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청년들은 직장에 얽매이기 보다는 프리랜서로 근무하면서 부모로부터도 독립하려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정연구원 공간분석센터는 제3호 인포그래픽으로 청주시 청년 실태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를 7일 발간했다. 이번 데이터는 청주시 청년센터에서 제공한 자료로 만 19~39세의 청주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고용, 주거, 문화 분야 등에 대해 조사했다. 특히 이번 인포그래픽은 청주시 청년실태조사가 분석에 활용된 첫 사례라는 점과 이를 통해 급변하는 청년의 삶을 파악해 청년정책 설계에 큰
충북도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지난 3~4일 청주 일원에서 ‘코스포 비즈니스 트립 in 충북’을 열었다.이번 워크숍에는 코스포 회원사 관계자와 충북 스타트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은 오송역과 청주 원도심을 둘러보며 지역 현황과 문제를 살폈다. 이후 청남대에서 아이디어톤 ‘내가 도지사라면’을 통해 산업별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했다.또 ‘퓨처토크 x 충북도’ 세션을 통해 스타트업 간 기술·서비스 매칭과 사업화 방안을 모색했다.김영환 지사는 이날 충북 창업생태계 비전을 발표한 뒤 코스포와
충북 청주 지역 지역주택조합 절반 이상이 사업계획 승인을 받지 못한 가운데 정부가 지주택에 대한 대대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지역주택조합 제도 개편은 이재명 대통령이 실태 조사와 개선 대책 마련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20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조합원이 자체적으로 주택 건설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주택조합은 11곳으로 이 중 5곳만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지주택 중 착공이 이뤄진 곳은 ‘흥덕’ ‘오창각리’ ‘오송역현대’ ‘동남’ 4곳이다. 지역주택조합은 무주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유가족, 생존자,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은 여전히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서다.오송참사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3년 7월 15일, 부실하게 축조된 미호강 임시제방이 터지며 유입된 하천수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검찰 조사 결과 관계 기관들은 참사의 직접적 원인인 부실 제방을 수년간 방치한 것으로 나타
충북 청주 오송고등학교와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는 9일 교내 교육과정 박람회를 각각 열었다.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진로에 맞는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송고는 이날 1, 2학년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박람회를 진행했다.오프라인 행사는 △학교 교육과정 편제 및 수강신청 안내 △과목 안내서 배부 및 교육과정 워크북 작성 △교과목 상담 부스 운영 △1:1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멘토링 부스 운영 △온라인 학교 교육과정 설명 부스 등으로 운영됐다.학교 측은 온라인 공간에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계속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충청북도 청주시 옥산면 지역이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충청북도는 옥산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고, 조속한 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청주 지역에는 최대 337.3mm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시간당 최고 67.4mm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1973년 기상관측 이래 두 번째로 많은 비가 내렸다.청주시 일대에서는 주택 침수, 도로‧제방 유실 등으로 피해가 속출했으며 특히, 옥산면에서는 하천 주변 지역 주민 10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방관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는 10일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를 받은 서정일 전 청주 서부소방서장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방서 전 예방과장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원심판결이 유지됐다. 박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은 사회적 참사 대응 과정에서 소방청 등 관계기관이
청주시 동쪽, 도심과 멀지 않은 상당산 능선을 따라 오래된 성벽이 있다. 바로 ‘상당산성’이다. 지금은 시민들의 산책로이자 관광객의 발길이 머무는 공간이지만, 그 성벽은 단순한 돌무더기가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생생한 역사를 품고 있다.상당산성은 해발 491m 상당산 능선을 따라 축조된 포곡식 산성으로, 청주 도심과 청주평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지금 남아 있는 성벽은 대부분 조선 영조대에 완성된 것이지만, 통일신라 시대의 기와와 대형 건물지, 그리고 『上堂山城古今事蹟記』의 궁예·왕건 관련
18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충북 청주 미호강교 수위가 내려가면서 차량 통행이 전명 금지됐던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차량 통행기 재기됐다.충북도는 미호강교 수위가 관심 수위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18일 오전 6시 10분을 기해 지방도 508호선 궁평2지하차도 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앞서 도는 전날 오전 10시를 기해 미호강교 홍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오송2교차로와 신촌2교차로를 잇는 이 지하차도 통행을 통제했다.궁평2지하차도에서는 2023년 7월 15일 집중호우로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에 이곳을
청주시는 17일 폭우에 따른 하천 범람 우려에 따라 오송읍 호계리·상봉리 마을 주민들에 대해 대피 명령을 내렸다.대피 대상 가구는 호계리 30가구, 상봉리 10가구다청주시 관계자는 “일대 주민들은 피해가 없도록 고지대나 안전한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해달라”고 말했다.이날 오전 7시 50분 청주 흥덕구 옥산면 병천천 환희교 지점에 홍수경보가, 오전 8시엔 오송읍 미호강 미호강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홍수주의보는 계획홍수위의 60%, 홍수경보는 계획홍수위의 80%일 때 발령된다.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청주 흥덕구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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