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올스타전을 계기로 다회용컵의 디자인을 전면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대전시 캐릭터 ‘꿈돌이’와 한화이글스 마스코트
층간 소음을 항의하러 온 이웃들에게 끓는 식용유를 붓는가 하면 흉기로 협박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는 7일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30분쯤 대전시 서구 괴정동 자신의 집에서 위층에 사는 B 씨로부터 항의를 받자 끓는 식용유를 끼얹어 3도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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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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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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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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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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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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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향군, 보훈가족 삶의 질 향상,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나서
제주도재향군인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훈용사의 주거지를 찾아 2025년도 제1차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 제주시 애월읍 거주 6.25전쟁 참전용사 양oo 참전용사에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제2차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서귀포시 영천동에 거주하는 향군회원 오oo 댁을 방문, 낡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산뜻하게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임에도 자원봉사자들은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동사활동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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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청년·남성 위해 뭘 했나…李가 대안 되는 현실 치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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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유튜브 채널 '프레시안TV'가 선보이는 은 90년대생 남성들이 정치, 연애, 군대, 학교 등 일상과 사회 전반에 걸친 이슈를 성평등 관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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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5개 팀 선정
태백시는 지난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사업’에서 지역 주민사업체 5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사업을 육성하는 정책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4월 21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전국 121개 팀이 지원해 서류평가, 온라인 교육, 현장 실사, 발표 평가 등 다단계 심층 심사를 거쳐 최종 45개 팀이 선정됐다.태백시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 고유 자원과 공동체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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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시대, 격이 있는 돌봄노동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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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국요양보호사협회가 창립했다. 현장 요양보호사들이 주축이 된 협회로, 현장 노동자 대표 조직으로 보건복지부 장기요양위원회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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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흥동 주택 마당서 화재…60대 부부 화상 입고 병원 이송
경북 영주시 가흥동의 한 주택 마당에서 잡동사니가 담긴 통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부부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일 오후 4시 24분경 발생했으며,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는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현장 도착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