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오 전)청와대 교육행정관이 진주교육 발전의 비전을 선포하며 경상남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교사에서 청와대 교육행정관까지 지낸 김승오 경남교육감 출마예정자는 3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승오의 희망교육을 비전으로 출마를 기정 사실화 했다.김승오 출마예정자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고 논쟁이 아니라 변화다"며 "이제 교육이 교육답게, 학교가 학교답게 바로 서도록 경남교육의 기본과 상식 그리고 균형을 되찾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모든 아이들이 빛나는 경남교육을 위해 ▲기초학력
요즘 자치단체들의 공공부지 활용 방식이 재정 확보 중심적이고 시민수요와의 괴리를 보이는 것을 보며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학교가 이전하고, 공공시설이 옮겨가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개발 계획이다. 공공기관 청사 부지, 시장 이전 부지, 학교 부지까지. 비어있는 공간만 생기면 주거단지나 상업 시설 건립 계획이 나온다. 재정이 어렵다는 논리는 이해한다. 하지만 정말 이것밖에 방법이 없을까.당장 청주시의 경우에는 봉명동 농수산물시장 부지와, 이전 계획이 추진되는 사직동 스포츠 컴플렉스 부지 활용문제가 향후 도심의 얼굴을 좌우할
최근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에 무단침입해 교실을 무단 촬영하던 중국인이 경찰에 체포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교사노조가 "학생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출입 통제 가능한 구조 공간으로 전향해야한다"고 주장했다.제주교사노조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학생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 관리할 수 있는 구조로 전향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교사노조는 "지난 11일, 제주 모 초등학교에서 중국 국적 20대 관광객이 교정에 들어가 교실 안팎을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혀 입건된 사건이 발생했다"며 "학교가 현재 모든 주민과
최근 울산의 학교 배정 문제는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제기되며 시민들의 깊은 우려를 낳았다. 배정 결과가 공개되던 날, “아이가 너무 먼 학교로 배정됐다”는 학부모의 메시지들이 이어졌고, 어떤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학교가 아닌, 생활권을 벗어난 지역으로 배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적잖이 불안해했다.학교 배정은 단순한 행정 절차의 결과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아이들의 하루 리듬과 가족의 삶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울산의 중학교 배정은 지망 중심의 추첨 방식이 기본이다. 공정성을 고려한 제도지만, 공정함과 일상적 편의가 반드시 일치하는
제주 시흥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전교생과 교직원, 희망 보호자가 함께하는‘2025학년도 시흥초 전교생 하이킹’을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학교가 보유한 자전거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타기를 제공하고 신체 발달과 건강 증진을 돕고 마을 습지와 바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득하며 교육 3주체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학년별 맞춤형 코스로 운영된 하이킹은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마을 탐방 중심의 교육 활동으로 이어졌다.1~2학년 체험반은 ‘시흥초–송난포구–송난방파제’ 코스를 따라 이동
충북 단양군 단성면 별천리 마을 주민들이 20일 단성중학교에 장학금 16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장학금은 벌천리 마을 주민들이 지역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학생들의 장학금과 학교 생활복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벌천리 마을 주민 대표는 “요즘 농산촌 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데 단성중학교는 해마다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어 대견하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훌륭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정흥순 교장은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의 교육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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