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회는 최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직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민원 최일선에서 군민과 마주하고 있는 읍·면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의정활동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의회와 읍·면 직원 간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서로의 역할과 고충을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의원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더 나은 행정과 의정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군위군의회는 앞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4일 기록적인 폭염에 맞서 구슬땀을 흘리는 해운대 해수욕장 환경근로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냉각조끼’를 지원했다고 밝혔다.해진공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근로자 쉼터에서 해운대구청 및 초록우산 관계자, 환경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 해수욕장 환경근로자 폭염 대비 물품 지원식’을 가졌다.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해진공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가 잇따르자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해운대 환
신한자산신탁은 23일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1500억 원 규모의 선순위 회사채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순위 회사채권은 2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모집액 기준 발행금리는 연 5.36%이며, 모집금액의 두배수에 가까운 수요가 확보되며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특히, 수요취합 결과 신청수량 모두 회사가 제시한 금리 밴드 상단을 하회하며 증액 발행시에도 금리는 5.47%로 예상된다.또한, 최근 책임준공 확약 관련 소송 등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적 이슈 해결을 위해 창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에 위치한 ‘서천읍성’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되었다.서천읍성은 조선 세종 연간,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연해읍성으로, 약 1645m의 성곽이 돌로 쌓여 있다.특히 산지에 입지한 입체적 구성과 더불어 원형에 가까운 성벽이 잘 남아 있어 조선시대 읍성 축조 양상과 정책 변화를 온전히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예고는
제주은행은 오는 8월 22일까지 도내 전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무더위 쉼터’는 은행 객장을 냉방 공간으로 개방해 누구나 자유롭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제주은행은 2018년부터 매년 여름 ‘무더위 쉼터’를 이어오며, 도민에게 머물 수 있는 쉼터와 시원한 음료를 제공해 왔다.이희수 제주은행장은 “은행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누구든지 더울 때면 가까운 제주은행에서 마음 편히 더위를 식히고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주식시장이 뜨겁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가 단숨에 3200을 넘어서며 시가총액 3000조 원을 기록했다. 새 정부에서만 500 포인트 넘게 상승했다. OECD 국가 중 상승률 1위다. 불법행위를 엄단해 투명한 시장을 만들겠다는 국정최고책임자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그렇다면 시가총액 3000조 원이라는 돈의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올해 우리나라의 1년 예산은 673조3000억 원이다. 3000조 원이면 우리 1년 예산의 4.5배 가까운 규모다. 가늠조차 안 되는 엄청난 숫자임엔 틀림없다. 하지만 글로벌 기준으로 보면 얘기가 달
광진구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11월 말까지 ‘하반기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한다.구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취업 상담과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15개 동주민센터 및 유관기관을 찾아가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간 일자리 매칭률을 높이고, 실질적인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상반기에도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한 바 있으며,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경비협회, 동서울우편집중국을 방문해 총 18회에 걸쳐 구인·구직 상
과거 교통이나 학군 중심이던 아파트 선택 기준이 '삶의 질'로 이동하면서 자연과 가까운 주거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분양 시장에서는 '숲세권', '공세권' 등이 인기 키워드로 떠오르며 주거지 주변 '녹지 공간'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분위기다.특히 민간공원특조성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곳이 인기다. 공원특례사업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부지를 민간이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하고,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즉, 공원을 영구 보존하면서도 제한된 주거 공급이 가능한 사업 방식이다.이를 통해 공원 속에 들어서는 단
암호화폐 시장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며 알트코인이 주도권을 잡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XRP와 이더리움이 두 자릿수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 반등을 이끌었다. 17일 오후 9시 40분 암호화폐 시황 플랫폼 코인360에 따르면, XRP는 전일 대비 +9.61% 급등해 3.2528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8.25% 오른 3427.49달러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시장에서는 XRP 상승 배경으로 규제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과 대규모 매수 유입을 꼽는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
산림청은 7월 이달의 임산물로 약용성이 뛰어난 ‘산양삼’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산양삼은 인삼과 비슷하지만, 인공시설이 아닌 자연 상태에 가까운 산림환경에서 재배되는 임산물이다. 특별임산관리물로 지정돼 한국임업진흥원의 품질검사합격증이 있어야만 정식 유통이 가능하다.산양삼은 사포닌, 진세노사이드 등 유효 성분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주 약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각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항산화, 항염, 혈당조절, 기억력 개선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능을 가지고 있다.산양삼은 이러한 진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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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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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제] '제23회 울릉도오징어축제' 8월4일 개막...낭만의 3일 
홍종오 기자 = 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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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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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청년이 전하는 세계 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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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네이버 해피빈과 온라인 기부 캠페인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 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더해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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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이소’ 상반기 매출 230억…억대 업체 42곳 돌파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 ‘사이소’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억대 매출 업체가 40곳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 23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5%의 증가세를 보였다.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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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소방서, 히든히어로 소방공무원에 이정환 소방장
충북 괴산소방서는 올해 ‘2분기 히든히어로 소방공무원’에 이정환 소방장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 소방장은 2014년 7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현재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한다.그는 재난 현장에서 성실한 현장활동과 훈련에 매진하는 대원으로 신임이 두텁다.올해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전술 분야에 괴산소방서 대표로 출전했다.히든히어로 소방공무원은 분기마다 소방행정이나 현장활동 등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선정된 직원에게는 특별휴가와 상품권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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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폭염 대비 현장점검
충북 음성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현장 점검에 나섰다.지난 1일 현장 점검에는 장기봉 부군수를 비롯한 재난안전과장, 담당 공무원이 참여했다.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농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장기봉 부군수는 음성읍 평곡3리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시설 작동 상태와 적정 실내온도 유지 상태를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폭염 대응 요령 등을 안내했다.외국인근로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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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음성성당 해체보수 전 정밀실측
충북 음성군은 충북도 등록문화유산인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정밀실측조사에 착수한다.충북도 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정밀실측조사는 전체 해체·보수에 앞서 고증과 관련 문헌 조사, 정밀실측 등으로 복원자료를 확보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수·정비하기 위해서다.지난해 수립한 종합정비계획에서 좌측면 기둥 하부가 바깥쪽으로 밀려 나가는 등 내부 기둥 위치가 바뀌었고 벽체 배부름, 연목, 개판, 추녀 등 일부가 파손돼 붕괴가 우려되면서 전체 해체·보수 필요성이 제기됐다.군은 이에 지난달 31일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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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복지 미래 설계 위한 주민욕구조사 돌입
춘천시가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주민 욕구조사에 들어간다.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절차로 노인 가구 100가구, 아동·청소년 부양 가구 100가구, 일반 가구 200가구 등 총 400여 가구를 표본으로 조사한다.조사 내용은 △생활 실태 △복지 욕구 △지역 내 복지 자원 현황 등을 으로 10월까지 면접 및 서면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이후 수집된 자료는 검증과 분석을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