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100년 전 번성했던 보성을 ‘남해안 르네상스 시대의 중심’으로 빛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성군 정책비전투어에서 “보성은 전남을 넘어 남해안권 중심도시로 도약할만한 충분한 가능성과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정책비전투어에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김철우 보성군수, 김재철 전남도의원,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군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환영사에서 “지난 8월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일정 중
10일은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이다. 북한은 전날 평양 능라도 경기장에서 대규모 경축대회를 열었다. 행사는 불꽃놀이로 시작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조선노동당 만세'로 이어졌다. 북한에서 집단체조가 열린 것은 2020년 당 창건일의 '위대한 향도' 공연 이후 5년 만이다. 10일 저녁에는 하이라이트인 열병식이 예정돼 있다. 김일성·김정일 시대의 열병식이 내부 결속의 의식이었다면, 김정은 시대에선 대외 과시의 무대로 변모했다.주목할 점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외빈의 면면이다. 김 위원장 옆에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복심(腹
SK하이닉스가 끊이지 않는 고대역폭메모리 수요를 통해 AI 시대의 핵심 수혜주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 구매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9만5,000원에서 5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보고서는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을 매출 24조6,000억 원, 영업이익 11조2,0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8%, 58.9% 증가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이다. DRAM 가격 상승과 더불어 예상보다 우
제주에서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전국적 조명을 받고 있다.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되면서, 정부와 국회는 물론, 국내 지자체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역을 넘어 전국의 롤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시행 2년 만에 안착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고, 향후 개선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를 정리해 본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포스텍은 오는 31일 대학 내 C5 컨퍼런스홀에서 미래탐험공동체와 함께 ‘2025 POSTECH Convergence Forum’을 연다.이번 포럼은 ‘미래를 질문하다’를 주제로,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행사로 기획됐다. 대학 구성원은 물론 포항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 지능, 기술과 사회의 공존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장이 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을 두 축으로 하는 인공지능 전략을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AI 발전 모델로 제시했다.SK그룹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최고경영자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퓨처테크포럼 AI는 이날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SK그룹 주관으로 개최됐는데 ‘AI 시대의 도전과 기회, 국가 AI 생태계 전략과 해법 모색’을 주제로 미국·싱가포르·페루 등 APEC 주요 참가국에서 정부·기업·학계 등의 주요 관계
티맥스티베로는 자사 대표 솔루션 티베로 DB를 포함한 전 제품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면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리브랜딩은 데이터와 기술, 서비스와 산업 등 다양한 영역을 잇는 ‘연결’, 이를 통해 창출하는 ‘가치’, 지속적인 ‘확장’ 등의 세 가지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AI 시대의 데이터베이스가 단순한 저장소를 넘어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최근 티베로는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데이터 기술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액화천연가스 산업 비전을 논의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경주에서 열린다.세계 최대 LNG 수요처인 동북아 지역의 LNG 수급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인공지능 시대의 전력수요 대응을 위한 LNG의 역할 등이 심도 있게 다뤄질 전망이다.특히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미국의 동북아 LNG 시장에서의 전략적 역할 또한 주요 화두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SK이노베이션은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 ‘아시아 퍼시픽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언더스탠딩’, ‘압권’ 연합 인터뷰에서 APEC CEO 서밋의 의미를 설명하고 저성장 국면에 직면한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안했다.최 회장은 “이번 APEC 정상회담은 앞으로 몇 년간 미·중 관계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국 정상들이 보호무역주의 시대의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WTO 체제의 자유무역 시대로 돌아가기는 어렵다”며 “1960년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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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는 이어진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AI 반도체로 주목받는 PIM의 호환성과 효율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핵심 기술 ‘ComPASS’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PIM은 메모리 내에서 데이터 연산까지 처리해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대규모 데이터 학습과 추론이 필수적인 인공지능 시대의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하지만 산학에서 제안하는 구조가 제각기 달라 특정 시스템에서만 작동하거나, 일반 작업과 동시에 수행될 때 시스템 전체의 성능이 떨어지는 호환성 문제가 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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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자격시험 대리응시자 벌금700만원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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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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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스타트업 전 과정 온체인 전환 추진
코인베이스가 스타트업 법인 설립부터 자금 조달, 상장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TBPN 팟캐스트에서 "스타트업이 은행이나 변호사 없이도 글로벌 자금을 즉시 조달하고,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인베이스는 이를 위해 최근 자금 조달 플랫폼 에코를 인수했다. 에코는 200개 이상 프로젝트가 2억달러 이상을 모금하도록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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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번호 당첨자 10명..29억3918만원씩 배당
25일 이뤄진 제119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9억3918만673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5, 27, 33, 34,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6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696만98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37명으로 146만797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5621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9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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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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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파트너스가 경영권 영향 목적으로 스틱인베스트먼트 지분을 0.99%포인트 확대했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과 특별관계자인 '얼라인파트너스 코리아펀드'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주식 41만1021주를 추가 취득해 총 318만499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4만394주를, 얼라인파트너스 코리아펀드는 37만627주를 각각 매입했다.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지분 매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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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정비구역 지정 16년 만… 수원 영화동 111-3구역 사업 착공
수원특례시는 31일 ‘영화동 11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6년 만이다. 장안구 경수대로 815-2 일대 2만8863㎡ 부지에 대한 재개발이 예정된 ‘영화동 11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당초 노후된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2009년 10월 조합설립인가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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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공원 문학비를 '무분별한 지장물'이라는 전주시…뒤늦게 문인협회와 시비 이전 협의?
전북 전주시가 덕진공원에 추진 중인 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이 시인의 문학비를 강제 철거해 논란이 된 가운데 공사가 잠시 중단되며 난항을 겪고 있다. 시는 2028년까지 약 550억 원을 투입해 덕진공원을 한옥마을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메모리얼파크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31일 시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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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노인일자리 창출 위한 시니어 편의점 첫 개소
한국부동산원은 31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위치한 한강G트리타워 1층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고 BGF리테일과 협업한 ‘CU편의점 이음가게’ 개소식을 개최했다.이음가게는 세대를 넘어 행복을 잇는 노인 일자리를 뜻한다.‘CU편의점 이음가게’는 폐점 예정 또는 계약이 종료된 민간 점포를 리모델링하거나 새롭게 개소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어르신들이 점포 운영 전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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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대한적십자사 기부 100억 클럽 디지털 현판 등재식 참석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31일 대한적십자사 본사 1층에서 열린 ‘기부 100억 클럽 디지털 현판 등재식’에 참석했다.한국도로공사는 2024년 6월 공공기관 최초로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으며, 대한적십자사는 올해 8월 기존의 동판을 디지털 현판으로 새단장 후 한국도로공사와 첫 등재식을 가졌다.행사에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사회공헌 활동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함진규