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계 빚이 1년만에 감소 전환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와 맞물려 고금리 장기화로 빚부터 갚으려는 가계가 늘어났다.한국은행이 21일 내놓은 ‘2024년 1분기 가계신용’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82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로 늘어났던 지난해 4분기 1885조4000억 원보다 2조5000억 원 줄어든 규모다.분기별 가계 빚은 지난해 2분기·3분기·4분기 등 둔화하다가 4개 분기 만에 감소 전환했다.가계신용은 ‘포괄적 가계 부채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기념하고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iM뱅크 Re-Born Festival’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iM뱅크 Re-Born Festival’ 은 예금, 외환, 대출, 펀드, 카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고객 참여형 축제로 오는 8월 말까지 약 100여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이날부터 약 1조원 규모의 고금리 예금을 선보인다. 개인 1인당 가입 한도가 별도로 정해지지 않은 DGB함께예금은 해당기간 총 판매 한도 1조원 내에서 우대금리 조건에 따라 연
우리나라 중소기업 사업주는 770만명이 넘는다. 우리나라 전체 기업수의 99%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가 경제 기반으로서 우리 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원료비와 자재비 상승, 고금리, 고물가로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미중 간의 패권경쟁과 자국 우선주의가 확산되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까지 더해지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기대했던 기준금리 인하도 시간이 지날수록 흐려지고 있다. 중소기업의 녹록지 않은 현실은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말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11년 만에 5%를 넘어섰고 대출잔액은
금융당국이 부실 폭탄으로 지목된 부동산 PF 사업장의 구조조정에 나선다.금융위와 금감원이 13일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정책방향’을 통해 PF 사업성 평가를 강화해 부실 사업장 정리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실 사업장 정리 과정에는 은행, 보험사 등 금융사들이 최대 5조 원의 신규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업성 평가 4등급, 부실우려 ‘퇴출’부실 PF 사업장을 과감히 정리할 때가 됐다고 볼 수 있다.지금껏 고금리,
인천광역시는 정책자금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수혜 대상 및 지역 범위를 세분화해 올해 최저 대출금리, 총 3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시는 28억 원을 출연해 ‘2024 청년창업 특례보증’‘2024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2024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 등 세 가지 특례보증을 5월 22일부터 동시에 접수한다.시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가장 낮은 금리를 제시한 농협과 신한, 총 2개 은행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앞서 시행된
경상남도는 16일 오전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기업‧소상공인단체 관계자 5명, 지역금융·보증기관장 11명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지속되는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그간 지원실적과 5~6월 정책자금 지원계획을 공유하고, 금융지원을 위해 유관기관 금융 애로사항을 듣고 기관별 지원계획을 논의했다.회의에 참석한 경남상공회의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
사천시가 고금리 경제상황의 장기화로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확대 지원한다.16일 시에 따르면 관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100억 원으로 책정됐던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를 5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1월에 지원된 60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5월에 200억 원, 8월에 240억 원으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사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취급 금융기관도 늘린다.지금까지 사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취급금융기관은 8개 은행이었지만,
서민 삶의 최후 보루 자영업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금리가 치솟고, 원부자재 인상에 높은 임대료·인건비 등으로 대출 이자마저 제때 내지 못해 폐업이 늘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부진 속에 빚으로 버틴 자영업자들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4년여간 50% 이상 늘었다. 신용평가기관 나이스평가정보의 '개인사업자 가계·사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자영업자 335만9590명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은 모두 1112조7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유행
민간건설시공 공공분양…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4개동 총 242가구 규모야탑동 內 20년 만 공급되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 차별화된 상품성 ‘눈길’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이 선보인 민간건설시공 공공분양 아파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가 단기간 내 입주자 모집을 완료했다. 분양가 상승흐름에 더해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24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이달 22일(월
4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던 국내 은행의 연체율이 분기말 연체채권 상·매각 효과로 하락했다.금융감독원이 15일 발표한 '2024년 13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말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다만 전년동월말과 비교하면 0.10%포인트 오른 수치다.은행 연체율은 2022년 6월 0.20%까지 내려갔다가 이후 계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다.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대출이 급증한 가운데 고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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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기업신용등급 BBB+로 상향조정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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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에 있는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를 알렸다.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태국 타이펙스,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엑스포, 베트남 프리미엄소비재전에 예비무역전문인력 33명을 파견해 K-뷰티·K-푸드를 전세계에 홍보했다.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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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오늘 짙은 안개 주의, 낮 기온 올라 덥겠음, 경상권 중심 소나기!
일요일인 6월 9일 오전 5시 40분 현재 수도권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고 부산을 비롯해 울산, 대구 등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서해안, 제주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중부서해안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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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와 좌절을 이겨낸 시인 박찬호가 세 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인간의 본질과 삶의 깊이를 탐구하며, 독자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하는 63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의 시는 현실과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진솔한 표현이 돋보이며, 그의 독특한 시각이 잘 드러난다. 1부 : 인간 본연에 대한 성찰 1부는 인간 존재의 본질과 그로부터 오는 연민과 깨달음을 주제로 한다. 대표 시 ‘긴머리 소년 1’에서는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고민과 연민을 표현하며, 인간의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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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미쓰비시 줄사택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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